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한방김치로 만든 주안상을 받아 보면 어떨까? 재미난 이름의 김치잔치가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다.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주최하고 (사)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하는 맛있는 축제 한방김치 주안상 축제가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축제는 11월 1일부터 마을주민들이 참여하는 배추수확부터 시작된다. 축제에 사용될 배추와 무 등을 수확해 다듬고 씻고 절이는 준비과정이 잔치마당으로 펼친다. 행사준비를 마친 주민들은 축제에 내놓을 주안상을 만들어 주안상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축제 참가자들과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아 상품도 받고 주안상도 팔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다. 또한, 이번 축제는 15일과 16일 오전 10시 풍물놀이로 시작한다. 풍물장단에 맞추어 행사장 주변을 돌며 분위기를 돋우고 한방김치 김장체험행사, 한방김치 주안상 경연대회, 주안상 경매대회, 한방김치 주안상잔치, 이동막걸리 빚기 체험행사, 한방김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체험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한방김치
[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가 제례인 환구대제(圜丘大祭)가 10월 12일(일) 중구 소공동 환구단에서 열린다. 환구단은 1897년(고종 34년)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제 즉위식과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조성하여 제천의식을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일제가 환구단을 철거하고 환구대제를 폐지하여 그 의식이 단절되었다. 광복 이후 종묘 및 사직대제는 복원됐으나 환구대제만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가, 2008년 11월 27일 그 과정이 기록된 고종대례의궤를 고증해 복원하게 되었다. 환구대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 유교적인 의례에 따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을 일컫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국가예전으로 하늘(天)에 대한 제천의와 토지(地)의 사직, 인(人)신의 종묘에 대한 제례의식을 통하여 경모(敬慕)와 보사(報謝)의 역사를 경험하여 왔으며, 이러한 의식은 정치적인 자주독립과 국가통치 행위에 대한 천․지․인 신(神)으로부터 신임을 확인한다는 천명(天命)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울시는 환구대제 봉행 전에 임금님이 친히 제례를 봉행하기 위한 출궁행사인 어가행렬
[그린경제/ 얼레빗 = 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복합문화예술축제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지난 10부터 12일까지 광화문광장과 경희궁∙국악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을 거쳐 끊임없이 재창조되어 온 아리랑의 역사문화사적 의미를 짚어보고, 아리랑으로 다시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자는 메시지를 담는다. 10일에는 역사상 최초로 녹음된 아리랑음원과 영상의 공개 등과 함께 서도소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은희의 서도아리랑 초동아리랑 그리고 랭산모판큰애기아리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 진도 씻김굿 공연(진도 씻김굿보존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광화문 북측광장에 마당극 스타일로 만든 연희무대에서 사물, 탈춤 등의 전통연희와 시대에 걸맞게 현대화된 창작연희 공연이 펼쳐졌다. 셋째날인 12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축제무대와 연희무대에서 제2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경연대회가 각각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이 펼쳐진다. ▲ 고성 오광대 공연(고성오광대보존회) ▲ 광명농악 풍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푸른빛이 감도는 가을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황금빛 억새의 물결'도 가을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다. 출렁이는 황금물결 속을 거니는 것만큼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 또 있을까. 가을이 빚어내는 황금물결 속으로 온몸을 던져 보고픈 이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축제가 있다. '한국의 억새 감상 일번지'로 불리는 포천 명성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꼽히는 명성산은 가을철마다 6만평에 달하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낭만 속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올해 18회째를 맞이하여 노래하는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포천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개최되는 억새꽃 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상동주차장에 메인무대를 마련하고 관광객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등산축제인 만큼 등산객 편의시설과 볼거리 확보에 주력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성산 팔각정에서 펼쳐지는 산상음악회, 억새밭 빨간우체통(1년후에 받는 편지), 상동주차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 조윤화 작가의 봄날은 간다 ▲ 손현목 작가의 청산별곡 ▲ 새김작품 체험을 하는 모습 ▲ 새김 작품 체험을 하려고 20여m 긴줄을 선 관람객들 ▲ 휘호대회에서 붓글씨를 쓰는 참여자 ▲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옥색 두루마기를 입은 참가자들이 붓글씨를 쓰거나 수묵화 그리기에 열중한 참가자들 ▲ 한글 붓글씨전에서 청농 문관효 선생(오른쪽)이 관람객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 붓글씨 작품전에 걸린 윤동주 서시(왼쪽)와 이윤옥 목포 정명의 여린 전사들 ▲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달자는 등 한글과 관련해서 정부에 요구하는 전국국어운동대학생연합회 동문회와 10여 단체 회원들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제568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여러 가지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광장에는 사람들이 걸려 제대로 걸어다니 못할 정도로 인파가 붐볐다. 