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전수희 기자] 상사화!이름이 어째 묘하다. 누구를 연모한다는 꽃이런가! 상사화, 꽃무릇, 저승화, 사인화, 장례화, 유령화, 피안화라는 여러 이름을 가진 이 꽃이 붉게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사진작가가 아니라도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을 단풍이 물들기 전 9월 하순에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에서 열리는 제14회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정열적이면서도 청초한 300만 평방미터의 붉은 융단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마다 수십 만 명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하는 가을 꽃'상사화 잔치'에 가볼까? ▲ 불갑사 상사화 최우성 작가 ○ 행사안내 - 축제명 : 2014년 제14회 불갑산 상사화축제 - 주 제 :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 - 기 간 : 2014. 9. 19(금) ~ 9. 21(일) / (3일간) - 장 소 :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 - 문 의 : 불갑산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 ☎061)350-5752 - 홈페이지 주소 : http://tour.yeonggwang.go.kr/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오는 9월 6일(토)부터 9월 10일(수)까지 5일간 2014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추석 연휴 기간(6일~10일)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롱테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따위 전통 놀이를 언제나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설치되고 대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연휴 기간 첫째 날(6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우리에게 굴렁쇠로 알려진 놀이기구의 원형을 복원하여 사라져 가는 옛 문화의 복원에 앞장서고자 도롱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통놀이 체험 도롱테 굴리기(왼쪽)와 제기차기 둘째 날(7일)과 한가위(8일) 그리고 연휴 마지막 날(10일)에는 추석의 대표 전통놀이인 강강술래, 씨름, 소싸움 따위를 목판으로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목판찍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가위 다음날(9일)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 - 엘비스 매직 극장을 오후 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마술공연은 공연 당일 어린이와 보호자 등 300여명을 선착순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8월 29일(금)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제28회 창작 국악 동요제에서 향발춤를 작곡한 조연경'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 트로피)을 수상한 동요 향발춤은 궁중무용 향발무를 소재로 작은 심벌 형태의 맑은 소리를 내는 향발을 직접 들고 연주하며 부르는 동요다. 노래는 참 춤소리 어린이 국악단이 불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광재 작곡자는 참가곡의 음악적 수준이 작년에 견주어 크게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국악적인 창법으로 부르는 동요가 많이 불리어지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 대상 향발춤(조연경 작품) 사전 접수된 총 92곡 중 예심을 통과한 최종 12곡을 본선 무대로 올려 진행된 이번 동요제는, 대상에 향발춤(조연경 작곡)을 비롯해 우수상 총 11곡을 선정해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1987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삼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삼성생명이 협찬하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동요제로 그동안 발굴된 우수 국악 동요 중 11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어린이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여름의 끝자락, 서울의 밤이 문화와 예술로 물든다. 서울시는 29일(금)~30(토) 이틀간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4 서울문화의 밤(Seoul Open Night 2014)」을 서울광장, 청계광장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행사 이름에 걸맞게 늦은 밤까지 펼쳐지는 '야간 프로그램'과, 외국 대사관‧시장 집무실‧기업체 등 평소 시민들이 방문하기 어려웠던 곳을 방문할 수 있는 '시설 개방 프로그램'이 전년 대비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29일(금) 동대문 일대와 낙산성곽 둘레길에서 해설가와 함께하는 투어가 각각 열리며, 밤 9시까지 개방하는 운현궁에서는 다도 시연과 차 시음 행사가 열린다. 30일(토) 밤에는 서울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도심 캠핑을 즐기는 이색 풍경을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83곳의 문화공간은 밤 최대 10시까지 개장해 시민들을 맞는다. 작년(63개소) 대비 20곳 이상 확대된 규모다. 또, 청계광장에서는 밤 10시30분까지 록, 재즈,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의왕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오는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백운호수로 가을소풍 떠나요!'라는 주제로 풍성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의왕백운예술제는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는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추진위윈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8월중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등 경연행사와 열린무대, 체험행사에 대한 참가자 모집을 실시하여 9월27일은 시민참여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예술단체와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에도 큰 호응을 이끌었던 도서・생활용품 벼룩시장을 더욱 다양하게 개최하여 아동도서・그림・공예품・디자인 소품・장신구・중고악기 등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즐거운 벼룩시장 체험으로 원하는 예술품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올해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8월26일 북평 해월루 달맞이 강강술래 축제와 29일과 30일에 전남물리치료사협회 전남서북부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캠프가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이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재이자 해남을 대표하는 전통놀이인 강강술래를 활성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추진한 '강강술래 대중화 및 문화관광 상품화' 사업의 하나다. 