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오백년 이어온 광릉숲에서 제10회 광릉숲문화축제가 열린다. 다양하고도 희귀한 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신비의 광릉숲과 천년고찰 봉선사에서 열리는 광릉숲문화축제는 숲과 사람을 하나로 아우르는 생태문화축제로 도시생활과 각박한 삶에 지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잔치다. 특히,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선정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로서 축제기간 동안에만 열리며 평사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온갖 수많은 꽃들과 들풀, 그리고 많은 나무들이 어울려 숨쉬고 있는 귀한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새롭게 느끼며, 이 밖에도 숲속프로그램 체험, 공연, 다양한 전시 등 뜻깊고 유익한 잔치에 벌써 부터 기대를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 문의 :031-590-8315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백성사랑 정신을 배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를 오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추석 연휴인 9.26. 제외) 오후 2시 영릉(英陵, 세종대왕릉) 재실에서 연다. 이번 강좌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대왕의 생애를 비롯하여 한글 창제 등 위대한 업적의 밑바탕이 된 창조정신과 백성사랑 정신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영릉(英陵)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의 가치와 특징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 인문학 강좌가 열리는 영릉(英陵) 재실 모두 4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이자 역사인문학자인 이상주 작가의 세종대왕의 자녀교육법(9.5.), 세종대왕의 독서경영법(10.3.)을 비롯하여 여주문화원 조성문 사무국장의 세종대왕의 백성사랑 정신(9.12.), 조선왕릉 전문가인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의 세종대왕과 영릉(9.19.)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국민 누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고대불교조각대전을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9.30). 고대불교조각대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로, 8개국 25개 기관이 출품한 220여 점의 불교미술 명품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 금동반가사유상 불교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준 부처의 모습을 직접 보기를 바랐고,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불상은 신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인도에서 불상佛像이 창안되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불교가 전파되고 각지에서 불상이 조성되기까지, 초기 불교조각사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테마전시로는 자주독립국가임을 선포하고 광무개혁을 단행하며 부강한 나라를 꿈꾸었던 대한제국을 소개하는 대한제국, 근대국가를 꿈꾸다(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덕수궁관리소(소장 김정남)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모두 3회)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 정관헌은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기고 음악을 감상하던 곳으로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된 독특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덕수궁관리소는 정관헌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열고 있으며,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인문학 강연은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2015년 상반기 행사(칼럼니스트 조용헌) 고즈넉한 덕수궁의 가을밤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가을 행사는 오는 9일 한국 바둑계의 거장 조훈현 9단의 조훈현 바둑 인생 60년을 시작으로 그 막을 연다. 국수(國手)라고 칭해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둑 기사이자 세계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조훈현 씨는 이번 자리를 통해 그의 바둑과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또한, 16일에는 재일 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가인 양방언 씨가 관객을 만난다. 그는 경계를 넘어서라는 제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전통과 민속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민속박물관, 너를 알고 싶어!를 9월 14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운영한다. ▲ 친구와 힘을 합쳐 보자기 윷놀이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민속박물관, 너를 알고 싶어!는 철따라 즐기는 우리 풍속과 세 살 버릇 여든까지 두 가지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세시풍속과 절기를 놀이와 이야기, 퀴즈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철따라 즐기는 우리 풍속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음력과 양력, 해와 달의 움직임 등 민속과 과학 교과서 내용을 융합하여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 속 과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는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출생부터 교육까지 의례에 대한 학습을 통한 예술 치유활동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민속박물관, 너를 알고싶어!는 박물관의 다양한 유무형 민속자료를 활용하여 민속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성을 기르면서 문화의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과 한식을 사랑하는 외국인 가운데 으뜸 한식 요리왕을 선발하기 위한 '2015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최종 결승전이 28일(금) 13시,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치러진 결승전에는 치열한 예선전과 준결승을 거쳐 오른 5명 가운데 최종 우승자는 미국의 '그랜트 사토'가 차지했으며 우승자에게는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가 시상식에 직접 참석, 1만 달러를 전달했다. '2015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대회는 외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을 식재료로 활용한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열려 우리나라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확산 유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회 해외 예선전은 지난 6~7월 중 15개국 16개 재외공관에서 현지 외국인 218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거쳐 1차 본선 진출자 16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8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우리나라 한식의 일번지인 전주에서 한식조리법도 배우고 남원, 익산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뒤 8월 26일(수)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준결승을 치렀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가을을 맞이하여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 가을밤을 걷다를 새롭게 선보인다. ▲ 보신각종 야경 국립중앙박물관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인 열린마당과 정원에도 국보 4점, 보물 10점 등 총 28건 31점의 많은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가을밤을 걷다는 박물관 열린마당과 야외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보신각종(보물2호), 갈항사 동서 삼층석탑(국보99호) 염거화상탑(국보104호) 등 국보, 보물급 석조물들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와 더불어 박물관 야외 정원을 거닐며 은은한 조명에 비춰진 우리 석조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깊이 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밤을 걷다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9~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해설이 이루어지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 30일, 10월 28일, 11월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고 9월 2일(수)부터 박물관 누리집 [교육-교육안내-주제가 있는 해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해설 진행을 위해 각 회 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문화예술작가 및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벼룩시장 박장대소(博場大笑)를 연다.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펼쳐지는 벼룩시장 박장대소(博場大笑)는 일상과 가까운 도심 속 박물관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박물관 시장으로, 박물관 정원에서 모든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시장,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함께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 판배자의 판매 시간 29일(토) 13시부터 17시까지 열리는 벼룩시장 박장대소(博場大笑)는 박물관 장에서 크게 웃자라는 의미이다. 박물관 정원 곳곳에서 문화예술작가들의 톡톡 튀는 손길, 어린이청소년가족들의 즐거운 상상, 모두가 함께 하는 마술 공연, 시원한 대나무 물총 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13시부터 17시까지 대나무 고리 던지기, 대나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14시에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감쪽같고 흥미로운 마술 공연, 15시에는 대나무 물총을 직접 만들어 쏘며 놀아보는 대나무 물총 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작품을 알리고 소통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악 동요의 창작곡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8월 28일(금), 오후 5시 예악당에서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한 제29회 창작국악동요제의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올해 창작국악동요제의 본선 무대에는 총 응모작 144곡 중 예선을 거친 12곡이 선보인다. 대상 작품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곡은 추후 국악동요선집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유아동요 부분이 추가되었고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심사규정을 새롭게 마련해 대중성의 배점 기준을 높이고 참신한 노랫말 등의 창의성에 대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창작국악동요제는 국립국악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삼성문화재단, 한국방송(KBS)이 후원하며, 삼성화재가 협찬해 1987년 시작하여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으며 총 340여 곡이 배출했다. 창작국악동요제의 본선 경연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본선 경연은 KBS의 공개 녹화 형태로 진행되며 녹화 실황은 추석
[한국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내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사진으로 상금도 받고 지하철역에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깔깔 바깥놀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9월30일(수)까지 진행되며 바깥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를 주제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바깥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궁금하다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www.unicef.or.kr/play/)에서 소개하는 한국 어린이가 하고 싶은 바깥놀이 50가지 등 다양한 놀이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unicef.or.kr/play)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2MB 이상, 22001500 화소 이상의 사진을 이메일(play@unicef.or.kr)로 보내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장의 사진도 출품 가능하다. 오는 10월16일(금) 총 6편의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당선되면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놀 권리 누림이상 1명/팀은 상금 100만원, 놀 권리 지킴이상 2명/팀은 상금 50만원, 놀 권리 알림이상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