그 가운데 가장 사람들의 인기를 끈 것은 한국목판각협회의 새김 체험마당이었다. 아직은 뜨거운 10월의 햇볕 속에 20여m 줄을 서서 기다리는 체험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악한 상황에서는 체험지도를 위해 고생하는 작가들의 열정이 빚어낸 모습이었다. 체험마당 뒤에는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 이하 센터)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통수단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문화가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0월 9일부터 한 달간 '한글날, 버스 타요'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디자인 버스 서울 시내 누비며 볼거리 제공과 함께 전통디자인 우수성 홍보 행사 기간 중 서울시의 도움으로 한글과 한국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5대의 버스가 시범적으로 일부 노선에 배치되어 서울 시내를 누비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글과 한국전통문양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국립한글박물관에 한글과 전통문양으로 디자인한 '타요 버스'가 정차하여 한글 관련 동영상 시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관련 정보와 경품을 제공한다. '한글날, 버스 타요' 체험행사와 문화 포털을 통한 온라인이벤트도 함께 '타요버스'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를 재디자인하여 실제 운행버스에 적용한 것으로서 이번에는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글과 전통문양의 소재로 재탄
[그린경제/ 얼레빗 = 김영조 기자] 500년 인삼의 본 고장 2014 영주 풍기인삼축제 가 지난 10월 3일부터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힐링 중심, 행복 영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삼대잔치에는 다채로운 인삼 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풍기인삼의 진가를 맛보러 가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한편에서는 뜻 깊은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대한광복단 창설 101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 김병수)에서는 문화재 지정 태극기 전시를 비롯하여 대한광복단 독립투쟁 형상화 패널 전시와 여성독립운동가 자료 전시 등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는 전시부스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지는 풍기 인삼의 진가를 만끽하며 마시는 한 잔의 인삼 찻잔 속에서도 타오르던 조국광복의 한 서린 붉은 화염으로 / 교활한 제국주의 침략의 오만함을 불사르고/ 이천만 조선인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심어준 / 임들이 지켜낸 금수강산 / 무궁화동산 되어 / 또 다시 억겁의 역사를 꽃피울 ... -이윤옥 시인 억겁의 역사를 꽃피우리라 일부- 영주, 풍기 출신의 대한광복단의 활약상을 알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며 동편제의 왕이라 일컬어지는 하동 출신 국창 유성준(18731949) 선생 탄신 141주년, 타계 65주기 추모제가 10일 오전 11시 하동군 악양면 소재 동편제명창 기념관에서 열린다. 유성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는 2010년 선생의 추모비 건립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추모제는 판소리동편제명창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하동군과 하동문화원, 성창당 한약방, (사)국악로문화보존회가 후원하며 전국의 국악인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창의 타계를 추모한다. 추모제는 기념사업회 유한호 회장(국악인)의 집례로 초헌관에 노동호 하동문화원장, 아헌관에 정옥향 명창(인간문화재자문위원), 종헌관에 이연호 기념사업회 부회장(국악인), 축관에 김정태 국악회 하동군지부장이 참여해 제를 올린다. 정재상 사무국장은 하동은 이선유 명창과 함께 근대 판소리 5대 명창 두 분이 태어나고 7명의 인간문화재를 키워낸 곳으로 동편제의 무대였음을 전국에 알리고 유성준 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준 선생은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편제 판소리의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발길 닿은 곳마다 율곡 선생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파주에서는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제 27회 율곡문화제를 연다. 이번 율곡문화제에는 백일장을 비롯하여 율곡 선생의 어머니인 사임당 헌다례 등 다채로운행사가 마련되어 있다.깊어 가는 가을 율곡 선생의 향기와 발자취를 찾아 나서보는 것도의미 깊은 일일 것이다. ■ 기간 : 2014년 10월 11일(토) ~ 10월 12일(일) ■ 장소 : 율곡선생유적지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 5-1) ■ 주최/주관 : 파주시/파주문화원 제27회 율곡문화제 집행위원회 ■ 주요프로그램 - 10월 11일 : 율곡백일장, 서예퍼포먼스, 자운서원 추향제, 전통줄타기, 유가행렬 재연 및 시민길놀이 - 10월 12일 : 한시백일장, 사임당헌다례(서제), 전통혼례, 우리놀이한마당, 마당극, 서원음악회 - 체험프로그램 : 서각전시회, 전통다례, 전통머리 전시회, 가훈써주기, 봉숭아 물들이기, 생활공예전시, 탁본체험, 팽이 만들기, 민속연만들기 등 - 율곡백일장, 사임당 미술제 10.11(토) 10:00 - 이야기로 만나는 율곡기행 10.11(토) 09:00 문 의 : 문화관광과 031-94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홍천의 제6회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홍천읍 토리숲, 홍천종합운동장, 홍천강변, 홍천읍시내 일원에서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 주관으로 연다. 이번 축제는 '홍천강 황포돛배랑 추억여행을!'라는 구호로 8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첫째 날인 9일에는 조선시대 홍천강을 오가던 황포돛배를 처음으로 재현하여 군민과 관광객이 축제기간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조선시대 홍천으로 부임하는 현감의 순력행차 재연에 민관군 2,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홍천강 가요제와 홍천강 드림 콘서트에는 가수 금잔디, 이상번, 금단비, 이애란 등 홍천출신 연예인이 한자리에 처음으로 초청되어 축하공연과 군민 노래자랑을 직접 심사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읍면별, 부대별 입장식과 개회식이 펼쳐지고 씨름과 게이트볼 등 체육경기와 줄다리기, 화합 박 터트리기 등 18개 민속전통경기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편 태진아, 정수라, 김종서, 윙크, 걸그룹 AOA, 제이모닝의 한마음콘서트가 홍천강 가을풍경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