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추위를 알몸으로 이겨내는 열정의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8회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1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시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새해 소망을 담아 한해를 힘차게 열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출전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가지고 두류야구장에서 출발하여 두류공원 주변 10km 구간을 달린다. 두류공원 일대 10km 코스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상의를 반드시 벗고 참가해야 한다. 대회구간은 두류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탑을 지나 두류공원 네거리, 문화예술회관 입구, 두리봉 삼거리, 대성사 삼거리, 두류테니스장 입구, 아리랑호텔 네거리를 지나고 228기념탑을 기점으로 다시 같은 구간을 순환하는 코스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고 우승자들에게는 참가 부문별 1위 30만 원, 2위 20만 원, 3위 1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뒤풀이로 떡국과 막걸리, 김치찌개 등 먹을거리를 제공해 훈훈한 인간미 넘치는 뒤풀이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경품 추첨도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통문화와 무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리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활쏘기, 무예24기 등 무예체험과 재기차기,강강술래,팽이돌리기,윷놀이,고누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내달 7일, 8일, 14일, 22일, 28일 5차례에 걸쳐 13:30 부터 17:00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유치원생, 초, 중, 고생을 비롯해 성인,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박물관 누리집(hsmuseum.suwon.ne.kr)를 이용하면 된다. 1회당 80명 이내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0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진주유등축제가 정부(문화체육관광부)가 뽑는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에 선정돼 국비(2억원)를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되고 세계 5대 명품축제로 도약, 발전하는데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명예대표축제(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인 진주유등축제를 비롯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2015년부터 '글로벌 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축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이번 진주유등축제의 '글로벌육성축제' 선정은 2013년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줄기차게 정부에 요구한 결과가 반영되어 확정된 것으로 정부의 공식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적극적인 성원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의회, 유관기관, 단체 등의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이 보탬이 되었으며 그동안 진주시가 축제발전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한 결과로 화려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진주유등축제는 정부로부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
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에 위치한 옥종딸기정보화마을(위원장 정석주)이 본격적인 딸기 출하철을 맞아 3일 딸기체험장을 연고 2일 밝혔다. 딸기체험장은 딸기따기체험을 기본으로 얼음썰매타기, 연 만들어 날리기, 탈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경운기 타기 체험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딸기따기체험은 1만 2,000원으로 현장에서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800g짜리 1팩을 가져갈 수 있다.얼음썰매타기 등 다른 체험은 체험고객의 선택에 따라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썰매 대여와 썰매타기는 3000원, 연 만들어 날리기는 2000원, 탈 만들기와 나만의 컵 만들기는 5000원이다. 얼음썰매타기는 3000원으로 하나의 썰매를 빌려 식구들이 종일 즐길 수 있어 지난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온가족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한편 체험예약은 인터넷 누리집(okjong.invil.org)이나 전화(055-880-6409)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 및 결제 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보험도 가입되고 30명 이상 단체고객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체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산청군은 경상남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온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전국의 2,000여 개 지역축제 가운에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등급별(대표최우수우수유망축제)로 선정하는 것으로 최우수 9개를 포함한 전국에서 44개 축제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8일간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품격 있는 축제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 구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영예와 함께 국도비 3억 8,000만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게 되어 한방 및 항노화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한방의 우수성 국내외 홍보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대명사 역할을 다해온 산청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 신년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프로그램이 양떼처럼 풍성하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활기찬 새해를 시작해 보자. 서울시는 서울도심 광장,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 1월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묶어 31일(수)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시벨리우스, 북유럽의 목소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신명나는 국악부터 달콤한 클래식음악까지 즐길 수 있다. 1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모두가 어울려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의 신년음악회 '세상, 함께 즐기자 여민동락(與民同樂)'이 펼쳐진다. 신년음악회에선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합심해 색다른 관현악 하모니를 선보이고 서울시무용단도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두레'의 하이라이트를 준비했다.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우리 시대의 가인(歌人) '장사익'도 함께 한다. 입장료는 5만원2만원이고 문의는 399-1114로 하면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월 23일(금) 저녁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진도군에서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보내고 을미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세방낙조 전망대와 진도의 랜드마크인 진도타워 등 6개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도군에 따르면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해 가장 늦은 시각에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오는 31일(수) 오후 3시부터 진도의 전통 민속 공연과 풍물굿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세방낙조 전망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 사이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의 비경은 동양화 한 폭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특히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유명 TV 프로그램 1박2일 가사도 섬마을 음악회편 등 수많은 언론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배경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강강술래, 진도아리랑을 선보이고 진도북놀이, 풍물굿 따위 전통 민속공연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문 쓰기 등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한 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의 소망을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슬슬 새해의 해맞이를 어디서 할까 하는 마음이 들때다.새해엔 동해바다가 어떨까? 동해의 드넓은 바다가 그리울 때, 연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바로 그곳이 강릉이다. 강릉은 영동고속도로 끝 부분에 동해의 푸른 바다를 끼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양양, 속초, 남쪽으로는 동해, 삼척과 인접해 있는 영동 지방의 대표 도시이다. 전통문화 관광의 도시 답게 강릉은 국보 1점, 보물 15점 등 강원도의 21%를 차지하는 문화재가 있으며 특히 천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의 도시로 변모하였다. 봄철에는 경포 벚꽃축제와 아울러 개두룹축제, 복사꽃 축제, 여름에는 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오징어축제, 해변 축제 가을에는 커피축제, 소금강 청학제, 율곡제, 겨울에는 해돋이 축제가 있는 등 사시사철 축제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고즈넉한 어촌의 정경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단연 정동진 해맞이 행사를 추천하고 싶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正)동쪽에 위
[한국문화신문 =이한영 기자] 제12회 보성차밭 빛축제가 19일 저녁 5시 30분 회천면 영천리 다향각 특설무대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1일까지 45일간 차밭과 율포솔밭해변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보성차밭 빛축제에서 새해 새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는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의미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온 누리에 희망의 빛을 전한다. 보성차밭에는 200만 개의 화려한 LED전구를 이용한 화려한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을 이용한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물 설치 및 소망카드 달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율포솔밭해변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낭만의 바다를 느끼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낭만의 거리, 사랑의 미로길, 관광객에게 새해 선물을 주는 의미로 대형 선물상자 상징물을 3D 영상으로 제작 설치, 영원한 사랑을 담아 백조 50마리를 바다에 띄우는 등 환상적인 밤바다를 연출한다. 이외에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등날리기, 불깡통 돌리기, 캠프파이어 등과 주말상설공연을 진행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세계 속의 겨울축제로 우뚝 선 평창송어축제(위원장 최교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2014년 12월 20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해발 700m 하늘 아래 첫동네인 진부면 오대천일원에서 송어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평창송어축제는 9만9천여m²에서 펼쳐지는 국내 가장 큰 겨울잔치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눈의 고장으로 인근의 스키장, 동해바다 등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다양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평창 송어 축제위원회 최교순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송어 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이 지역 송어는 살이 차지고 탱글탱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송어는 평균 수온 713도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어류라고 소개했다. 특히 평창 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보면 오대천의 노니는 어류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적은 비용으로 온종일 송어 얼음낚시 삼매경에 빠질 수 있으니 강태공이 남부럽지 않다. 또한 오대산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