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KTV(원장 김관상)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연출 김우진, 진행 고수웅)에서는 오는 1월 24일(금) 오후 4시, 한 평생 한복의 세계화를 주도하며 '패션한류 전도사'의 길을 걸어온 이영희 디자이너를 만나보는 한복, 한류로 세계로 가는 길 - 이영희 편을 방송한다.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선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특별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오직 한복을 알리기 위해 열정을 쏟는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가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바람의 옷'을 테마로 진행된 패션쇼에선 궁중의상과 전통혼례복, 현대한복 등 20여명의 모델들이 디자이너 이영희의 한복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이영희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 한국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평생 우리 옷을 세계에 알려온 '한복 전도사'다. 세계인들에게 한복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93년, 디자이너 이영희는 당차게 파리로 직접 들어가 한복의 맵시를 선보였다. 놀랍게도 바로 그 다음날, 파리의 유력신문 르몽드지는 한복을 극찬하는 기사를 실었다. 르몽드는 이영희의 한복을 '바람의 옷'이라고 표현했고, 이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꽁꽁 얼은 얼음을 깨고 드리운 낚싯대가 궁금하다. 강태공이 아니라도 가족 단위로 겨울 추위 속을 뚫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빙어잔치가 18일 부터 9일간 열린다. 인제군은 소양호 상류의 광활한 얼음벌판에서 펼쳐지는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 빙어축제'를 위해 작년 부터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참가, 아름다운 빙어 등(燈)을 전시하는 등 인제 빙어축제 알리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순선 군수는 인제 빙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각적 홍보로 축제 알리기에 전력을 다했다.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고 말했다. 겨울 대표 잔치인 '인제 빙어축제' 는 이번이 16회째로 참여해본 사람들은 짜릿한 손맛을 기억해서 다시 찾는 이들이 많고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와 먹거리 등이 풍부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문의: 033-460-8972~5
▲ 2013년 박물관 전통문화교실 황금빛, 오색빛 홍보물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4년 첫 번째 전시로 박물관 전통문화교실 맥간공예와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황금 빛, 오색 빛을 마련하였다. 작년 1년 동안 전통문화교실에서 창작활동을 한 30여 명의 작품 90여 점을 1월 21일(화)부터 2월 23일(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에서 전시한다. 맥간(麥稈)공예는 보리줄기를 이용하여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합쳐 만드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감이 있지만 최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예술분야이다. 보릿대의 특성으로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할 뿐만 아니라 황금빛 색채의 신비감이 있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여성의 바깥출입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시기에 규방에서 만든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통틀어 규방(閨房)공예라고 한다. 침선은 말씨, 길쌈과 더불어 여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중요한 덕목이었고, 여인들이 일상적인 활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창작의 즐거움을 표출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이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 2007년부터 충북도민들이 전통문화를 누릴 수 있고,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에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기획특별전 대숲에 부는 바람, 風竹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바람을 맞고 선 대나무를 뜻하는 풍죽風竹은 다소 낯선 어감으로 인해 쉽게 각인되는 단어는 아니다. 대나무는 겨울에도 색이 변하지 않는 세한고절의 하나로, 곧고 강직하지만 품성이 온유하여 문인들이 가까이 두고 닮고 싶어 했다. 전통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의 대나무를 소재로 한 1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특별전은 대나무의 문화적 의미와 예술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댓잎에 이슬이 맺히고, 안개와 서리를 맞고 비와 눈의 무게를 버티고 서며, 바람에 나부껴 급류처럼 물결치는 대숲이 한 공간에 마련되었다. ▲ 풍죽 전시모습 1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그 전시 공간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통념에 대해 과거와 현대를 구분하지 않고 아우르는 통시대적인 전시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 작가, 학자, 언론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참신한 기획에 대해 기다리던 전시이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계를 허물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거나 새로운 창작의 자극이 되어준 전시라는 과분한 관심을 받았
