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양촌곶감 잔치가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12월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양촌곶감은 2006년 충청남도지사의 품질인증 Q마크 획득, 한국일보 주회 2008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 선정 등으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3 양촌곶감잔치에는 송어잡기, 감깎기체험, 떡메치기 체험, 메추리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곶감씨 멀리 뱉기 등 35가지의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쌀쌀해져가는 초겨울 양촌곶감잔치에서 곶감의 달콤함과 양촌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을 맛보자. 문의:041-746-8795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천사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월 13일 개막식으로 1월 12일까지 31일간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 에서 50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을 펼치는 『제2회 신안애기동백꽃 축제』를 연다. 겸손한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애기동백은 잎과 열매가 동백나무보다 작은데서 비롯되었고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의 다양한 꽃을 피우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몇 개씩 순차적으로 피어서 매일 새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꽃이다. 제2회 신안애기동백꽃 축제에서는 1.1km의 애기동백꽃길 탐방과 200여점의 세계 희귀품종의 동백분재가 전시되며 문화예술 공연, 소원 리본 달기, 스탬프 찍기 및 목공예 만들기 등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습지보존을 위해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희귀식물을 탐방할 수 있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란색 깃발을 설치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였으며 피톤치드가 가장이 많이 나오는 편백 우드칩을 깔아 애기동백꽃 길을 걷다보면 가족,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애기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세계 지자체 첫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계천 등불 축제를 다녀왔다. 폐막 하루 전날이라 그런지 훤히 밝힌 등불 보다는 사람들의 뒤 꼭지만 보고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청계천에서 펼쳐진 등축제의 공식 이름은 2013 서울등축제로 주제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었다.이번 축제는 청계천 0.9km(청계광장~삼일교) 물길을 따라 백제의 역사와 유물을 아름다운 3만여 개의 등불로 재현한 것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서울의 밤을훤하게 밝히는 행사였다. 어둠 속에 불을 밝힌 등불 축제를 둘러보고 나온 느낌은 한마디로 한성백제는 아스카다라는 소감이다. 이는 일본의 아스카(飛鳥)는 한성백제라는 말과 같다. 기자는 폐막 직전의 청계천 등불 축제를 보기 위해 일본인 지인 스즈키쿄코(鈴木京子, 45살, 서울거주)씨를 불러냈다. 쿄코 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에 사는 일본인이다. 결혼 10년차니까 어느 정도 한국말도 유창하지만 한일간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밝지 않다. ▲ 백제금동향로 쿄코 씨와 오랜만에 청계천 등불 축제를 즐기려고 만났는데 이곳에서 뜻 밖에 한일고대사 공부를 하리라고는 미처 생각 못했다. 커다란 매 한 마리
[그린경제/얼레빗 = 지명순 교수] 가물치 살을 발라 술에다가 빨고 좋은 유장에 주물러서 아랫목에 덮개를 덮어 넣어두었다가 먹으라, 전복을 돈짝만치 저며 좋은 간장을 안동하여 짠지를 담되..., 좋은 고추를 실같이 오리고 달걀을 잘 부쳐 또 실같이 오리고 하여서 두 가지를 잘늠작하게 잘라서 인절미에다가 털같이 색을 섞어서 부치고..., 북어대강이 하여 먹는 법은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 술술어져 관불에 바싹 말려 먹으라 이 낯선 조리법들은 100년 전 청주 식생활 문화를 기록한 《반찬등속》에 실린 글이다. 《반찬등속》 겉표지 맨 오른쪽에는 문자책이라고 쓰여 있고 그 옆으로 계축납월 이십사일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1913년 12월 24일로 이 책의 펴낸 연대로 보인다. 그러니 올해가 이 책을 펴낸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다. 책 표지의 왼쪽 편에는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알려주는데 반찬 하는 것을 엮은 책이라는 뜻의 한자어 饡饍繕冊(찬선선책). 반찬을 만드는 일 등으로 해석되는 고한글 반찬하난등속 이라고 쓰여 있다. ▲ 《반찬등속》 표지 ▲ 《반찬등속》의 지은이는 책 뒤표지 안쪽에 적힌 청주서강내일상신리라는 글귀로 보아 청주시 흥덕구 상신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명성황후 탄신 제 162주년을 맞아 명성황후의 탄신일을 기념하고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숭모제가 여주에서 열린다.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여주의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숭모제는 작헌례를 시작으로 궁중제례악, 궁중무용 등도 선보인다. 도지사를 비롯한 전주이씨종중, 여흥민씨종중 등 문중 관련 및 여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외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행사 가운데는 해설이 있는 명성황후 뒤풀이쇼(갈라쇼)도 볼만하다. 영상과 성우 나레이션, 해설, 노래,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동을 느끼게 하는 해설이 있는 무대다. 아울러 고종과 명성황후 가례(친영례) 재현도 마련되어 있다. 