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색 단풍으로 물든 현충사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 단풍 맞이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연다. ▲ 현충사 가을 단풍 맞이 행사 현충사를 아름답게 수놓을 가을 단풍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현충사관리소는 이 시기에 맞춰 현충사를 찾는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에 현충사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고운 단풍잎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단풍잎 코팅과 어린이 동반 관람객(선착순 20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얼굴에 단풍 무늬 그리기 체험(페이스 페인팅)과 낙엽 밝기 행사 따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화려한 가을 산과 차별되는 현충사만의 색다른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충사 가을 단풍 맞이 행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박경희)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회장 박석희)와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소재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에 「제15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금산군 소재 칠백의총에서 연다. 이 행사는 원래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되나,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의 달인 10월에 열리게 되었다. 자라나는 청소년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사랑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 2014년 제14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특히 올해부터는 금산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 학생들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였다. 입상작은 내년에 거행될 제424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일(2016.9.23.)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된다. 추모 예능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배중권)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창덕궁 후원에 있는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벼 베기 행사를 실시한다. ▲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 ▲ 2014년 행사 - 벼 베기 창덕궁관리소는 조선 시대 임금이 몸소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을 되살린 모내기 행사를 매년 봄 열고 있다. 아울러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창덕궁 후원의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가을 벼 베기 행사 때에는 볏짚을 엮어 청의정 지붕을 만들어 사용한다. 이날 수확하는 벼는 지난 5월 모를 낸 것으로, 도심 속 구중궁궐에서도 어김없이 고개를 숙이며 알곡진 결실을 보았다. 벼의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의 조생종인 조운벼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에 입장하는 창덕궁 후원 특별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새끼꼬기 등 짚공예 체험과 농촌진흥청이 마련한 다양한 벼 품종 전시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2014년 행사 - 벼훑이 ▲ 2014년 행사 - 새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아사삭, 아사삭. 붉게 익은 대추를 입안에 넣고 씹어 보니 그 단맛이 입안에 쏴하니 퍼진다. 생대추가 이렇게 달콤할 수 있을까? 사과나 배에 견줄 수 없는 단맛의 대추를 맛보러 몰려든 것인지 2015 보은대추축제장에는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인산인해다. 보은은 예로부터 왕실에 진상하는 대추의 명산지로 세종실록 지리지 충청도 청주목 보은현 편에도 그러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토공(土貢)은 꿀밀[黃蠟]느타리석이종이칠지초대추족제비털호도잣[松子]노루가죽삵괭이가죽이요, 약재는 연꽃술인삼오가피백복령승검초뿌리[當歸]수뤼나물[葳靈仙]북나무진[安息香]이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보은 생대추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보은 뱃들공원 주변에서 열리며, 수안면, 내북면 등 관내 11개 읍면에서 출품한 질 좋은 대추와 보은 지역의 농수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대규모 장터가 마련되어 있다. 뱃들공원 천변에는 각 고을단위의 판매 부스가 끝이 안보일 정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대추 굵기에 따라 다르지만 생대추는 1만원~2만 원선, 건대추
[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가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희형)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일) 09:00~16:00에 화현면 운악산 입구(운악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가 진행되는 포천 운악산은 관악, 치악, 송악, 화악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하나로,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있고, 등산로 주변에 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궁예성터, 대궐터, 망경대 등은 산행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다. 「제13회 운악산 단풍축제」는 화현면의 대표적인 축제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수도권 제일의 단풍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나만의 핸드메이드 구슬팔찌 만들기와 가을단풍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산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포천시 농특산품 전시.판매, 떡메치기 체험 등 산행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화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운악산 등산로에 숨어있는 보물찾기.목공예품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등산객들에게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10주년이 되는 10월 28일을 맞아 기념특별전인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와 연계한 이벤트를 한다. ▲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 ▲ 고대불교조각대전도록 표지 11월 15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는 인도부터 한반도까지 불상의 탄생과 발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전시로, 몇 걸음마다 걸작을 맞닥뜨린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와 내용의 불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전 연계 이벤트는 10월 17~27일 사이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를 관람한 유료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총 5명을 추첨하여 1등에 당첨된 관람객에게는 전시에 출품된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실물 크기 복제상을, 2등은 백자 달항아리, 3등은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소형 복제상, 4등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5등은 전시도록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추첨과 발표는 용산이전 개관 10주년 기념일인 10월 28일에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덕수궁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을사늑약 체결 110년이 되는 올해, 당시의 역사를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하여 국민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1905 을사늑약 110년」을 연다. 을사늑약은 1905년 11월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대한제국을 일제의 보호국으로 삼기 위해 강요한 조약이다.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로, 원래는 대한제국의 황궁이었던 덕수궁(당시 경운궁)의 전각이었으나 이후 소유권이 개인에게 넘어가 건물의 구조와 용도가 크게 변경되었다. 2006년에는 나라에서 사서 5년여 동안의 복원공사를 거쳐 원래 모습을 되찾음으로써 당시의 역사를 증언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번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10년이 되는 해이자 광복 70년을 맞은 올해, 근현대 한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을사늑약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한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1905 을사늑약 110년」으로 을사늑약 또는 을사늑약 체결 장소로서의 덕수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덕수궁관리소(소장 김정남)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어린이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격주로 운영한다. 대한제국 황궁(皇宮)이었던 덕수궁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은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되어 2009년부터 5년간의 복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한제국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물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시관 내부 탐방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2개 과정(3~4학년반, 5~6학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문화재해설사와 함께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초등학교 3~4학년생을 위한 석조전 탐험대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재현실과 전시실을 중심으로 주어진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석조전 모형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정도 준비되어 있으
[우리문화신문=정석현기자]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8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4일간 48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끝났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4개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수원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연무대 등 수원화성 곳곳에서 열렸으며, 축제의 핵심가치를 임금이 아닌 백성에 두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를 지향한 것이 이번 축제의 큰 특징이었다. ▲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 이를 위해 행궁광장을 크게 4개의 마당으로 나눠,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놀이마당은 정조대왕의 8일간 능행차 따라잡기 등 재미난 역사체험교육을 비롯해 전통악기와 부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해학마당은 가야금 연주 등 전통예술공연을 진행하고, 분수마당은 마임과 마술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져 가족단위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예술쉼터 광장카페를 마련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개‧폐막연의 무대를 수원화성 연무대로 옮겨 기존보다 더 큰 규모의 축하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대표야간공연인 무예공연-무무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관장 김종일)은 오는 10월 14일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 제14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을 개강한다. 이 강좌는 매 학기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관련 분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이론 수업(8회)과 현장답사(1회)로 진행되는 교양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1795년 을묘년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한지 2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자 정조의 8일간 수원행차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 아버지 사도의 능을 찾아가는 참배길을 재현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편 모습 개강 첫 날인 10월 14일 단국대학교 김문식 교수의 조선 최대의 축제, 을묘년 정조의 수원행차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조대왕 수원행차와 관련된 내용 등을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현륭원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특별답사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과 전화로 받고 있으며, 교재를 포함한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문의는 박물관 누리집(http://hsmuseum.suwon.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31-228-4218)로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