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나아가 이를 재창작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4년 10월 13일(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전시관에서'제2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를 연다. ▲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 모습 이 대회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광주ㆍ전남지역 소재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속 학교장 추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품(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외 수상작)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중앙홀에 전시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새로운 느낌과 해석이 충만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 참가신청 접수는 2014년 10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누리편지(sj2621721@korea.kr)나 전송(062)570-70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중양절(重陽節)은 음력 9월 9일(10월 2일)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일(重日) 가운데 양수(홀수)가 가장 크게 겹치는 날을 말한다. 강남에서 온 제비가 돌아가고 한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며,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진다. 또한 이날 조상들은 머리에 산수유 열매를 꽂고 높은 곳에 올라 단풍을 보고 즐겼으며 국화잎을 따서 국화전과 술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한다. 행사는 박물관 앞마당 및 광교역사공원에서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조상들의 풍습을 따라 국화차와 국화주를 맛볼 수 있으며, 문인화가가 직접 국화꽃과 가을에 어울리는 시구 한 수를 적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가족들과 함께 국화전 맛보기, 다식 만들기, 국화꽃 비누 만들기 체험(체험비 유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과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투호던지기 등을 활용한 전통놀이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절기별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시해 잊혀져가는 옛 우리의 전통문화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북소리 2014가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파주북소리 2014는 국제적인 출판의 성지메카로 자리 잡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잔치로, 국내외 대표 문인과 지은이, 예술가를 초청해 출판도시 내 100여개의 출판사 및 열린 도서관 지혜의 숲 등을 열흘간의 역동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파주북소리 2014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표유망축제로 지정되어 축제의 명성에 신뢰를 더하게 되었다. 올해는 국내외 대표 문인저자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인문학 강연 섹션을 새롭게 마련해 축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공고히 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관객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국가문화의 지식교류를 위한 국제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장르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지속하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대한민국 대표 지은이와 펴낸이가 한 자리에 올해 파주북소리는 그 어느 해보다 문학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세계지구촌 시대를 맞아 다문화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장성군이 다문화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내달 4일 장성군민회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자원봉사단 등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요섭)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총 2부에 걸쳐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부모들의 모국어로 발표하는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 지난해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모습 2부에서는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다문화 가족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출신국가 홍보관이 설치되며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4일간 '제15회 녹동바다불꽃축제'가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일원에서 열린다. 녹동바다불꽃축제는 한센인의 애환을 달래고 국립소록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녹동청년회의소와 녹동JC특우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나 되어 함께하는 희망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소록도에 거주하는 한센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날아오는 사랑의 불씨를 한데모아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불꽃쇼(22:00)가 축제기간 내내 소록도 밤바다를 찬란하게 수놓으며 축제 둘째 날인 9월 26일에는 소록도 주민 위안잔치가 열린다. 축제에는 조항조,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MBC축하쇼, 7080라이브 콘서트, 누구나 참여 가능한 MBC녹동바다불꽃가요제(참가 문의: 061-842-2811), 청소년 '끼' 페스티벌 등의 행사와 맨손 물고기잡기, 소원 풍등날리기 등의 체험행사, 낙지 및 활어회 무료시식, 수산물 깜짝경매, 치어방류 등과 같은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풍물놀이 한마당 등과 같은 지역 문화공연과 읍면대항 팔씨름윷놀이대회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
