[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1월 20일 늦은 3시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회원과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제6대 이사장에 차길진 씨가 취임하였다. 성우 유강진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에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에 이어 듀오아임이 '아리아리 아리랑'을 불러서 큰 손뼉을 받았다. ▲ 취임사를 하는 제제6대 이사장 차길진 ▲ 김연갑 상임이사(왼쪽), 축사를 하는 미국 아리랑연구회 마이클 램브로우 한국지부장 ▲ 한겨레아리랑기를 전달받은 차길진 이사장 이어서 신임 차길진 이사장 부친인 차일혁 전 충주경찰서장이 1960년대에 부른 육성녹음 아리랑을 들려주었는데 공무원 신분으로 부른 최초의 아리랑이다. 이후 나운규김산김구 최승희차일혁을 위한 묵념이 있었고 경과보고와 홍파스님, 초대 아리랑연합회장 최서면, 정세균 의원, 미국 아리랑연구회 한국지부장 마이클 램브로우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차길진 신임회장의 감격에 복받친 취임사는 장내를 숙연하게 하였다. 차 신임회장은 앞으로 남북한 공동아리랑행사, 판문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전국 12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어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설날(2월 8일) 열린마당에서 여성풍물패 연희단팔산대의 소문만복래를 공연한다. 연희단팔산대는 2012년 여주엑스포 전통마당에서 공연한 이후 팔산대 열풍을 일으켰고, 그 해 10월 영국 템즈축제에 초청 받았으며 이태리 피렌체에서도세상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 여성풍물패 연희단팔산대 공연 모습 전국 12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전통놀이 체험과 버블쇼, 국립광주박물관이 부적찍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이 설대보름맞이 작은 문화 축전, 국립부여박물관이 가훈 써주기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한다. 또한, 국립공주박물관은사물놀이 체험,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놀이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공예체험과 민속공연, 국립김해박물관은 연하장 보내기와 참숯손난로 만들기,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떡 만들기,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서학회와 함께하는 입춘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파주시는 문산읍과 양평군 용문면을 잇는 경의중앙선에 오는 23일부터 '도서관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29일까지는 시범운행을 하고 오는 30일 문산역에서 개통식을 가진다. 개통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 읽는 시민, 출판ㆍ독서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작가 김미혜와 함께하는 토크이야기와 시 짓기, 제갈인철 노래극, 권오준 동화작가의 새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통기념 프로그램은 21일부터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www.pajulib.or.kr)를 통해 30가족의 사전참여등록을 시작한다. 독서바람 열차는 2시간 넘는 이동시간에 탑승객이 책을 읽도록 열차 객실 내에 주제 서가를 설치, 도서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의중앙선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스마트폰보다 '독서하기를 희망함'과 '대한민국 독서열풍을 일으키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독서바람 열차'로 이름 지었다. 이는 온 나라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 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이 사업이 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20일 정조의 사상과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하는 학술대회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대장정 서막을 열었다. 수원시는 이날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대연회장에서 역사, 문화,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관련 학회 회원,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사상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가치 극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 수원화성 연구 집대성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김용옥 교수 박현모 교수(여주대)는 정조의 사중지공(私中之公) 연구 주제발표에서 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 대의명분을 만들고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박 교수는 현실 정치도 대의명분으로 설득하고 지지 세력으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조사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지도력을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철상 박사(고문헌연구가)는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에서 정조시대 문화는 조선 문화의 고유성에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결합시킨 것이라며 당시의 국제성은 우리의 고유성만 고집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운영한다. ▲ 현재 진행 중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전 ▲ 홍승표 씨가 기증한 장수하늘소 표본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진행 중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과 연계된 교육으로, 어린이들은 곤충 연구가인 홍승표 씨가 지난해 기증한 장수하늘소 성충‧애벌레 표본과 함께 기증자의 땀과 노력이 서린 관련 연구 자료, 채집 도구 등을 접하면서 우리 땅에서 사라져 가는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하고 자연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 제218호) 생태 알아보기, 칼레이도사이클(Kaleidocycle) 만들기, 게임 카드놀이 등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희귀한 천연기념물 곤충의 가치와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다. 교육 결과물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전통놀이 배우기 한마당을 운영한다. 