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진행되는 행사에는 어린이박물관 자유입장을 비롯하여 신라금관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 인형과 사진찍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두더지인형과 사진찍기 ▲ 야외 체험활동 어린이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차와 인원 제한을 없앤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5개 영역인 주거, 그릇, 복식, 전쟁, 음악을 테마로 하는 체험전시 및 조선 회화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에는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두더지 인형이 전시실을 돌아다니면서 어린이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어린이에너지놀이터에서는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 금관을 만들어 보는 황금나라, 내가 왕이오 프로그램과 유물 모양 시계를 만들어 보는 똑딱똑딱, 유물시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전국 국립박물관 어린이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문화 활성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교육은 학교가 끝난 후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초등 저학년을 위해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서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과 연계하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그림 속에 담긴 옛 사람들의 마음 읽기 ▲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 특별전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새, 곤충 등의 자연을 담은 조선 시대 회화 작품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시의 내용과 연계하여 그림을 넘어서 그림 속에 담긴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조희룡의 매화도에 그려진 매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남계우의 화접도에 그려진 나비들에는 또 어떤 뜻이 있을까? 그림 속 소재에 담긴 화원들의 숨겨진 마음을 읽는 시간을 통해 그림에 대한 평면적인 이해보다는 그림과 그림 속 소재를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악박물관에서 5월 5일(월)부터 25일(일)까지 국악박물관 그림 잔치를 연다. 국악박물관 그림 잔치는 국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악박물관 및 국악과 관련된 자유로운 소재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우수작을 가리는 그림대회다. 2013년 처음으로 진행한 국악박물관 그림 잔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300여 작품이 응모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총 4개 부분으로 확대했다. 참여 대상은 국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국악박물관 운영실에서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 받아 완성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그림 도구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 국악박물관 그림잔치 모습1 ▲ 국악박물관 그림 잔치 모습2 제출된 작품은 참신한 표현력과 창의력, 미적인 완성도와 국악의 색채를 잘 드러낸 작품을 선정해 각 부분별로 시상한다. 우수한 작품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가야금, 장구 등을 부상으로 증정하고, 최종 수상작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국악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 있는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강물 천상병 시 - 올해로 11회째인 천상병 예술제가 의정부시에서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천상병예술제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고 천상병 시인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음악, 무용, 전시회, 백일장, 야외프로그램 등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축제다. 천상병(千祥炳, 1930~ 1993)시인은 소풍 온 속세를 떠나 하늘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귀천(歸天)》이란 시로 유명하며 1967년 불행히도 중앙정보부에 의해 과장된 사건으로 판명된 소위 '동백림사건'(1967년)에 연루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때 받은 고문으로 몸과 마음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 1970년에는 무연고자로 오해받아 서울시립정신병원에 수용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지인들은 갑자기 사라진 천
[그린경제/얼레빗= 이나미 기자] 이천 도자기의 유래는 역사가 깊다. 1955년과 56년 각각 설립된 한국조형문화연구소와 한국미술품연구소에서는 고려청자, 조선백자등의 재현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몇 년을 지탱하지 못하고 문을 닫은 바 있다. 이때 두 연구소에서 일했던 도공들은 자연스럽게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고 각 지역의 대학 또한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도자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천에서 도자기를 연구하고 실습하기 위해 모이게 되었다. 이와같은 상황에 의해 이천에는 기존의 도공들과 성루에서 옮겨 간 도공들이 합하면서 상당한 활기를 띠게 되었고 전통도자기의 수요가 급증하자 가마들의 생산이 활기를 띄게 되었다. 이후 이천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전통도자기의 주요생산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이천도자기의 국제화와 한국도자기산업발전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1987년 9월부터 시작된 이천도자기 축제가 열려 28회째를 맞이한다. 2001년에는 세계도자기엑스포 여는 등 해마다 국내외의 사람들에게 우리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이천 도자기 잔치! 