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박경희)는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총 3회) 오후 1시에,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 경내에서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특히, 오는 30일에 있는 행사는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다. ▲ 칠백의총 전경 보릿짚으로 여치 집 만들기 체험 행사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가족과 함께 직접 보릿짚으로 여치 집을 만들어 보는 공예 체험 과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유치원생, 초․중등학생 동반 가족(선착순 총 6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칠백의총에서 운영하는 활쏘기 체험도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전화(041-753-8701~3) 또는 방문으로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http://700.cha.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1-753-8701~3)로 문의하면 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농촌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진흙 미인이 되어 볼까?보령시는 1996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진흙을 가공하여 머드팩외 9종의 화장품을 개발하였다. 보령산 머드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외국산 제품에 비하여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성분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광대 김재백 박사팀 등 국내 유수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 되었으며, ISO 9002 인증획득을 하였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품화로 성공한 보령머드 화장품과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각종 관광명소를 홍보코자 98년 7월에 처음으로 축제를 열었고, 8회 연속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써 세계명품축제로 발돋음 해나가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로 해수욕 및 청정개펄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등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특히 호응도가 높은 해변셀프마
[그린경제/이나미 기자]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본선대회가 오는 7월 12일(토) 12시 30분에 서울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은 전국 초/중/고 독서지도교사 중심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만 7천여 회원이 함께 하며, 독서교육 연구과 연수, 교과서 개발, 진로와 인문학 교육 등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매년 전국 단위 독서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가제13회 독서대회로, 예선에 참여한 10만여 명의 학생 들 가운데 500여 명의 학생들을 뽑아 독서토론과 독서논술 잔치 한마당을 갖는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하는 이 대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친구들을 사귀면서 공부도 하고, 독서도 하고, 고민도 나누고, 학교생활을 공유하는 동아리를 만드는 등 아름답고 행복한 학창 생활을 보내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541-9960로 하면 된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전국 유일의 전통 명주 생산지인 경북 상주시 함창읍의 고유한함창명주를 널리 알리고, 누에와 나비 등 인간에게 유익한 곤충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하는 가족 단위 잔치가 열린다. 7월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명주(비단) 잔치는 경상북도 상주시와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이 공동 주최하는 잔치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있다. 《주요프로그램》 ∙ 명주의 모든 것 : 누에고치 실뽑기/명주실짜기/명주천짜기/베틀체험 ∙ 셀프천연염색 : 황토, 쪽, 감물 등 각종 염료에 직접 옷을 담가 염색함 ∙ 상주슬로시티 : 공갈못, 옹기, 도예, 천연화장품등 체험 코너 ∙ 먹거리마당 : 부녀회 식당, 카페, 다례시연 등 식사와 음료 판매 ∙ 공연마당 : 패션쇼, 공갈못 노래극, 전통혼례, 인형극 등 각종 공연 행사 ∙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 : 양잠산물 및 곤충관련 전시판매 문의: 054-541-9763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시민, 민간단체, 기업 등이 주체가 되어 재능 기부 등 자발적 형태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민․산․관이 협력하는 문화유산 3.0 실천방안의 차원에서 계획되었다. 이번 광화문 행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인과 우리 국민에게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개최된다. 아울러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형식으로 행사를 구성하였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대의 국민과 세계인이 아름다운 조선왕릉의 가치에 주목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화문 광장 주요행사내용 ㅇ 조선왕릉 능제 형상화 ㅇ 문래동 작가 설치미술 ㅇ 세계인이 참여하는 조선왕릉 제향(祭享) ㅇ 희망의 메시지 고명(顧命) 전하기 ㅇ 조선왕릉 바로 알기 사진전과 영상 ㅇ 다국어로 알리는 세계유산 조선왕릉(11개국) ㅇ 민간 재능기부를 통한 축하공연 등 ※ 고명(顧命): 임금이 돌아가시기 전에 세자와 신하에게 뒷일을