우리전통놀이 배우기 한마당은 수원화성박물관이 2011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무료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무예24기의 전통무예 시범공연부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던지기 등 체험놀이와 강강술래와 같은 집단놀이까지 다양한 내용의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5회에 걸쳐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hsmuseum.suwon.ne.kr)에서 할 수 있다. 잔여분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종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우리전통놀이 배우기 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서 공동체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겨울방학 기간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겨울! 박물관 이야기 교육을 개설한다. 2016년 겨울! 박물관 이야기 -아홉 번째 동물, 원숭이(申)-는 붉은 원숭이 해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우리 문화 속에 보이는 원숭이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원숭이의 생태적 특성과 함께 알아보고자 마련한 체험교육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2016년 1월 19일(화)부터 2월 26일(금)까지이며, 열두 띠와 원숭이를 주제로 한 '열두 띠 북 아트 체험학습이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운영된다.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 원숭이 260*360 목판 ▲ 원숭이 260*360 목판 신신(申神), 곧 원숭이는 12지 중에서 아홉 번째 동물이다. 한국에서 신신은 수호신과 방위신의 성격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사상적 배경과 결합되면서 현재는 띠 동물로서의 관념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시간 상 신신은 오후3시에서 오후5시까지 해당되며, 달(月)로는 음력 7월이다. 육십갑자 가운데 임신(壬申),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는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 후원으로 2016 병신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해 인천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계양산 풍물 시산제를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쳐드리세! 쳐드리세! 만복을 쳐드리세!라는 주제로 계양산 봉우리에서 연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병신년 한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길놀이와 축원비나리, 계양산 종우리를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동고사. 인천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신명의 한해를 기원하는 사물놀이, 세계유네스코 일류무형문화재에 남북한이 동시에 등재된 아리랑 연곡부르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주변에 소원지를 설치하여 소망하는 내용들을 걸 수 있도록 하고 인천 소성주 복 막걸리와 복 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덕담으로 축원한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풍물의 대중화와 생활화 그리고 세계화를 목적으로 활동을 하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1992년 창단되었으며, 199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부평풍물대축제를 기획 연출했다. 이를 기리고자 1998년부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나무 고장 담양군이 대나무공예의 전통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대나무공예의 대중화를 위해 전수교육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담양군은 오는 26일까지 대나무공예 배우기를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나무공예 전수교육' 수강신청을 접수, 면접을 통해 15명을 전수교육 대상자로 뽑는다고 4일 밝혔다. 대나무공예 전수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무료로 진행되며 대나무공예 명인이 강사로 나서 대나무 바로알기 이론과 대나무 공예 기본인 '대뜨기'와 '바구니 엮기' 등 제작 기법을 지도해 소쿠리, 시장바구니, 말석, 세대삿갓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육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담양군에 있어야 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등(초본) 1통을 가지고 대나무자원연구소 한국대나무박물관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이나 대나무자원연구소(061-380-2902)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점점 접하기 힘들어지는 대나무공예를 일반인들이 쉽고 재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나무공예에 대한 관심을 일으켜 나가겠다며 교육 이수자들을 대나무공예 전문가로 육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김정태)에서는 2016년 1월 6일(수)부터 선착순으로 2016년 40기 박물관 특설강좌(일명: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2015년까지 39년 동안 약 1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전통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데 이바지해 온 대표적인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 박물관 교육 강의 장면 이번 40기 박물관 특설강좌에서는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1년간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를 함축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박물관학 등을 분야별 최고의 석학 100여명에게 배울 수 있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13:00-17:00) 총 31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학예연구사가 직접 설명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교육, 전국의 산재된 문화재들을 찾아가는 고적답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 박물관 교육 전시실 ▲ 박물관 교육 답사 박물관 특설강좌 수료 후에도 계속적으로 박물관 연구강좌에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