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금 전남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3회 강진청자축제의 열기로 뜨겁다. '강진청자축제'는 7개 부문 83개 단위행사로 진행되며 명품청자 전시판매전 등 기획행사, 청자조각하기 등의 체험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운반행렬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청자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물레성형체험, 청자조각하기, 청자상감체험, 청자 소망그림 채색체험 등 20여 종의 청자 체험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 강진 명품청자를 에누리된 값에 살 수 있다. 관요 30%, 개인요 27개 업체는 자율적으로 할인율(30% 내외, 일부 품목 제외)을 정해 할인판매를 한다. 청자부스와 한옥판매장을 통해 청자를 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입금액 10만 원당 응모권 1매를 지급한다. 1등에는 기아자동차 K3, 2등은 유럽해외여행권 2매, 3등은 고급반상기(100명, 각 1점)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추첨일은 축제폐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7시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대에서 이어지며 1일 개막한 이후 방문객이 현재기준 전년대비 5.3%가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종욱)와 함께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 하는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광복 70년 기념 문화유산 활용 축제를 개최한다. 한여름 밤 한국의 소리와 춤에 물든 경회루의 야경: 경회루, 성하에 물들어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8.12.~28.)과 연계하여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야간공연 경회루, 성하(盛夏)에 물들어가 진행된다. 공연은 경회루(누각)와 경회지(연못), 만세산(섬) 등 경회루의 건축물과 경관을 무대배경으로 신라 뱃놀이에 기원한 조선 시대 궁중 무용 선유락(船遊樂), 다섯 개의 북을 치며 화려한 춤사위를 펼치는 오고무(五鼓舞), 아름다운 부채로 여름밤을 수놓는 부채춤 등의 무용, 안숙선 명창의 선상공연 뱃노래, 이생강 명인의 대금독주, 김해은의 '첼로연주로 꾸며진다. * 성하(盛夏): 더위가 한창인 여름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한국무용가 국수호 씨가 한국의 소리와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에서 지난 6월 5일부터 열리고 있는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에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의 폴란드 대표 프세므스와브 크롬피에츠가 일일 홍보대사로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8월 8월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추첨을 통해 선발된 관람객들과 프셰므스와프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큐레이터와 함께 직접 폴란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폴란드 태생의 프셰므스와브는 지난 7월 3일부터 비정상회담에 폴란드 대표로 출연하면서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함께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갖고 그의 사인이 들어간 문화상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은 폴란드 전역의 19개 기관에서 온 2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로 폴란드 역사와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프셰므스와브와 함께하는 폴란드, 천년의 예술에 참여하는 방법은 전시 홈페이지 http://www.polandart.co.kr 혹은 전화 02-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제43회 강진 청자축제 신규프로그램이자 이색 프로그램인 '전국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가 5일 오후 1시 청자축제장 상설무대 앞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린 이래 처음 전국 단위행사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도자전공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40팀 3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화목장작을 정해진 시간 안에 가마용으로 적당히 잘라 고르게 장작패기를 해서 잘 마를 수 있도록 올바르게 장작을 쌓는 과정을 심사해 1등 1팀에게 상금 200만원, 2등 1팀 100만원, 3등 1팀 50만원, 장려상 3팀에게 각각 상금 1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강진군관계자는 화목가마는 고려청자 비색의 신비가 담긴 가장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번 장작패기를 통해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청자축제라는 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전국 화목가마 장작패기'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축령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축령산 편백산소축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장성군은 축제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차질 없이 운영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입로와 임도변, 주차장 등 주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주요 진출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성 버스터미널부터 축제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어려움 없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수줍은 해바라기, 편백숲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공연행사로는 녹색음악회를 비롯한 오카리나공연 요델클럽, 녹색음악회, 숲속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부대행사로는 녹색샤워 산소길 걷기, 숲속 한방체험관, 건강산소 홍보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사단법인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가 