[그린경제/ 얼레빗 = 정석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문화관(관장 한은희)은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기획전 서울의 푸줏간을 연다. 서울시 최초로 가축시장․도축장․축산물시장이 한 곳에 설치된 마장동, 백정들이 하는 미천한 일이라며 노출을 꺼려했던 마장축산물시장의 사람들이 직접 생생한 삶의 현장을 공개한다. 서울 시민의 영양분 공급소로서 마장동의 지나간 삶의 흔적과 기억을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전시는 오랜 시간 도심 부적격시설로 지목되면서도 수도권 육류의 70%를 공급하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장축산물시장이 언제부터, 왜 하필 마장동에 반세기 넘게 자리하고 있는지, 시장의 영역이 끊임없이 확장되는지, 그 원동력에 대한 세밀한 추적이다. 마장동馬場洞은 조선시대 왕실 및 관청의 말을 기르던 살곶이목장箭串場의 수말을 기르던 지역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살곶이목장은 말의 사육 및 궁중의 목장, 왕의 가마 등을 관장하던 사복시(司僕寺) 소속의 양마장(養馬場)이다. 왕이 말을 지켜보았던 화양정(華陽亭), 말먹이를 키우던 장안평(長安坪), 암말을 기르던 자양동(紫陽洞)과 함께 마장동과 그 주변 지역은 살곶이목장과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어린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도모하여 올바른 심성을 키워주면서 문화로 부모와 자녀가 공감할 수 있는 주말(가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 속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의 문화 체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역사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전쟁영역) ▲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되는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교육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쟁영역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한강의 역사와 관련하여 한강 주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의 영토 전쟁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4~6세기에 이르는 각 시대별 한강 유역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활동지를 풀어보면서 영토와 관련된 지도를 이해하고 한강에서 이룩한 삼국의 전성기 문화를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청마의 해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경기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승마종합축제 제1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이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렛츠런파크서울(구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민간이 주도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승마와 예술이 만난 종합 축제로 승마를 접하기 어려웠던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승마 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말의 아름다움과 기량, 인간의 다양한 예술이 만난 국내 최대의 이매진 홀스 뮤지컬도 만나 볼 수 있다. 장애물, 마장마술 등의 승마와 성악가, 마이미스트, 일렉트릭 기타리스트, 드러머, 무용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 환상적인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말의 종류, 승마 종목, 승마 경기 관람요령 등을 배우고, 어린이 크로스컨트리(포니 장애물 체험)를 할 수 있는 승마 체험 이벤트, 유럽의 선진화된 말 산업을 볼 수 있는 말 산업관, 브라스밴드, 석고마임, 비보이, 레이저 쇼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승마 선진국 프랑스의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중국 사신이 왔을 때에 사용할 잡물(雜物) 중 차일(遮日,햇빛을 가리는 포장)의 대나무는 서울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베어 수송할 때에 매번 10일에서 한 달은 걸렸으니, 이 물건이 가장 급합니다. 전라도에 200개, 경상도에 100개를 분담시켜 밤낮을 가리지 말고 베어 내 배에 실어 보내게 함으로써 한 길로 실어 나르는 폐단을 없애야 할 것입니다. 이는 인조실록 3년 (1625)의 기록으로 예부터 대나무는 하면 전라도를 꼽았고 그 가운데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대나무는 다른 나무에 견주어 가벼워서 운반이 쉬워 다목적으로 널리 쓰였는데 이러한 용도 말고도 대나무는 요리재료인 죽순을 비롯하여 대나무 잎을 삶은 물에 빚은 술인 죽엽주 등 쓸모가 많은 나무이다. 죽엽주는 고려 때 한림원의 여러 학자들이 지은 한림별곡(翰林別曲)에도 죽엽주가 등장할 만큼 유명한 술이며 나무, 잎, 뿌리, 그리고 수액까지도 민간치료 약재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대나무는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마을주민이 모두 힘을 모아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빠알간 토마토가 탐스러운 계절이다. 퇴촌에서 열리고 있는 토마토 잔치는 올해로 12회째로 농장에서 바로 딴 싱싱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다. 퇴촌면 정지리 일대는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한 전원농촌지역이다. 이 지역의 토마토는축적된 재배기술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팔당호 청적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무공해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토마토를 지역특산품으로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토마토 잔치를 열고 있다. ▲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지위농장 비닐하우스 ▲ 토마토밭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간다. 무공해 토마토는 피부미용에도 좋고 건강에 그만이지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서 토마토가 자라는 모습을 보세요.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즙으로 짜서 먹기 좋게 만든 것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위농장 염명옥 대표는 통통하게 살찐 토마토를 들고 자랑이 한창이다. 퇴촌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족단위로 가서 토마토도 먹고 싱싱한 토마토가 자라는 농장도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의미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