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박영준)는 나라안팎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올림픽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주변에 “뮤직스타 마당”을 조성했다. “뮤직스타 마당”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한 나라안팎 유명 음악가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잠실종합운동장 내 기 조성된 올림픽스타의 길에 연결하여 조성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뮤직스타 마당은 나라안팎 유명 음악가 30명의 손도장(핸드프린팅)과 공연기념 표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뮤직스타 마당”에는 1996년 10월에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약 5만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킨 마이클 잭슨과 2015년 5월에 내한공연한 폴 매카트니, 그리고 올해 4월에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이틀간 10만 명의 관람객을 열광시킨 콜드플레이 등 나라밖 음악가 5명의 기념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2017년 미국 빌보드 Hot100 차트 28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서태지, 이승철, 아이유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 20명의 실물크기의 손도장과 주요경력이 동판으로 만들어, 설치되었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뮤직스타 마당에 포함된 나라 안 음악가들은 나라 안 뿐 아니라 나라밖에도 다수의 팬들을 확보한 한류 스타라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12.22.) 시기에 맞춰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우정아 작가의 설치 작품 <로프트:서울> 야외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야외 전시는 하늘광장갤러리 전시의 연장으로 강남 지역의 지형을 본떠서 만든 로프트 작업과 17m 크기의 대형 로프트 작업 등 모두 2점의 로프트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27일 오전 11시~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로프트는 서울의 지역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든 설치 작업으로 관객은 그 안에 들어와 서울의 지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로프트 안에 있는 조명과 소품을 이용해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다. 로프트는 복잡한 도심의 이미지를 차단하여 하얗고 텅 빈 공간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평온함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만든 우정아 작가는 이민을 계기로 이동, 이주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무거운 시멘트 건물과 대비되는 로프트는 가볍고 이동이 가능한 움직이는 공간이다. 로프트는 작품뿐만 아니라 관객의 참여가 작품을 완성하는 새로운 개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 눈썰매를 타면서 빙어도 잡고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까운 한강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12월 16일(토)부터 내년 2월 18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도심 속 야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청소년ㆍ성인을 위한 대형슬로프와 만 3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만 6살까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슬로프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하여 난이도 및 연령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슬로프 하강시 충돌방지, 이용자 간 과도한 눈 던지기 지양, 노면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주의,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로 인한 저체온현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확성기를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 모두 6천원으로, 눈썰매 이용을 포함해서 어린이 눈 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 휴게공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을 입장권 한 장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 호수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5명(단체 3개 포함) 등 11명(단체)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판소리와 여성국극의 보존과 계승ㆍ발전에 힘써온 홍성덕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과 일제강점기에 조선 음악의 교육과 민족음악을 전승하고 해방 후에는 국악교육의 근대화와 국악의 현대화에 헌신한 고 지영희(본명 지천만) 등 2명이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전승이 단절돼 가는 구전 전래놀이 노래를 발굴해 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에 이바지한 (사)한국전래놀이문화협회 김숙경 회장이 받았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어(金魚, 불화 조성무리의 수장)로서 불화와 단청의 전승에 이바지한 박정자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전수교육조교 등 2명이 받았다. 옥관문화훈장은 대구ㆍ경북 지역의 단절된 판소리의 계승과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등 영남권 국악발전과 육성에 이바지한 ㈔영남판소리보존회 이명희 이사장이 받았다. 아울러 우리 농요를 채보(採譜, 악보에 옮김)하고 사라질 위기에 있는 농요를 발굴해 문화재 지정에 힘을 싣는 등 우리 소리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인 민족음악연구소 이소라 대표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KTV 평창동계올림픽 UCC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들이 가려졌다. KTV는 지난 3월부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상물은 물론 사진, 웹툰, 포스터, 시, 음원 등 시청자가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시했다. 응모 접수 마감 시한인 10월 말까지 모두 133편(381명)이 출품됐고, 안팎의 심사위원을 통한 1ㆍ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평창 온라인’(영상물, 이승헌 외 1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평창 온라인’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스키점프,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의 종목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젊은층이 좋아하는 3D 애니메이션 게임 형식의 영상에 담아낸 수작이다. 