싱그러운 봄날에 한번쯤 발걸음을 해도 좋을 것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박물관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어떨까?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유적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그려보는 신나는잔치가 있다. 제18회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가 그것으로 이대회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수상작은엄정한 심사를 거쳐 뽑으며시상식 후 박물관 전시실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날: 2014.05.12(월) 13:00 ~ 17:00 장소: 경기도박물관 문의 : 031-288-5300
[그린경제/얼레빗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과 함께 5월 8일부터 29일까지(상반기 4회), 10월 2일부터 29일까지(하반기 4회)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경복궁 자선당(資善堂)에서 문화예술계 원로와 함께하는 경복궁 목요특강을 연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경복궁 목요특강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문화예술계 원로들이 예술가로 사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쾌적한 강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무더운 날씨를 피해 5월과 10월로 일정을 바꾸었다. 또 강의 전 예약한 참가자들에게 자선당을 소개하고, 강사와 강연 주요 내용을 사전에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 강의가 되도록 개선하였다. ▲ 동궁에서 만나는 예술가의 삶,경복궁 목요특강 2013년 모습 올해 상반기 목요특강에는 황동규(시인, 5.8.)의 인문학의 뿌리, 김정옥(연극연출가, 5.15.)의 연극적 인간, 강석희(작곡가, 5.22.)의 작곡가의 길, 민경갑(한국화가, 5.29.)의 세계미술의 흐름과 한국화의 위치 등 4인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경복궁 목요특강은 매회 90분 강의와 문답 시간으로 진행되며, 자선당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어두운 동굴 속. 선잠을 깨고 보니 목이 마르다. 빗물이 고여 있는 희뿌연 그릇이 눈에 들어온다. 물그릇을 들고 맛있게 들이키고는 다시 꿈속에 빠져 든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달콤했던 감로수甘露水가 해골에 담긴 물임을 알고 큰 깨달음을 얻는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一切唯心造). 원효元曉(617686)의 이야기이다. 원효는 이렇게 깨달음을 얻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한다. 그러나 그와 동행한 의상義湘(625702)은 예정대로 유학길에 오른다. 그리고 두 고승은 각자의 방식으로 통일신라 불교에 큰 업적을 남긴다. 4월 26일 펼쳐지는 남동신 교수(서울대학교)의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연에서는 중생구제라는 같은 꿈을 꾸었지만 서로 다른 방법을 선택한 원효와 의상을 이야기한다. 7세기 한반도는 삼국통일전쟁三國統一戰爭과 나당전쟁羅唐戰爭 등으로 크고 작은 전투가 끊이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민중의 삶도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다. 종교는 도탄에 빠진 백성의 삶을 보듬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신라의 지배층은 국가의식 고취나 왕실 권위의 강화에 불교를 이용한다. 이에 원효와 의상은 지배층 중심의 불교를 반성하고 소외된 민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찾아가는 행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행주문화제는 고양시의 자랑 고양신한류예술단 우수 소속팀들이 고정적 축제장소 밖으로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같은 기간 고양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찾아가 축제 속 작은 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리와 광장에서 펼치는 퓨전타악과 비보이, 스트리트댄스, 마임과 마술, 브라스 재즈 및 어쿠스틱 라이브 등 고양신한류예술단 가운데도 특히 인기 있는 대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꽃박람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젊음의 에너지를 한껏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행주문화제는 고정된 축제장소 밖에서 직접 관객들을 만나러 가 시민들과 문화예술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고양시 대표 두 축제가 만나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여주도자기의 역사는 중암리 고려백자 가마터를 통해 고려초부터 시작되었다. 여주는 싸리산을 중심으로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와 백토층이 출토되어 일찍부터 도자기가 발달되었으며, 고문인 동국여지승락에서는 자기와 도기를 여주의 특산물로 꼽았다. 1950년대에는 다섯군데의 생활도자기 공장이 새로 설립되었고 1960년 후반에는 도자기 산업의 호황으로 많은 공장이 설립되어 생산, 운영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40여개소, 1980년대에는 100여개소로 늘어나 현재는 600여개의 도자기 공장이 여주 도자기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여주는 예로부터 도자기 제조를 위한 자연환경 및 인적자원이 풍부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2014년에도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도자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4월25일 부터 5월 18일까지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031-887-2832~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