[그린경제/ 얼레빗 = 윤지영 기자] 통통한 살이 오르는 새조개 잔치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1월 17일 부터3월 31일까지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조개의 속살이 새의 부리모양과 닮아 새조개로 불리우며 크기는 애들의 주먹만하고 겉은 피조개와 비슷하다. ▲ 먹음직한 싱싱한 새조개 새조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천수만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는 이지역 대표적인 별미로 자리잡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개막식은 1월 17일 (금) 오후 2시에 열린다. 문의 : 041-630-1378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지난 수십년간 6.25의 아픔으로 인해 미개방지로 남았던 임진강!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눈과 얼음이 뒤덮인 동토의 나라가 이제 개방의 나래를 활짝 열었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가 제철을 만났다. 타 지역보다 뒤늦게 시작한 축제인만큼 알차고 그 내용도 다채롭다. 얼음썰매, 눈썰매, 전통놀이체험, 눈사람 만들기, 빙벽포토존 등을 모두 묶어 5,000원으로 이용할 수있는 패키지가 인기다. 더불어 축제장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풍부하며 각종 농수특산물도 살 수 있다. 축제장은 자유로와 연결된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5, 10일 단위로 열리는 재래전통시장, 주변에 화석정, 반구정, 자운서원 등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 연계하여 둘러 보면 유익 할 것이다. 방문객에 한하여 축제장 주변 매운탕촌, 한우마을 등을 이용 시 10% 할인의 혜택도 준다. 시골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 자연의 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에서 깊어 가는 겨울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는 2월 3일까지이며 문의는 031-958-2557
[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겨울방학 기간에 건전한 여가 활성화와 박물관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4년 겨울! 박물관 이야기프로그램을 연다. 2014년 겨울! 박물관 이야기 -일곱 번째 동물, 말-은 갑오년(甲午年)을 맞아 우리 문화에 나타나는 말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전통문화에서 말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보는 계기를 주고자 마련한 체험교육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이루어지며, 장소는 국립광주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 2013 겨울! 박물관이야기 뱀띠해를 맞이하여 뱀 책갈피를 만드는 아이들 말(午)은 12지의 일곱 번째 동물이다. 시각으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방향으로는 정남, 달로는 음력 5월에 해당한다. 문화에서의 말, 특히 그림에서의 말은 이승과 저승을 잇는 영매체로써의 존재다. 말은 우리나라 고대 역사서인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나타난 기록처럼 신령스러움이 가득한 상징적인 동물이다. 금와왕, 혁거세, 주몽 등에 등장하는 말 이야기는 나라에 시조가 출현한다는 조짐을 알려주는 대표적 예이다. 또한 말은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강원 태백시는 '2014 태백산 눈축제'를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중앙로 등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50여 점에 이르는 대형 눈 조각 전시회이다. 눈 조각은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뿐만 아니라 황지연못, 중앙로, 태백역 광장 등 시내에도 전시된다. 1천300리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경관 조명이 겨울 밤을 밝히는 별빛페스티벌이 열린다. 태백시와 태백시 축제위원회는 13일 태백산 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 '2013년 태백산 눈축제'에는 45만 명이 찾았다. 문의: 033-550-2828
[그린경제/얼레빗= 전수희 기자]현존하는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 중 하나인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에서 1월 11일부터 나흘간 '의림지 동계 민속대제전'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천시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연다. 빙어낚시, 얼음 미끄럼타기, 겨울민속놀이, 새총 쏘기, 짚 공예, 풍등 날리기, 눈썰매 타기, 추억의 모닥불, 전통 연날리기, 목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민속놀이 시연, 제천풍물예술단의 풍물놀이, 비보이, 국악 한마당 등 볼거리도 기대된다. 겨울대제전의 백미인 제10회 전국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빙어 빨리 먹기, 엿치기 대회, 멋쟁이 눈사람 만들기,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 토종 물고기 맨손으로 잡기 등 경연대회를 열어 행사의 묘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얼음 조형물, 눈사람 모형, 전통 엿, 옛 농기구도 전시된다. 의림지 동계민속대제전은 해를 거듭하면서 제천은 물론 인근 단양, 충주, 강원 원주, 영월의 관람객이 몰리며 중부내륙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제천시는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이자 한국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를 전국에 알리기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서울에서도 얼음잔치를 볼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남산골 얼음꽃 축제'가 그것이다. 추운 날씨 일수록 얼음조각들은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다양한 얼음조각 작품 전시를 통해 남산골 한옥마을의 색다른 겨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다. 이번 남산골 얼음꽃 잔치에서는 2014년을 상징하는 말 조각상을 비롯하여 고풍스러운 기와집에 사는 부잣집 풍경부터 가난한 선비의 초가집 풍경까지 다채로운 얼음조각들이 선보인다. ▲ 다채로운 얼음 조각 작품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진행되며 1월 20일까지 펼쳐진다. 문의: 02-2266-69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