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네이버(대표 한성숙)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작곡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국악기를 사용한 대중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현재 국악과 대중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극복하고 우리 소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음악의 속도, 장르, 무드에 제한 없이 국악기를 사용한 좋은 음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작곡한 음원을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꼭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7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두 7주 동안이며 응모작 투표는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9월 20일이다.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당선된 10개 작품에게는 200만원의 작품료와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앨범에 음원 수록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기정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악기의 매력적인 음색을 활용해서 세련되고 멋진 음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7월 16일(월)부터 7월 27일(금)까지 ‘제7회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은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창작한 국악동요의 대중화와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참가 부문 확대와 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대회 규모를 키워 대중적인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나이, 성별, 인원수, 국적 등 참가 제한을 없애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 남녀노소, 외국인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고, 곡목은 기존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 및 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국악 동요 중에서 선정하면 된다. 영예의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주며,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장려상 8팀과 인기상 1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국립국악원장상을 주는 등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수상의 기쁨이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예선은 1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8월 8일(수) 우면당에서 실연 심사로 진행하고 당일 현장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2일 aT 화훼공판장 국화홀(서울 양재동)에서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합동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육종가와 강원도 농업기술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등이 함께 하며, 분화 나리부터 증식 특성이 우수한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국산 나리의 새 품종 합동 평가회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0여 계통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키웨이’는 오리엔탈-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아이보리색의 꽃에 알뿌리(구근) 부패병에 강한 품종이다. ‘원교 C1-134호’ 계통은 일찍 꽃이 피는 밝은 분홍색으로, 외국 품종인 ‘소르본느(Sorbonne)’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근이 빨리 자라는 ‘크라운벨’(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꽃 색이 아름다운 ‘오륜’(강원도 농업기술원) 품종도 소개된다. 최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나리 ‘조아라’, ‘다이아나’, ‘핑크펄’, ‘그린스타’ 등이 유통을 시작했다. 우수 품종 유통과 더불어 농촌진흥청은 꽃을 생산하기 위한 알뿌리의 국산화와 수입 대체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유일한 국악분야의 학술상인 ‘제7회 국립국악원 학술상’의 원고를 9월 1일(토)부터 9월 16일(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학술, 평론 두 분야로 구분되며, 전통예술 및 관련 인접학문을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지원하면 된다. 인접학문 분야는 예술, 체육, 인문, 사회, 자연과학 분야 등을 포함한다.(이 밖의 관계 학문분야에서도 지원 가능)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국악의 학문적 발전과 인접학문과의 연계를 통해 전통예술분야 연구의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학술과 평론부문에서 모두 13명의 청년학자와 평론가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학교, 기관, 언론사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통예술 분야의 학술상은 대부분 학술활동이 활발하고 공로가 큰 중견 및 원로급 학자들을 뽑아 왔다. 그리고 각종 언론사에서 시행하는 포괄적인 ‘신춘문예’ 말에는 전통예술 평론에 대한 등용문은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2012년 신설 당시 학술부문에서는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로 투고를 제한하고 개별 학술논문만 심사를 진행해 젊은 신진 학자들의 학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 재현한 수원시・서울시・화성시가 14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2018 한국국제관광전에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UNWTO(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하고,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중심으로 수원시를 으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서울・화성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재현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완벽 재현이었다. 