우수상 4편은 ‘기다려라 평창’(영상물, 김현우), ‘세계를 위해 평창을 요리하다’(영상물, 조소미 외 1명),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영상물, 강한결 외 2명), ‘평창, 새로운 열정의 시작’(영상물, 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제작지원한 「UHD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의 타임캡슐–왕의 거처, 창덕궁」편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22회 아시안 TV 어워즈’에서 자연사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에 뽑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아시안 TV 어워즈’는 싱가포르 TV아시아(Televison Asi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방송공사(KBS)의 「UHD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의 타임캡슐」은 한반도에 쌓인 시간의 흔적을 찾아 인문의 창으로 자연사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모두 8부작으로 ▲ 왕과 왕비의 비밀 정원 ‘창덕궁’이 품은 자연의 이야기(1‧2부), ▲ 화산섬의 비밀을 간직한 ‘백록담과 용암동굴’, ▲ 돌부처의 숲 ‘경주 남산’, ▲ 왕을 위한 경배 ‘광릉숲’, ▲ 하늘과 땅의 동행 ‘매사냥’, ▲ 해녀와 바다거북의 전설이 깃든 ‘다려도’, ▲ 600년 모래강이 만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11월 30일(목)까지, 자연음향 공연장을 활용한 독창성 있는 국악 창작 작품 발굴을 목적으로 2017 국악 창작곡 활성화를 위한 실내악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2018년 3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모 작품은 자연음향 공연장에 어울리는 소규모 편성의 국악 창작곡으로 공연, 방송, 음반 등 미발표된 창작품이어야 한다. 전통 음악의 장단, 선율 등 한국 전통 음악적 요소가 반영된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국악과 다양한 장르가 만나는 작품이면 가능하다 . 실내악 반주에 전통 성악(가곡, 민요, 판소리 등) 요소가 포함됨 작품도 가능하며 악기편성은 국악기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필요시 서양 악기 1~2대 편성구성이 가능하나 전자 악기 및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작품을 접수 받는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작품료 300만원을 지급하며, 해당 작품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 공연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는 청년 예술가 지원 사업의 취지로 1978년 이후 출생한 예술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지난 3일(금) 개막한 국내 최초의 댄스필름 페스티벌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가 모두 3일 동안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5일(일) 폐막했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무용 세계를 펼친 혁신적인 안무가 로이 풀러를 다룬 개막작 <더 댄서>의 2회의 상영이 모두 매진되고, 도쿄발레단과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 하모닉의 협업을 그린 폐막작 <댄싱 베토벤> 역시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피나 바우쉬가 일반인들과 함께 작업하는 여정을 담은 <댄싱 드림즈>, 해외 댄스필름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 등 33편의 무용영화들이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서 상영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무용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된 관객과의 대화와 특강 등의 부대 행사 또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무용영화 플랫폼으로써 아직 무용영화라는 장르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카메라를 위한 안무’로 구체화 된 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계성원 작곡가 겸 지휘자를 임명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017년 11월 7일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 2년간이다.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작곡가 및 지휘자, 음악감독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국악원의 창극 <레이디 맥베스>와 <세종의 신악> 등 종합극의 음악을 작곡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마당놀이>, <정오의 음악회> 등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작․편곡을 담당하는 등 국악대중화에 앞장섰다. 또한, 무용, 뮤지컬, 연극, 영상음악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계성원 예술감독은 그간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통이 될 창작국악을 개발하고, 창작악단의 독창적 레퍼토리 구축 및 브랜드 콘서트 개발 등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음악적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어제(6일) 낮 4시 경북 문경새재리조트 문화홀에서는 문경새재아리랑제 첫날 행사로 워크샵이 열렸다. 아리랑 전승자, 전문가, 시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샵은 고윤환 문경시장,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고윤환 시장은 축사에서 “아리랑은 모든 곳에 있습니다. 사할린에서도 아리랑을 만났습니다. 백여 년의 세월 동안 질곡의 삶을 살아온 우리 동포들도 아리랑만큼은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올해 팔도의 모든 아리랑이 문경에 모였다면, 내년에 세계의 모든 아리랑이 함께 모여 아리랑도시 문경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아리랑을 부를 것입니다.”라고 했다. 워크샵은 아리랑의 위상과 현실, 문경아리랑을 아시나요, 나의 아리랑/우리 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확장력 등 4개의 동의안으로 이어갔다. 워크숍은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전승자들이 발언을 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김연갑 이사는 발표에서 “아리랑은 저항ㆍ대동ㆍ상생의 3대 정신이 살아 있는 민족의 노래다. 또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대한민국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