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한국 드림관광(회장 이정환)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마을이 제휴하여 지난 11일 부터 오는 12월 6일 까지 날마다 김장체험과 안보관광을 한다. ▲ 체험자들이 함께 재료를 장만한다 ▲김장에서 중요한 속을 만들기 위한 무채썰기 ▲속 버무리기는 힘센 남정네의 몫 ▲김장은 이제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듯, 오미리 김장 체험 남성 만세! 김장체험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청정지역 양구에서 재배 생산되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며 오미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김장 담그는 방법을 전수하며 함께 진행 된다. 김장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인 김장을 친구 또는 부부가 함께 체험하면서 우정과 부부애를 쌓으며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체험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후에는 양구의 관광명소인 펀치볼 마을, 을지 전망대, 제4땅굴을 돌아보는 안보관광도 함께 한다. 행사 참가 비용은 52,000원이며 가마솥 밥과 보쌈이 무료로 제공되며 자기가 직접 담근 김치 2Kg도 함께 가져 온다. ▲ 하늘아래 펼쳐지는 펀치볼 ▲ 전쟁기념관도 나름 볼 것이 많다 ▲ 인사하는 사람(GRETTING MAN) ▲ 제4 땅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두 달 세시풍속 철따라 철나기의 일환으로 입동 무렵인 음력 10월 즈음에 이루어지는 메주 쑤기 체험 활동을 11월 29일(일) 늦은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 두소 농가월령가가운데 부녀야 네 할 일이 메주 쑬 일 남았구나.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두소.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음력 10월 입동 무렵에 메주를 쑤기 위해 먼저 콩을 삶고, 잘 삶아진 콩을 절구에 찧어 메주 형태로 모양을 만든 뒤 잘 말려 띄워 두는 과정을 말한 것이다. 내가 직접 만든 우리 집 메주 ▲ 절구로 콩 찧어 보기 ▲ 메주 모양 만들기 11월 29일(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음력 10월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식구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메주를 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삶은 콩을 절구에 찧어 메주 형태로 모양을 만들고, 메주를 띄우는데 필요한 새끼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짚풀로 새끼를 꼬아 보는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우리 식구 장맛은 내가 지킨다! 어린이들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음식의 기본인 간장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으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신용섭)와 협력하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기록 전문가 워크숍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사회변화에 따라 점차 사라져 가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하여, 실크로드 유목문화를 장식했던 중앙아시아와 몽골의 다양한 무형유산을 디지털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키르기스스탄 무형유산 영상기록 촬영 현장 ▲ 키르기스스탄 무형유산 영상기록 촬영 현장 올해부터 2017년까지 3해 동안에 걸쳐서 추진되는 기록화 사업에는 중앙아시아 4개 나라(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과 몽골이 참여 중이며, 이들 국가는 아태센터의 도움을 받아 직접 영상기록팀을 구성하여 자국의 무형유산 10~ 20개 종목을 영상으로 담는다. 이번 워크숍은 기록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국의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체제에서 무형유산 영상기록이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 기록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지침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붉게 물든 단풍도 좋지만 역시 가을은 주홍빛 감이 탐스런 계절이다. 홍시도 좋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단감 역시 가을의 별미다. 그 단감으로 유명한 진영에서 단감 잔치를 연다. 지난 6일부터 오늘 8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진영읍일원에서 열리는 단감잔치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와 단감을 싸게 살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진영지방은 난지과수인 단감을 재배하기에 알맞도록 연평균 기온이 14도씨를 항상 유지해주고 있으며 산이 병풍처럼 동서로 가로 지르며 주산지대를 감싸고 있어 남쪽지방에서 흔히 받고 있는 해풍 및 태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고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 가뭄 피해도 덜 받는 지역이다. 특히 서리 오는 시기가 늦어 생육기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일정도 길어 일조량이 풍부하며 단감 재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80년에 이르는 재배역사가 말해주듯 기술 수준이 매우 높고 토성이 식양토 지대여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어 있어 과실의 당도 및 무기 성분 함량이 월등하게 뛰어나 오래전부터 단감의 명산지로 자리 잡아 오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단감 특산지인 김해 진영에서 해마다 가을 풍성산 수확을 자축하고, 단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주최하고 초의차문화연구원과 세계차품평대회조직위, 보성차생산자조합의 주관으로 열리는 '2015 보성 세계차품평대회와 세계차박람회'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 2015 보성 세계차품평대회 개막식 모습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세계차품평대회에는 14개국 17명의 세계적인 차(茶)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녹차, 홍차, 청차, 블렌딩, 흑차 5개 부문 21개 분야에서 부문별 3개의 명차를 선정하여 상패와 선물을 수여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세계차박람회장에는 200여 개의 부스를 갖추고 보성차는 물론 한국차 티마켓을 개설하는 등 보성차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차박람회가 한창이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대한민국 티블렌딩 대회도 함께 열렸다. 