▲ 상궁이 명성황후를 왕비로 책봉하겠다는 교서를 읽는다. 황후는 북쪽에 4배하고 앉아있다. ▲ 고종의 어가행렬이 운현궁으로 들어오고 있다. ▲ 고종이 가마를 타고 운현궁으로 들어오고 있다. ▲ 행사 중간 중간에는 궁중무용 곧 정재(呈才)를 선보였다. ▲ 수백명의 관객이 운현궁 마당을 꽉 메우고 있다. ▲ 가례를 마친 명성황후(왼쪽)와 고종이 나란히 좌정하고 있다.(운현궁 제공)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어제 9월 20일 오후 2시에 서울 운현궁에서는 “고종명성후가례” 행사가 있었다. 원래 “가례(嘉禮)“는 조선시대 나라에서 시행하기로 규정한 다섯 가지 의례(五禮) 곧 길례(吉禮, 상례와 장례에 들어있지 않은 모든 제사), 흉례(凶禮, 상중에 하는 의례), 군례(軍禮, 군사에 관한 예의), 빈례(賓禮, 손님을 접대하는 예), 가례(嘉禮) 가운데 하나로 가례는 크게 혼례(婚禮)와 관례(冠禮, 어른이 되는 예식)가 있다. 운현궁에서 재현한 “고종명성후가례”는 1866년 3월 치러진 흥선군(興宣君) 이하응(李昰應)의 둘째 아들 1852년생 명복(李命福, 고종의 아명으로 고종이란 이름은 죽은 다음 얻은 묘호)과, 1851년생 여흥(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라의 대문호이자 해운대 이름을 유래시킨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10월 9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일원에서 '제2회 고운 최치원 문화축전'을 연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올해 최치원 문화축전의 압권은 내외국인 4백 명이 함께하는 '최치원 시문 한글 받아쓰기', '외국인 한글 붓글씨 대회'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특히 1백 명의 외국인들은 구에서 제공한 도포와 유건 등 유생 복장을 갖추고 행사에 참여한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시공을 초월해 과거시험장으로 변신하는 장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내국인 3백 명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까닭을 적은 '훈민정음 예의본(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을 한 글자씩 새긴 티셔츠를 입고 성인부, 학생부로 나눠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공식행사 말고도 국악 비보이 퓨전공연, 신라 화랑도 무예공연 등이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주령구금관 만들기, 신라 의상 입어보기,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충주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에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주(彈奏)한 곳이라 해서 탄금대(彈琴臺)라는 이름이 붙은 곳으로 이곳에서한국예총충주시지회 주최로 9월 25일부터 29일 까지 5일간우륵문화제가 열린다. 충주 탄금벌에서 펼쳐지는 우륵문화제는 197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문화제이다. 충주는 악성 우륵뿐만이 아니라 글씨로 유명한 김생, 문장가 강수 선생등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예향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번 우륵문화제에는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국악한마당,국제퍼포먼스아트페스티벌, 중원백일장 , 대한민국향토가요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과 전통문화체험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43)850-5961
[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 주관으로 오늘, 궁을 만나다를 구호로 하여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궁중문화축전은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한양도성 등에서 각각의 특색에 맞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8시에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 전야제는 식전행사인 평택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축전 소개 영상 상영, 행사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행사 오방색의 향연, 오고무와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결합된 오고무 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 광화문과 담장에 빛을 쏘아 펼치는 화려한 광화문 빛 너울 행사의 순으로 펼쳐진다. ▲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2013년) 이후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 있는 상생의 솟대를 중심으로, 솟대쟁이패와 평택농악단, 광주시립농악단 등이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마당, 판굿 공연이 펼쳐져 마지막을 장식한다. ※ 미디어 파사드 :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전남 곡성군 겸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손으로 만지는 목화의 추억, 가슴으로 느끼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겸면목화축제'를 개최한다. 겸면목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목화공원과 목화재배단지에서 지금은 향수로만 남아있는 목화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면실유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무명베 짜기, 물레 돌리기, 목화솜 활타기, 목화 따기, 민속놀이(제기, 투호 등), 목화솜을 이용한 핸드폰걸이 만들기, 목화 인절미 떡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목화의 유래에서 파종, 발육과정, 솜 타기, 목화와 인물, 목화와 문학, 목화관련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목화가요제, 목화배 게이트볼대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 곡성'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심정식 겸면목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 가는 목화를 소재로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선조들의 지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