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 역사관광 대표축제인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4개의 문이 열리다는 주제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시민 4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조가 화살을 날려 개막을 알리는 왕의 효시, 전장에서 적의 동정을 살피는 척후병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반세기를 넘어 52주년을 맞았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 온 마음과 몸으로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개막을 선언했다. ▲ 수원화성문화제개막식 1 이날 행궁광장에서는 마당극 신뺑파전, 뒤죽박죽 마당극, 뻔뻔한 연희 등 해학마당과 마술, 마임, 서커스쇼 등의 분수마당, 행궁문양찾기, 생생한 국악체험 등 역사관련 놀이마당이 종일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겼다. 행궁 주차장에서는 수원시 대표음식 갈비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갈비음식점과 중식당, 일식당 등 수원시내 대표음식점이 임시 점포를 열었고 자매도시 중국 지난, 호주 타운즈빌,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가 자국 요리사를 보내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마당도 인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인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가을밤을 걷다를 확대 운영한다. ▲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 모습 1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가을밤을 걷다는 지난 9월 30일(수) 문화의 날에 첫 선을 보였으며, 최대 수용인원인 40여명에 달하는 사전 신청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관람객들은 마치 숨겨져 있던 보물 찾듯 박물관 야외 곳곳에 다시 전시된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중요 문화재들을 관람하면서, 석조 유물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는 반응과 은은한 조명에 확연히 드러난 석조물의 특징과 아름다운 모습에 대해 감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가을밤을 걷다는 당초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총 3회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으나 이미 11월 대기접수까지 마감된 상태이다. ▲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 모습 2 국립중앙박물관은 첫 운영 이후 참여를 원하는 요청과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10~11월 셋째 주 수요일도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추가 운영에 대한 접수는 10월 12일(월)부터 시작되며 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북촌을 대표하는 근대한옥인 백인제가옥의 개관(15.10.30 예정)을 기념하여 아이콤(ICOM/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회 역사가옥박물관 분과위원회,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공동으로 역사가옥박물관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10월 7일(수) 한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에 위치한 근대한옥으로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9년 서울시에서 매입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4월부터 백인제가옥을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0월 말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역사가옥박물관의 의미와 역할 국제학술대회는 7일(수) 10시 역사박물관 야주개홀(대강당)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 역사가옥 운영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역사가옥박물관의 사례와 경험 발표를 통해 그 의미와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전문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백인제가옥을 비롯한 역사가옥박물관의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 역사가옥박물관의 조성과 운영에 폭넓은 경험이 있는 김홍남 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사업자문단장과 지안루카 카네스(Gianluca Kannes) 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내 생에 그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객석에서 무대를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그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고 연주하는 것, 그 자체로 감격이었죠. 2012년 시민합창단원으로 무대에 올랐던 홍경모 씨의 이야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공연 관객으로만 참여해 온 시민들에게 직접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추어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잠재된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시민이 자발적인 예술가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는 10월 9일부터 10일 간 세종문화회관 3개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대대적인 시민 잔치로, 학생, 장애인, 직장인, 노인 등 연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60여개 아마추어 단체들이 참여하여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와 더불어 서울시합창단은 12월 10일(목)에 예정된 정기연주회 A Celebration of Christmas에 함께 할 시민합창단을 운영한다. 10월 5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한 시민들은 김명엽 단장의 지휘 아래 탄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 및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 금동반가사유상, 삼국시대 6세기 후반, 높이83.2cm, 국보 제78호 10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중에는 특히 지난달 문을 연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가 눈에 띈다. 8개국 26개 기관에서 210여점의 뛰어난 불교미술 명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불교가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과 교류 속에서 꽃을 피운 불교조각을 테마로, 한 종교의 예배상이 창안되는 순간과 확산 과정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10월 7일, 14일, 21일 큐레이터를 만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노 의상-비사문천상 귀갑과 용무늬 