티블렌딩 대회는 녹차, 발효차가 50% 이상 포함된 상태에서 2가지 이상의 재료를 적절하게 혼합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대회가 치러지고 부문별 각 3명 총 9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 순천 선암사 주변의 야생 전통차 모습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의 전통차와 일본의 녹차가 품종과 가공 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2회 서울김장문화제'는 6일(금)부터 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김장문화제는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것을 기념해 2014년에 최초 개최, 김장문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한 문화축제로 우리의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자리이다. 제2회 서울김장문화제는 '서울아 김장하자!'라는 주제 아래 ▴김장하는 날(개막식‧김장잔치) ▴대한민국 김장마켓(판매) ▴오색찬란 김치컬처(공연, 전시, 체험)로 총 3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6일(금)~7일(토)에는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해 총 6,000명이 넘는 세계인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워 5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 날 만들어진 김장김치 일부는 참가자가 가져가되, 대부분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된다. 체험이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김장잔치는 6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7일(토)은 오전 1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28일, 29일, 12월 5일, 6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일간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일반인 등 시흥시민과 인근지역민을 대상으로 연근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31-310-6219, 310-6222)으로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전화신청하면 되고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누리집( http://lotus.siheu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체험종류는 김장김치, 총각김치, 갓김치이고 모든 재료는 국산을 사용하며 체험비는 완성된 김치 1kg당 6천 원이다. 체험당일 참여자는 김치통, 앞치마, 고무장갑, 도시락 등을 개별 준비하면 된다. 연근(가루)과 연잎(가루)을 넣어 만든 김치는 일찍 김장을 해도 무르지가 않아 오랫동안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근은 몸에 좋은 식이섬유가 많고 항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연잎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의 협착을 막고 아토피 피부병을 개선한다. 한편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연간 8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수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5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진학시험 준비로 긴장하고 피로해 있을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긴장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박물관을 문화가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즐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하였다. ▲ 상설전시장 관람 ▲ 인장 만들기 체험 고3 수험생 박물관 탐구반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내 인장과 관련된 전시품을 관람하고 전통 인장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자신의 이름, 문양 등을 새겨 넣은 인장을 만든 후 한지 엽서에 부모님, 선생님 등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쓰거나 스스로에게 치유가 되는 메시지를 손 글씨로 쓰고 인장을 찍게 된다. 고3 수험생을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하여 경주, 광주, 대구 등 지방 12개 국립박물관이 같은 때에 운영하는데 총110여회 16,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방 박물관의 경우 국립경주박물관은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대표 전시품을
[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새빨간 사과가 탐스런 계절이다. 물맑고 공기 좋은 경북 청송의 사과 맛은 어떨까? 올해로 11회째인 청송사과 축제는 연 3년째 2015년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볼거리 만점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청송사과 축제는 사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사과도깨비 퍼레이드를 비롯한 사과춤 경연대회, 애플스토리하우스, 읍면 홍보체험관, 청송사과 깜짝경매, 청송사과레크리에이션 등 청송사과에 푹 빠지게 할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청송사과는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3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발 고도 250m이상, 연평균 일교차가 12도로 사과 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청송의 지리적 여건이 빚어낸 자연의 선물이다. 주왕산의 단풍과 어우러진 청송사과 잔치에 가서대한민국 최고의 사과 맛도 보고 이색적인 사과요리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개최기간 : 2015. 11. 6.(금) ~ 11. 9.(월)/(4일간) 장소 : 청송사과테마공원(청송읍 송생리 784-1 번지) 주최 : 청송군 주관 :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후원 : 경상북도, 청송군의회, 청송경찰서, 청송교육지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수원시 전통문화예술 탐구 그룹 아트컴퍼니 예기(대표 안영화)가 3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춤 개발 공개 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에서는 수원화성에 나타난 전통예술에 대한 개론적 고찰, 경기도당굿에 대한 개념고찰과 장단시연, 경기도 살풀이의 역사적 고찰과 춤 시연, 검무를 소재로 한 쌍검대무 연구와 시연 등이 발표된다. 아트컴퍼니 예기 안영화 대표는 수원화성 전통예술에 대한 고찰에서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전하는 수원화성의 봉수당 진찬연, 야간군사훈련, 낙성연 등은 조선 후기 최고 수준의 국가단위 공연이라며 그 공연 현장이 남아있는 수원에서 지역특화 공연콘텐츠로 개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 수원화성 역사 근거한 전통 춤 개발 컨퍼런스1 ▲ 수원화성 역사 근거한 전통 춤 개발 컨퍼런스 발표에서는 경기도당굿, 경기도 살풀이, 검무 등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그동안 역사를 토대로 한 지역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무용가들의 시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학술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교육지원사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한국무용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