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11월 1일 서울동물원 개원 105주년을 맞이하여 자연▪동물▪인간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외 이주여성 단체인 톡투미와 아시아코끼리 일촌맺기 행사를 10월 25일(토) 13:00~17:00 서울동물원 대동물관 코끼리전망대 옆 특별행사장에서 연다. 톡투미(Talk to me)는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겠다는 의미로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와 함께하는 아시아 엄마들 톡투미 회원들의 자원봉사와 재능나눔으로 진행된다. 재활용 헝겊으로 만든 다양한 얼굴과 인종을 표현한 모니카 인형 전시와 아시아코끼리의 특성과 보호 필요성을 톡투미 회원들이 모국어로 소개하는 아시아코끼리 이야기 다문화 해설, 코끼리 똥을 재활용하여 종이 만들기를 통해 코끼리의 소화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코끼리 서식지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간과의 공존을 생각해보는 코끼리 똥 종이 만들기 체험, 태국 전통 쌀과자 덕적 시식회, 아시아코끼리 복지향상을 위한 동행기금 모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코끼리는 가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대관령은 강릉시와 평창군 사이의 령으로 높이 832m, 길이가 13㎞나 된다.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문화의 전달로이고, 자연의 경계지라고 할 수 있다. 대관령이라는 지명을 이 지역 사람들은 대굴령이라고도 부른다. 고개가 험해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구르는 고개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그 대굴령을 한자로 적어 대관령(大關嶺)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대관령 옛길에서 해마다 10월 25일'대관령옛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대관령옛길걷기 행사는 대관령의 중간에 위치한 반정(半程)에서 내려가는 코스와 대관령박물관이나 가마골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내려가는데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이며 올라가는데는 2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옛길걷기, 보물찾기, 과거행렬재현, 추억의 낙엽 책갈피만들기 등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이 있다. 문의: 033-660-3511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전국 최대 규모 재사용 축제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19일(일) 서울의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위아자 나눔장터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때 신었던 운동화를 비롯해 150여 명의 명사, 스포츠선수, 스타들의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행사장을 기존 광화문광장과 6차로(세종문화회관 방면)에서 맞은편 3차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시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고 있는 도심장터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014 위아자 나눔장터는 서울시, 중앙일보, JTBC가 공동주최한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 일반시민 등 재활용장터 판매 참여자들의 수익금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과 복지에 사용하고 있다. 전국 3개 도시(서울‧부산‧대전)에서 동시에 열리며, 지난 9년간 총 305만 명이 참여, 11억2,651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희망서울 물물교환장터 ▴스타
[그린경제 / 얼레빗 = 이나미 기자 ] 6,000여 명의 시민과 단체, 기업 임직원이 3일간 255톤의 김치를 담그는 사상 최대 규모 김장담그기, 고종이 망국의 시련으로 불면증이 있을 때 먹었다는 배동치미 국수 등 평상 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궁중김치사찰김치종가김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 장터, 각종 문화행사까지...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내달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까지 등재될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이지만, 정작 우리 삶 속에서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김장문화를 재현하고 재창조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동축제로 육성하기 위한「2014 서울김장문화제」를 첫 연다고 16일(목)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로 20년간 우리의 김치 알리기에 노력해온 광주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난 7월 상생교류를 맺고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축제 판로 공유와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입동(立冬)이 시작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옛 선조의 지혜를 빌려 김장하기 가장 좋은 철인 11월 14일(금)~16일(일)까지
[그린경제/얼레빗 =정석현 기자] 겨레의 시원(始原) 단군이 나라를 연 단기4347년 개천대제 '2014 열린 하늘 큰 굿'이 1819일 이틀 동안 지리산 청학동의 배달성전 삼성궁 마고성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하동군에 따르면 마고문화재단과 마고예술재단, 삼성궁이 주최하는 '열린 하늘 큰 굿'은 첫날 마고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복본대연회, 삼신맞이놀이에 이어 다음날 마고복본제, 개천대제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개천대제는 제천의식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음악춤무예를 보여줌으로써 한철학 선도문화를 이해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인간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자 해마다 개천절을 전후해 열린다. 이번 개천대제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행사 관계자, 국내외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행사는 첫날 오전 10시 삼성궁 연회장에서 김황혜숙 클레몬트대학원 여성종교학 박사, 차옥숭 프랑크푸르트대 비교종교학 박사, 손병욱 경상대 교수, 고원규 국제대 교수, 글레니스 리빙스턴 페이가이안우주관 박사 등이 발제하고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마고문화 국제학술대회로 시작된다. 