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봄기운 가득한 고궁에서의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경복궁 5월 12일, 창경궁 5월 11일 휴무)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많은 국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고궁의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철 야간 특별관람은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5월 2일~10일) 기간에 진행되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한글로 지은 최초의 서사시인 용비어천가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한글창제 정신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전통문화공연 용비어천가」, 조선 시대의 격조 높은 궁중연향을 만나볼 수 있는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가 열린다. ▲ 경복궁 광화문 야경 ▲ 경복궁 경회루 야경 또한, 창경궁에서는 궁중 속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재현한 「통명전 그림자극」과 소리의 울림 또는 주파수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목포시에서 유달산 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초순경 유달산 꽃 축제를 연다. 목포시는 봄꽃 소식을 맨 먼저 전하기 위해 노령산맥의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유달산에서 해마다 4월 초순무렵 봄꽃 잔치를 여는데, 올해 2015년에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능선마다 개나리꽃, 동백꽃, 벚꽃, 목련 등 다양한 봄꽃이 향기를 가득 머금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유달산 봄꽃 잔치는 관람객들에게 황홀경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유달산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목포시 관광기획과 061-270-8442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역사 속의 일본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해양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는 제24기 바다문화학교를 개설한다. 바다문화학교는 수중 문화유산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찬란한 해양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1995년부터 운영 중인 인문학 강연으로, 해양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미술․역사․종교․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일 해양 문화교류와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되며, 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의 강좌로 꾸며진다. ▲ 2014년 제23기 바다문화학교 이번에 펼쳐지는 강연은 고고학으로 보는 한․일 해상교류, 일본문화 속의 한국 불교, 동아시아 바다의 왜구, 조선도공 이삼평과 일본 도자기,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 조선통신사행의 문화사적 의의, 일본에서 돌아온 문화재-의궤 등으로, 수강생들은 다양한 강연을 통해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김해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간 진영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사)한국민속소싸움연합회 김해시지회 주관으로 '제22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양축가가 사육한 한우 수소를 참가대상으로 하고 3개 체급 백두(751kg 이상), 한강(661kg 이상), 태백(600kg 이상)으로 나누어 경기를 하게 되며 대회 참가신청은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대회장 접수처에서 접수하게 된다. 주요 대회 일정으로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체급별 예선전을 거쳐 5월 3일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 5월 4일 결승전과 순위결정전이 치러지며 개회식은 5월 2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송아지, 세탁기, 한우고기세트 등 각종 경품 추첨 행사가 있으며 아울러 대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한우고기 할인 판매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김해시는 전국 각지에서 기량이 아주 뛰어난 싸움소들의 참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민들에게 고유의 민속놀이인 소싸움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 놀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종묘관리소(소장 조인제)는 오는 1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종묘 재궁(齋宮, 임금이 머물며 제사를 준비하던 곳)과 전사청(典祀廳, 제수음식을 준비하던 곳)에서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를 연다. ▲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 (2014년)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지내는 왕실 제사로, 조선 시대의 모든 제례 가운데 가장 격식이 높다. 제수진설(祭需陳設)은 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차리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제수진설 과정을 체험하고 우리 고유의 제례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종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제수진설에 관한 이론 강의, 제례복 입어보기, 제수음식 진설, 음복 체험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 (2014년) 4월 둘째․넷째 주와 5월 셋째․다섯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종묘관리소 누리집(http://jm.cha.go.kr)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양평의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다. 개군면 레포츠공원은 남한강과 자전거도로 그리고 산수유 꽃이 어우러져 있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공원이다. 또한 내리, 주읍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군락지이기도 하다. 산수유가 노란 꽃을 피우는 때를 맞춰해마다 양평에서는 양평 산수유한우축제를 연다.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차, 양평의 특산품인 물 맑은 양평 한우 시식회는 그리운 옛 고향의 맛을 되새기게 할 것이다. 양평산수유한우축제추진위원회 | 031-770-3341~3344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대한제국과 덕수궁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이 유익한 주말 여가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격주로 운영한다.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은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되어 2009년부터 5년간의 복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성황리에 펼쳐진 석조전 음악회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8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석조전 활용 프로그램이다. ▲ 덕수궁 석조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석조전 탐험대는 대한제국역사관의 재현실과 전시실을 중심으로 각종 미션을 직접 수행하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대한제국 다시 세우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제국기의 시대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21일 개관하는 테마전시 서봉총 금관을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4.22). 서봉총은 경주 대릉원의 북쪽 노서동 고분군에 위치한 5~6세기대의 신라 무덤이다. 이 고분에서는 보물 제339호인 봉황 장식 금관 이외에도 금허리띠 장식, 금귀걸이, 금팔찌, 금반지, 금그릇, 은그릇, 유리잔 등이 출토되었다. ▲ 서봉총 출토 금관과 금드리개 특히 이번 전시는 서봉총 금관의 제작에 사용된 여러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조명하였다. 신라 금관의 제작에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는지, 또 박물관에서는 이를 밝히기 위해 어떤 과학적인 분석법을 사용하였는지, 그리고 그 조사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고대 로마제국의 화려한 도시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폼페이 유적을 조명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국민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받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며 사람 사는 맛 나는 궁궐을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형 행사 궁궐에서, 소중한 하루를 선물하세요를 오는 5월 열리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궁궐의 일상을 재현하는 1750 시간여행, 그 날! 에 이은 궁중문화축전 대국민 사연 공모 그 두 번째로, 효(孝), 우(友), 애(愛)를 주제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연을 공모하여 국민들에게 궁궐 장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모임(칠순․팔순 기념 등), 친구모임(동창회․동호회 등), 프러포즈 등 특별한 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궁궐에서 만들고 싶은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효행과 우정, 사랑과 관련된 사연을 담아 오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전자우편(gfestival.chf.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 중 3개 주제별로 2개씩 총 6개를 선정하여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사연에 맞춰 궁궐 장소(효행-창덕궁 가정당, 우정-덕수궁 준명당, 사랑-창경궁 식물원 앞 정원)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토요일마다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 프로그램으로 남산골 한옥마을과 협력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 오행(五行), 오감(五感) 을 마련하였다. 아동․청소년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은 한옥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한국의 옛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관광객만이 아니라 주변 지역의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게 될 한옥, 오행(五行), 오감(五感)은 한국의 전통사상인 오행(五行)을 한옥이라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총 4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1기당 7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매 기당 모집기간에 따라 참가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을 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예술 전문연구단체인 ECOART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