친영례는 국왕, 종친, 문무백관, 금군, 의장병, 내관, 상궁 등으로 32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되었다. 이 의식은 1866년(고종3년) 3월 21일 행해진 의식으로 역사적 고증에 따라 국왕이 별궁에 가서 왕비를 맞아들여 대궐로 돌아오는 의식의 재현이다. 부대행사로는 전통 다례와 의복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887-2065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대한민국대표 참살이(웰빙) 잔치로 자리매김한 2013파주장단콩축제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파주 장단콩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화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파주 장단콩잔치는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올해 13회째다. 행사 기간 내에는 장단콩 창작극, 장단콩 트롯 마당극, 명사메주만들기, 장단콩 힘자랑 대회, 한우고기 경매, 장단콩 ○Ⅹ퀴즈, 소원꽂이 점화, 거리의 화가, 콩 동산 포토존, 콩 캐릭터 인형 등 대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체험마당에는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한국전래놀이, 가마솥순두부, 솥두껑 콩볶기,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녹색성장체험관, 건강체험관, 전통장ㆍ전통주 담그기, 한방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참여도 뜻 깊을 것이다. 문의: 031-940-5188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해마다 겨울이면 가창오리, 큰고니, 청둥오리 등 수십만마리 겨울철새들의 군무로 장관을 이루는 금강하구. 이곳에서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자연생태 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서천 철새여행이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철새여행은 서천철새여행추진위원회 주최로 11월 8일부터 3일간 열린다.프로그램으로는 탐조여행으로 당일탐조, 1박2일 철새여행, 유부도 응원여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체험활동과 전시도 마련되어 있는데서천갯벌체험, 폐각 활용 만들기, 탐조도구 만들기, 4D영상체험갯벌체험, 폐각 활용 만들기, 탐조도구 만들기, 4D영상체험, 철새들의 귀환 영상감상, 철새이동경로와 뱁새집 만들기, 특산품 홍보 및 판매장, 특별전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문의: 041-950-4089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임금님께 진상하던 여주쌀을 선보이는 잔치가 11월 8일부터 4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쌀진상명품전과 고구마잔치를통합하여 여주 쌀고구마 축제 형태로 열리는 이 잔치는 여주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여주쌀과 여주고구마를 널리 알리는 잔치다. ▲ 여주쌀로 지은 밥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 이번 잔치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고구마 굽기, 접시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물마당, 고구마마당,나루마당, 씨름한마당,오곡장터 등 대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잔치로 자리매김할예정이다. ▲ 다채로운 공연 (2012년 모습) 특히, 가마솥을 이용한 여주 쌀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이용한 비빔밥 먹기 행사는 축제 관람객들의 멋과 흥 그리고 여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031-887-2832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제주 최남단 '방어 잔치'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서 11월 제주바다의 대명사인 방어를 주제로 한 특산물 잔치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캄차카반도에서 남으로 회유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지막 월동지가 최남단 마라도다. 방어는 마라도를 중심으로 하여 이 지역 특산물인 자리돔을 먹이로 겨울을 보낸다. 최남단 어업전진기지인 모슬포 항이 자리돔과 방어의 주산지가 되며 이를 테마로 한 방어축제도 매년 15만~ 2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가을 하늬바람 속 거친 파도와 싸우며 방어를 잡는 어민들의 모습과 통통한 방어의 맛을 함께 체험하는 체험형 문화축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남단 모슬포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가 많아 방어 축제의 풍성함과 함께 역사 유적지 답사와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의.:064-794-8032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향기 가득한 도서 축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공유, 공부, 공감 으로서 작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70여 개 도서관과 36개 출판사, 5개 출판 및 독서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등 규모가 예년보다 훨씬 커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0월 11일 '책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도서관 집들이 를 비롯해 조선후기에 고전소설을 낭독해주던 전기수 전통을 마지막으로 잇고 있는 정규현 선생의 심청전 강독, 사람이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 박원순 시장의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도서관 집들이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우리시대 마지막 전기수 정규현 선생 강독 ▴휴먼라이브러리 ▴夜한 독서, 밤의 도서관 ▴아빠, 어디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