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에 따르면 합천호의 맑고 깨끗한 수질 속에서 자라는 빙어 참살이 관광을 위해 합천호 봉산 은빛 빙어축제위원회(회장 백운출)에서 주관하는 2014년 합천호 은빛 빙어축제가 오는 20일(토) 오전 10시 봉산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빙어축제는 합천호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빙어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빙어잡기 체험과 호수내 그물 빙어잡기 시연행사, 빙어무침튀김 무료시식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생산한 특산품 판매마당도 운영된다. 빙어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며 몸의 양쪽 중앙에는 폭이 넓은 은백색 세로띠가 있으며 특히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을 완화하고 빈혈, 건망증, 어지럼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또한 뼈째 먹을 수 있는 빙어는 우리몸에 필요한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특히 오는 12월 20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16일간 합천호 주변 식당에서는 10% 할인은 물론 식당이용 영수증으로 당일에 한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 무료입장이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관장 김교원)은 지난 12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과 그가 지은 조선시대 최고(最古)의 법전인조선경국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삼봉 정도전(1342~1398)은 성리학자이자 신흥사대부로서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다. 그는 1394년 국가 경영의 요체를 담은조선경국전을 지어 태조 이성계에게 바쳤다. 이에 태조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유학으로도 으뜸이요, 나라를 일으킨 공으로도 으뜸이라는 뜻으로 유종공종(儒宗功宗) 이라는 글을 직접 써서 내렸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하고 있는 조선경국전은 현존하는 국내 유일본으로 학계를 비롯한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유물이다. 더욱이 2014년 5월 방영된 KBS TV쇼 진품명품 사상 고문헌 평가유물 중 가장 높은 감정평가액인 10억원을 판정받기도 하여 주목의 대상이 되었던 조선경국전은 현재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심의 중에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철영 단국대학교 교수는 삼봉 정도전이 조선경국전을 통해서 꿈꿨던 정치개혁에 대해 설명했다. 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조선 초기 간행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2동 주민센터는 57일 동 주민센터와 해월정, 청사포 일원에서 '제4회 해운대 달맞이 문화축제'를 연다.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운대 달맞이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홍길) 주관으로 열린다. 5일 오후 3시 중2동 주민센터 2층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축제 기간에 주민센터 2층과 청사포 마을버스 2번 정류소 승객대기장소 등 두 곳에서 중2동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추억의 사진전'이 열린다. 주민공모를 통해 수집한 30여 점은 6070년대 달맞이 전경을 비롯해 2009년 AID 아파트의 모습 등으로 각각의 사연을 담고 있다. 달맞이언덕과 청사포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보면서 아련한 추억에 젖기도 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오후 1시30분에는 해월정에서 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며 소원을 적어 청사포 방파제에서 날릴 수도 있다. 동 주민센터는 해월정과 청사포를 오가는 차량을 운행한다.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행사는 청사포에서도 열린다. 오전 11시오후 4시이다. 특히 올해는 4년마
[한국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2014년 12월 5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융성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 MBC(사장 안광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본 공연과 연계하여 같은 날 부산, 남원, 진도 등 전국 15개 장소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우리 아리랑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12월 5일, 전국 15개 장소에서 다양한 아리랑 행사 열려 12월 5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는 본 공연은 진옥섭 예술감독과 MBC의 기획 연출로 아리랑의 과거를 돌아보는 아리랑의 길과, 아리랑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아리랑의 꿈을 주제로 꾸며진다.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 명창들과 국립현대무용단, 가수 김연우, 박정현, 시크릿,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예악당 로비에서는 국립민속박
[한국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말랑말랑 달콤한 곶감의 계절이다. 충북 영동의 곶감은 무공해 알카리 식품으로 몸에 좋으며, 소백산맥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지형과 물. 기후가 감의 생육에 적합. 당도가 높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감나무 생육에 적정한 평균 온도와 배수가 양호한 토양으로 인하여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군내 전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특히 백두대간에 위치한 지역의 감과 곶감의 품질이 우수한데 이는 적정한 밤과 낮의 기온차로 인하여 생육기 감의 색상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으며 건조시에는 타지역에 비하여 다소 높은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차등 건조에 유리한 자연적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감이 노화방지로알려진데다가 만성기관지염. 당뇨. 고혈압. 암환자. 숙취예방. 야뇨증. 복통. 딸국질에 효과가 있으며 민간약으로는 숙혈. 폐혈. 혈토. 정력. 제담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알려져 겨우내 감을 곁에 두고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감과 곶감을 맘껏 맛보고 싸게 살 수있는 영동 곶감 잔치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려 감을 좋아 하는 사람들로 부터 벌써 부터 기대감이 크다. 문의: 043-740-3312