군은 올해 2월 1차 강강술래 놀이 개발 및 교육 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완료하고 2차로 강강술래 대중화 및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강강술래 캠프운영 사업'과 '강강술래데이 및 친환경 문화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열리는 '북평 해월루 달맞이 강강술래 축제'는 제주도를 왕래하던 사신들의 객사였던 북평면 해월루에서 북평면 청년회와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개최한다. 현대적 감각으로 연령대에 맞게 개발된 4종의 어린이 놀이형 강강술래, 청소년 놀이형 강강술래와 강강술래 댄스공연, 성인 놀이형 강강술래, 노인 놀이형 강강술래를 비롯한 해월루 트로트 공연, 우수영강강술래 대동한마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흥겨운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29일과 30
[그린경제/얼레빗 = 마완근 기자] 입추가 지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아직 여름의 열기는 남아 있다. 어제밤(23일) 북한강변에서는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주최, 양평군, 서종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한여름 밤의 달콤한 음악잔치가 열렸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 서종문화체육공원에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삼삼오오 시민들이 몰려들더니 공연이 시작될 무렵에는 잔디 광장을 꽉 메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북한강을 배경으로 차린 무대의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영화음악 선율에 흠뻑 매료되었다. 지휘자 최중원 씨의 지휘로 1부와 2부로 열린 이번 제 13회, 8월의 북한강 주말음악축제에는 쉐마윈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으로 꾸며졌다. 영화 록키의 주제곡을 비롯하여 지난해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레미제라블등 귀에 익은 영화주제가가 연주될 때마다 시민들은 영화의 한 장면이 되살아나는 양 숨죽이며 음악의 선율에 귀 기울였다. 이제 대지를 뜨겁게 달궜던 여름이 서서히 가고 곧 다가올 가을의 문턱에서 맞이한 영화음악의 밤에서 시민들은 저마다 들고 온 돗자리를 깔고 안방처럼 편안한 자세로 수준 높은 음악감상에 모두 흡족한 모습이었다.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9월 13일 점심시간에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를 찾아가면 중국과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페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특색을 자랑하는 각 국가의 음식을 공짜로 먹을 기회의 장이 9월 둘째 토요일에 펼쳐지는 것이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4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가 내달 13일 오후 12시부터 4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축제 당일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방면)야외무대 주변에 차려지는 음식 부스에는 군포지역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 체류 외국인들이 참여해 국가별로 300인분, 총 3천 인분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 군포다문화지원센터 누리집 사진 이미지 다만 음식을 받은 방문객들에게는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었는지 뽑는 경연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작은 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 현장에서는 각 국가의 전통문화.놀이 체험부스와 우리의 전통음악 공연도 만날 수 있으며, 법률 및 건강 상담, 바리스타 체험, 세계 전통 차(茶)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하는 하
[그린경제/얼레빗=윤지영 기자]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백전 백운산 자락의 청소년야영수련원(구 백운초등학교)에서 오는 9월 13일과 14일 2일간에 걸쳐 백전 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이번 오미자 축제는 오미자 따기와 설탕절임 체험, 오미자 뻥튀기 차 슬러시 시식회, 오미자 떡만들기, 토속음식 판매장, 지리산 야생화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미자 축제에는 백전지리산오미자작목반에서 주최하여 생오미자를 소비자 가격보다 싸게 5톤 한정 물량으로 팔 계획이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난다하여 오미자로 불리고 신맛이 강하며 환경변화나 여름철 무더위로 몸에 피로가 쌓일 때 원기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면역체계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수험생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함양 오미자는 고지대 청정 자연환경에서 큰일교차, 비옥한 게르마늄 땅에서 재배되어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로 그 특유의 맛과 향이 일품이다.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매주 토일요일 도심 곳곳에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던「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1월 9일(일)까지 북서울꿈의 숲, 광화문광장, 청계천 가로변, 보라매공원 등에서 공주 밤, 대구 사과, 함평 복분자 등 전국 각지 대표 농수특산물을 1030% 싸게 살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매주 토요일 북서울 꿈의 숲(동문입구), 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북측광장)과 청계천 가로변, 매주 2째‧4째 토요일은 보라매공원(독서실 앞)에서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서울시는 상반기 시장개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하반기에 청계광장 가로변에 추가로 시장을 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지방의 농부들이 정기적인 판로 기회를 확보하고, 도시의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1개 시‧군 엄선 120여개 상품과 14개 서울인근 도시농부 농산물 선보여 장터는 61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