오는 8월 7일(금)부터 11일(화)까지 5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주제로 하는 축제, 인성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어린이 태권도를 목표로 하는 이번 축제에는, 독일, 이탈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만 13세 이하 선수 및 코치단,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태권도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경연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가 코치가 되어 어린이 선수의 겨루기 시합을 지도하는 가족겨루기와, 부모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춰 함께 품새를 맞추는 가족품새, 참가 어린이가 눈을 가린 채 부모님의 안내를 들으며 송판을 격파하는 가족송판격파 등의 행사를 통해, 태권도로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자녀가 경기에 참가하는 모습만 지켜봤던 부모들이 이번 축제를 위해 태권도를 배우고 자녀와 함께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자녀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
[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천 와인갤러리(사천시 곤명면 신흥리 93-3)가 '사천 다래와인 축제'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색다른 피서지로 화랑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2회째로 8월 30일까지 열리게 되며 폐철도 터널구간을 활용한 장소로서 한여름에도 피서를 즐기기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독일 국립 바이마르 극단'에서 활동 중인 테너 이종궐 씨와 바리톤 김종근 씨 등이 출연하는 해설이 있는 성악 공연을 비롯해 국악공연, 문명숙 화가 초대전, 박은상 조각가 외 3명의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에는 와인 무료 시음회도 진행한다. 또한 와인을 만들고 남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다래와인 수제비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찾는 이들의 재미가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천의 지역 특산품인 다래와인과 이색적인 화랑을 많이 알리고 문화와 예술을 축제에 접목하여 여름철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 와인갤러리(055-854-58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창덕궁 후원, 고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을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 덕수궁 대한제국역사관(석조전) ▲ 덕수궁 중명전 이번 무료개방은 광복 70년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돌이켜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특히 조선 후기 열강의 각축 속에서 자주독립을 추구했던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에서는 무료개방 기간 중 의미 깊은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대한제국역사관(석조전) 일원에서는 광복 70년 기념 문화유산 미디어 파사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오후 8시부터 2차례 상영된다. 또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아픔의 현장이자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 이루어졌던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숭고한 독립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전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를 오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양(교)사․조리사를 대상으로 자연을 담은 급식조리법 연수, 맛있는 밥상,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는 ,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 교육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자연을 담은 급식 조리법 은 8월 5일부터 8월 10일(월)까지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에서 초중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교 급식에 음식은 생명이라는 가치를 담기 위한 사찰음식과 학교급식의 만남 이 주제이다. 국내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스님과 함께 급식 요리법 80여종을 개발하고 관련 내용을 교육한다. 그 결과는 학교 현장에 바로 보급․활용할 예정이다. 행복한 밥상을 위한 맛있는 동행 프로그램은 조리사 등 학교급식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사찰음식문화연구원(보리사)에서 8월 4일~5일(1차), 8월 11일~12일(2차) 진행된다. 선재스님 특강을 듣고, 약 20여 가지의 사찰음식을 맛보며 학교급식에서 사찰음식 활용 가능성을 공부한다. 순창 전통장 명인에게 장 담그기를 배우면서 사라져
[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벽초 홍명희가 만해 한 사람 아는 것이 다른 사람 만 명을 아는 것보다 낫다.라고 했으며, 만공선사는 이 나라에 사람이 하나 반밖에 없는데 그 하나가 만해라고 했다고 한다. 최린 등과 함께 31운동을 주도했던 만해 한용운 선생은 감옥에서 일부 민족대표들이 사형당할 것을 두려워하자 목숨이 그토록 아까우냐?라며 똥통을 뒤엎기도 했으며, 그토록 가까웠던 최린, 최남선, 이광수 등에 대해서도 친일파라며 상종조차 하지 않았다. ▲ 만해마을 잔디밭에서 글쓰기에 여념이 없는 백일장 참여하생들 그 만해 선생을 기리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8월 14일 오후 1시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 인제신문사 주관으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만해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할 이 백일장은 나이 제한 없이 온 나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와 시조 2개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 시제는 8월 14일 오후 1시 현장에서 발표하며, 심사는 문단의 중진 문인들에게 위촉해 심사한 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제신문 누리집(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