지난해 150만여 명이 관람한 능행차 재현은 우리나라 거리 퍼레이드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2015년까지 정조대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이 6월 넷째 주부터 프로그램 개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유용화 교수와 박혜진 아나운서, 김만흠 원장 등이 새 진행자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1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저녁 메인뉴스 『KTV 대한뉴스』의 앵커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맡았다. ‘오늘의 대한민국 정부 정책을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심층·기획취재와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시청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식과 정보들을 전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20분 첫 전파를 타는 정책 버라이어티 토크쇼 『박혜진의 정책&』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2001년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으며 MBC ‘생방송 화제집중’, EBS 라디오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박혜진의 정책&』에선 가수 김정연, 오수진 변호사, 방송인 에바 포피엘, 개그우먼 임라라와 함께 대한민국 주부와 여성의 입담으로 정부 정책을 논한다. 정책 최전선 현장을 연결해 일반 국민들과 SNS로 소통하는 LTE 이원 생중계도 선보인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21일 오후 2시 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크리스피가 6월 5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열린 2018 Korea TV Content Showcase에서 크리스피와 미얀마 기업 Forever Group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배급권 계약을 맺었다. Forever Group은 MRTV-4, Channel 7, Mandalay FM, Teen Radio, pyoneplay, FM라디오 2개 채널을 비롯해 20여개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가장 큰 미디어 그룹이다. 이번 쇼케이스가 한국 콘텐츠 기업들과 미얀마 방송사, 배급사 간 소개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인 만큼 크리스피와 Forever Group MOU 체결식 및 배급권 계약은 양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 체결식은 미얀마 국제방송 mitv에서도 대표 행사로 소개되어 크리스피 홍보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방영을 예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인도에 이어 미얀마에서 노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류드라마 열풍만큼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류열풍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5월 28일(월) 주인도한국문화원에의 파견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 문화원에 케이팝 전문강사들을 파견하는 ‘케이팝 아카데미(K-POP ACADEMY)’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팝은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으로 이어지고, 드라마, 영화, 문학, 시각ㆍ공연 예술 등의 예술한류로도 확장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인적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해문홍은 2016년부터 현지의 높은 수요에 따라 민간 부문의 케이팝 기획사나 가수들이 직접 하기 어려웠던 케이팝 춤과 노래 전문강좌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강생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노래(보컬)와 댄스반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교육기관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와이비엠(YBM)넷이 선정되었으며, 와이비엠넷은 앞으로 8달 동안 해외 25개 문화원에서 케이팝을 알릴 계획이다. 국내 유명 노래 강사(보컬 트레이너), 안무가 등 참여 올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업기반이 4차산업 기반으로 확장되는 시기에 모든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웹툰 전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인 (주)넥스큐브는 웹툰 콘텐츠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족한 웹툰 작가와 스토리 작가를 양성하고자,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웹툰 신인작가과정’과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의 교육생 모집을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웹툰 신인작가과정’과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넥스큐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웹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되는 과정이다. 해당 교육은 취업을 연계하여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며 교육비 및 교재와 중식이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장기과정인 ‘웹툰 신인작가과정’은 560시간의 웹툰 전문교육과 단기과정인 ‘웹툰 스토리작가과정’은 200시간의 스토리 전문교육을 통해 부족한 웹툰 산업계에 실무적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작가 및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강사진 및 특강 강사진 전원 현직 웹툰 작가들과 전문 교수진의 배치로 실무형 전문 교육을 통한, 신인 작가 발굴 및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1980년 광주의 진실을 찾고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발포 명령자, 그의 이름은』(광주MBC 제작)에선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집단발포를 누가 명령했는지 추적한다. 이날 방송에선 제작진이 5ㆍ18의 진상을 보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 미국 관료들을 취재하던 중 백악관에서 5ㆍ18 대책을 논의한 이른바 ‘닉 플랫 메모’를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18일 낮 1시 40분에는 5ㆍ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위인백 상임위원장이 출연하는 『직격 인터뷰』(연출 최정윤)가 방송된다. 위인백 상임위원장으로부터 5ㆍ18 민주화운동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갖는 의미와 함께 5ㆍ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자 하는 취지를 들어본다. 같은 날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시사 다큐멘터리 『PD 리포트 이슈 본(本)』(연출 최용석)에선 ‘5ㆍ18, 38년 통곡의 한’ 편이 전파를 탄다. 1980년 5ㆍ18 당시 행방불명된 이후 38년이 되도록 유해조차 찾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