가리기누, 에도시대 19세기, 168.2cmX216.6cm 테마전시실에서는 일본의 무대예술, 노(能)(10.14)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의 무대예술 노가쿠(能樂)에 사용되었던 가면과 의상, 관련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는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조선왕릉 동구릉을 10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동구릉으로 운영하고, 관람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사적 제193호 동구릉은 도성의 동(東)쪽에 있는 아홉(九) 기의 왕릉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健元陵)과 제14대 선조의 목릉(穆陵), 제23대 순조의 아들이자 효명세자로 더 잘 알려진 문조의 수릉(綏陵) 등 왕릉 9기가 모여 있는 최대 규모의 왕릉군으로 조선왕조 역사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은 국민의 문화유산 접근성과 향유권을 높이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궁궐과 왕릉을 개방하여 각종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동구릉 「왕릉공감」행사는 하늘이 열린 날(개천절)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잠들어 있는 건원릉의 시공간적 의미를 살려 The Beginning이라는 부제로 세계유산 조선왕릉 사진전, 오케스트라, 전통무용, 판소리 등의 종합 공연을 선보인다. ▲ 임금탄생, 창경궁의 성종 태실과 태실비 ▲ 왕실의 장례 발인 반차도 ▲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광복 70년 기념 아리랑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대축제 공연을 중심으로 10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총 7일간 아리랑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경복궁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재즈, 케이 팝 등 다양한 형태의 아리랑 선보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10월 5일(월)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대축제 공연에서는 전통예술, 재즈, 케이 팝(K-pop) 따위 다채로운 형태의 아리랑이 펼쳐진다. 특히 광복 70년을 상징하는 70인조 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순서로 마련됐으며, 인순이, 김덕수 사물놀이패, 에스지(SG)워너비, 씨스타, 에일리 등 세대를 초월하는 스타들이 공연에 대거 출연해 광복 70년의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협성문 인근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듣기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주최하는 구미 낙동강 마(馬)구마구축제 제45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편 기간 중 시민학생 참여 행사인 구미 낙동강 마(馬)마구 축제는 10월 3일(토)4일(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45회 학생승마대회 겸 제3회 유소년 승마대회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미시승마장의 마사동 건립과 그간 구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낙동강 승마길 조성을 기념해 개최되는 말(馬) 관련 복합 문화 축제로 박진감 넘치는 승마경기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낙동강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승마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학생과 유소년 승마선수단과 임원을 포함 모두 5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종목별(장애물과 마장마술) 자웅을 겨루는 승마대회를 비롯해 승마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을 통한 오감(五感)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속의 말', 낙동강과 말을 주제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해낸 '낙동강 승마길 사생대회', 미니 말 포니(PONY)를 활용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연천군은 10월 3일, 4일 양일동안 연천 숭의전(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숭의전로 382-27)에서 찬란한 역사, 고려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제6회 숭의전 고려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숭의전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서 고려를 부흥시킨 현종, 문종, 원종 등 4왕과 고려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으로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숭의전 고려문화제는 고려 5백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고려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인 3일부터 고려를 주제로 한 다도체험, 복식체험, 제례체험, 전통놀이와 연천의 전통을 느껴 볼 수 있는 짚풀공예, 목공예,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특히 하마비가 있는 숭의전 입구부터 청사초롱과 연등으로 조성된 소원등 길을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3일 저녁 5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는 고려 스토리텔링을 테마로 전통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틀째인 4일 오전 11시에는 개성왕씨 종중과 16공신의 후손들이 태조 왕건 등 4왕과 충신들에게 제사지내는 숭의전 추계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부평대로를 공연과 거리예술로 물들일 '인천부평풍물축제'가 10월 2일 개막, 4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다. 2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 부평풍물 고유제 행사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일4일에는 8차선 부평대로에서 '거리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풍물이랑 놀자!'란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공연예술축제와 거리축제로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 사진 인천부평풍물축제 제공 무엇보다 전국 공연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가 부평아트센터와 부평대로 4개소의 거리축제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주무대 행사는 '풍물이랑 놀자'란 주제로 인천부평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제작한 창작공연 '새, 날아오르다'와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청배연희단, 별樂 등 6개 국내초청공연작품 공연이 오른다. 특히 창작공연 '새 날아오르다'는 인천부평의 이야기를 풍물과 전통, 타악과 현대적 장르를 포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