그리고 다음날 열림 굿으로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수원시가 오는 19일 내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다(多)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 거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 소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수원 거주 외국인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의상 행진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의상 행진에는 각국의 전통옷을 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나혜석거리,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까지 퍼레이드와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다어울림 공연 한마당에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의 전통무용 등 다문화가족의 국가별 전통 민속 공연이 펼쳐진다. 또,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한국 가요와 오페라를 들려주고 필리핀 자조모임 밴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상설행사로 세계 음식체험 코너, 갤러리 전시, 초상화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월요일 휴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사릉(사적 제209호)에서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를 연다. 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보냈다는 뜻의 능호가 붙여진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 1441~1457년)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년)의 능이며, 지난해 시범개방을 거쳐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자생 들국화를 정성 들여 가꿔, 꽃이 활짝핀 시기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릉 관람로 주변에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 전시와 들국화밭에서 직접 국화차용 꽃따기, 담기 등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에는 복주머니 400개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국화는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고 하여 민간에서는 말린꽃을 베갯속으로 Tm거나 차로 마시기도 하였다. 조선왕릉관리소
[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 살림꾼들은 겨울 김장용 젓갈을 미리 준비하는 계절이 다가왔다.강경젓갈 잔치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강경포구는 우리나라 굴지의 내포항으로 서해 해산물과 교역량이 많아 한 세기 동안 영화를 누리던 곳이다. 이곳은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다. 그러나 호남선 철도의 개통과 육상교통의 발달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옛 명성과 영화를 잃고 소도읍으로 전락되어 버리자 강경에서는 옛 명성과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1회 강경젓갈축제를 열었다. 이후 조촐하게 시작한 축제는이제는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각국의 젓갈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맛깔나는 강경의 젓갈을 시식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또한 축제 기간중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진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강경둔치에서 은은한 젓갈도 맛보고 국화향기도 맡으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맛보면 어떨까? 문의 041-746-5662
[그린경제/ 얼레빗=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굿피플과 협력하여 10월 18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재활용과 나눔의 장을 연다. 굿피플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같이 가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더 쉬운 나눔, 더 행복한 나눔을 펼친다. ※ 세계빈곤퇴치의 날 : 매년 10월 17일로 1992 UN에서 제정 같이 가치 축제는 헌 물품을 깨끗하게 세탁해 모아, 그 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재활용 나눔 캠페인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굿피플 김동명 회장, 사노피파스퇴르 레지스 로네 사장, 서울사이버대학교 강인 총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박윤애 센터장 등 약 10,000명의 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자료 사진 집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헌 의류, 모자, 운동화, 가방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가져오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며 이를 보자기에 담아 포장하여 나눔보자기를 제작하고, 나눔 체험 교육, 운동화 디자인 등을 통해 나눔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날 서울시민들이 후원하는 재활용 물품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서울시 소외계층과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메뚜기 잡기와 옛 전통방식으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날 수확되는 벼는 지난 5월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것으로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여 모내기와 벼 수확 등 도심에서 농경생활을 재현해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수확되는 벼는 건조와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추수에 앞서 지난 9월에는 풍년을 기원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 각양각색의 테마별 허수아비도 설치하였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한류스타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모습의 허수아비들이 주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하였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기 위한 허수아비와의 인증 샷은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