[한국문화신문 = 한성훈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1984년 11월 2일 개관한 이래 30년 만에 9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연 평균 30여만 명이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은 셈이 된다. 900만 명 째 주인공은 2014년 11월 28일 09:35분경에 입장한 김명건(진주 기계공고 3년)군으로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고3 수험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였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900만 번째 입장객에게 기증문화재인 수레바퀴모양 토기(보물 제637호)와 문화상품권, 꽃다발 등을 기념으로 증정하는 등 개관 후 3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람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관람객 900만 명 돌파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금까지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통계에 따르면, 개관한 이래 5년만인 1989년 처음으로 1백만명을 넘어 섰으며(1,220,351명), 2003년도에는 5백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5,169,042명). 또한 관람객 증가추이를 보면 1백만 명 증가하는데 초기에는 5년정도 소요되었으나 최근에는 2년정도가 소요되는 등 그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할수 있다. 이는 진주박물관이 관람객
[한국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5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얼어붙어 있는 마음 속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심심한 겨울방학, 삼삼한 역사공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 심심한 어린이들에게 삼삼하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루하지 않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에 초점을 두어 2015년 1월 6일부터 1월 23일까지초상화 속 숨은 비밀,해그림자 속 암호를 풀어라!등 총 10종의 교육프로그램을 2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 내 책상 위의 책가도 문화재를 활용한 알토란같은 교육 겨울방학 교육은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문화재를 활용하여 풍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토란같은 주제들을 다루어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으로 준비하였다. 초상화와 매화도 등 한국 회화 속에 나타난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하기도 하고, 전통 문양과 고려청자, 앙부일구 등 유물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교육 등 문화재와 관련된 풍부한 내용을 담아서 진행됨으로써 소질과 적성 그리고 잠재
[한국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1월 29일(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화장 보편화 시대를 맞아 새롭고 합리적인 장례문화를 제안하는 『2014 서울장례문화의 날』행사를 연다. 2013년 기준 서울시의 화장률은 84.2%(전국 화장률 76.9%)에 해당하여 이제는 화장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최근, 준비된 죽음으로써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사회적으로는 고독사(孤獨死)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2014 장례문화의 날은 거품 없는 장례식을 비롯해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자료사진(문화재청) 행사는 올바른 장례문화의 확립을 위한 대국민 의식전환 캠페인과 웰다잉 문화 확산 및 사생관(死生觀) 확립과 고독사,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장례 만남 공유 그리고 변화는 ‣시민과의 만남(Meet) - 웰다잉을 만나다! ‣시민과의 공유(Share) - 고독사, 쓸쓸한 마지막 온기를 더하다! ‣시민과의 변화(Change) - 준비된 장례, 아름다운 마
[한국문화신문 = 정석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단풍이 무르익은 늦가을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4 한성백제박물관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고누놀이, 쌍륙놀이, 저포놀이, 칠교놀이, 실뜨기놀이 등 5가지 전래놀이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누놀이'는 두 사람이 말판에 말을 벌여놓고 서로 많이 따먹거나 상대의 집을 차지하기를 겨루는 놀이이며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누구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놀이다. 우물고누, 줄고누, 곤질고누, 자동차고누, 호박고누, 팔꼰자 등 다양한 놀이 방법이 존재한다. '쌍륙놀이'는 두 사람이 편을 갈라 차례로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말을 써서 말이 먼저 궁에 들어가기를 다투는 놀이다. 장기 및 윷놀이의 특성이 혼합된 놀이로 고대 중국에서 한반도로 전래되어 백제시대부터 즐겼던 놀이로 놀이도구는 말판 1개, 검은말 16개, 흰말 16개, 주사위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포놀이'는 나무로 만든 주사위를 던져서 승부를 다투는 놀이로 고대 중국에서 전래되어 백제시대부터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민족의 대표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다소 비슷하다. 주사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한국인의 영원한 먹거리 '김치'. 그 김치잔치가 경북 영양에서 열린다. 김치냉장고의 보급으로 사철 김장 맛을 맛볼 수 있는 시대지만 그래도 한 겨울 묻은 독에서 꺼낸 아삭아삭한 김치의 맛을 기억하는 주부들에게 '김장'은 초겨울 빼놓 수 없는 과제 중에 과제다. 이제 서울,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김장철이 시작되기에 배추에서 부터 고추가루 구입 등 주부들의 손길이 바쁘다.이러한 고민을 한번에 풀 수 있는 추로 김장잔치가 열려 화제다. 바로 영양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에서 2014년 빛깔찬 김장축제가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려 관심있는 주부들의 기대를 벌써부터 끌고 있다. 이번 김장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와 참자연마을영농조합이 주관하여 무공해 고랭지 배추과 감칠맛나게 매운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를 사용하여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김치 및 각종 양념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함께 한다. - 기간 : 2014. 11. 22. ~ 12. 07. - 장소 : 영양군 일원면 주곡리 영양고추특구 일원 - 주최/주관 : 영양군 /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 참자연마을영농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