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온돌은 인류문명 가운데 가장 완벽한 난방과학이라고 평가한다. 온돌은 난방 말고도 동시에 ‘밥짓기’도 할 수 있는 구조여서 더욱 그렇다. 우리가 잊어가던 온돌을 세계가 주목하자 우리가 온돌의 종주국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해서 만들어진 국제온돌학회(이사장 김준봉)는 올해도 학술발표대회를 한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지속가능건축과 건강주거환경”이라는 주제로 충북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국토교통부, 진천군, KBS 등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또한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지속가능건축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현대한옥학회가 공동주최자로 나썼고, 주관은 충북대학교 농촌살림집연구소, 한옥구들문화원, 북경공업대학, 도시주거환경설계연구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온돌찜질방체험, 참숯마을답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11돌을 맞는 (사)국제온돌학회의 힘찬 발돋움을 이번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서해안의 붉은 낙조 속으로 날아오르는 가창오리(Baikal Teal) 오리의화려한 군무가 펼쳐지는'2013 군산 세계철새축제'가 오는 11월 22일부터 철새조망대, 금강습지생태공원, 나포십자들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시의 소중한 생태보고인 금강호는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 농경지가 어우러져 해마다 겨울이 되면 국제적 보호종인 가창오리를 비롯하여 큰고니, 개리 등의 천연기념물과 청동오리,큰기러기 등 50여종 80여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관찰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철새들의 낙원이다. ▲ 하구언 둑의 철새 (박갑열 작) 이곳에는 국내 최대의 자연생태시설인 금강철새조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각종 생태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의 메카로서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철새들의 낙원인 금강호에서 열리는 군산세계철새축제는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24일까지 열린다. 서해안시대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군산에서 열리는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이웃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잔치로 벌써 부터 거는 기대가 크다. ▲ 철새조망대 문의;064-454-5680
[그린경제/얼레빗 = 이무성 기자] 여진족을 토벌한 맹장으로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조선조 남이(1441~1468) 장군의 넋을 기리는 행사인 남이장군대제가 용산구에서 5일 동안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남이장군대제는 용산구가 자랑하는 향토문화축제로 남이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 극복의 업적을 기림과 동시에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 진흥과 주민 화합의 행사로 해마다 음력 11월 1일에 진행해왔다. 올해는 제 31회째로 10월 29일부터 31까지는 걸립(乞粒) 행사가 있었다. 걸립(乞粒)이란 당제와 당굿에 소요되는 제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걸립패를 구성, 동네 가가호호를 방문, 그 집안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걸립은 남이장군 보존회 회원, 관내 유지, 풍물굿패, 걸립패, 무녀 등이 참가하여 예전의 걸립 행사를 재현했다. ▲ 남이장군 출진 행렬 1 이어서 11월 1일 오전 10시에는 용문동 소재 남이장군 사당에서 장군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며 동민의 무병장수와 평안함과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를 올렸다. 당제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제 20호 남이장군사당제 당굿보유자 이명옥 선생이 맡았으며 구청장이 초헌관, 남이장군사당제 보존회 회장이 아헌관,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기자] 단감의 고장 진영에서 단감잔치가 한창이다. 단감품평회 및 품종전시, 단감 농자재 및 농기계 전시, 단감 따기체험, 단감깎기, 쌓기대회, 단감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진영단감제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80년의 역사를 지닌 진영단감은 이 지역이 단감 재배에 알맞은 연평균 기온이 14˚c를 유지할뿐더러 사방에 산이 병풍처럼 동서로 가로질러 주산지대를 감싸고 있어 남쪽 지방에서 흔히 받고 있는 해풍 및 태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 가뭄 피해도 덜 받아 단감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단감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노화방지와 비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단감으로 쌓은 탑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진영단감 잔치는 경남 지방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농산물 잔치로 1985년부터 진영단감제라는 이름으로 진영 청년회의소가 처음 열었다. 이후 1988년에는 진영단감제전위원회가 구성되어 진영의 전지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어오다가 1993년 9월에 군단위제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때부터 전군민이 참여
[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기원전 18년, 지금의 풍납토성(한성백제)으로부터 시작돼 공주(웅진), 부여(사비)로 이어진 찬란한 백제 700년 역사가 청계천 등불로 되살아난다. 서울등축제 공동추진위원회는 제5회를 맞는 서울등축제 주제를 한성백제 천년의 꿈으로 정하고, 백제의 또 다른 수도였던 충남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청계천 0.9km(청계광장~삼일교) 물길을 따라 백제의 역사와 유물을 아름다운 3만여 개의 등불로 재현한다고 밝혔다. 오늘 11월 1일부터 17일(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질 '2013 서울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3)'는 ▴한성백제 500년 ▴웅진(공주) 백제시대 ▴사비(부여) 백제시대 ▴화합의 백제정신 총 4개 테마로 24세트, 508점, 3만여 개의 등(燈)이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먼저 한성백제 5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시는 전시가 시작되는 청계광장에 백제의 용맹함을 상징하는 매를 5M의 초대형 현대등(燈)으로 재현했다.특히 매의 날개엔 동력을 사용해 2천 년 전 백제의 상징으로 한성 하늘을 누비던 날갯짓까지 생생하게 표현되도록
[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이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2013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다. 우리나라 고유의 농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의 장이자,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 첫날에는 임금에게 진상하던 이천쌀의 위상을 알리는 임금님 진상행렬이 이천 시내부터 행사장까지 장대하게 이어져 개막을 알린다. 진상행렬이 끝나면 한 해의 풍년과 넉넉한 추수를 있게 해준 자연과 땀 흘린 농민에 감사를 표하는 추수감사제가 재현된다. 이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세레모니로 무지개 가래떡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과 진행자가 협동해 약 600m 길이의 무지개가래떡을 끊기지 않게 뽑아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늘어놓는 행사로 무지개 색을 입힌 가래떡이 지그재그로 늘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가래떡이 완성되면 참여자는 자기 앞에 놓인 부분의 떡을 끊어서 먹을 수도 있다. 또한 화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4일 동안 순창장류축제가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순창장류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고추장의 본 고장 순창에서 장류를 테마로 군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제공을, 관광객에게는 장류의 맛과 멋을 제공하고 잊혀져가는 전통장류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ㆍ경연ㆍ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해가 2013연이라 2013인분 순창고추장비빔밥만들기, 제10회 순창고추장요리전국경연대회,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제9회 장류국제포럼, 세상에서 가장 긴 108m 메주만들기 등 순창을 찾을 손님 맞이에 한창 바쁘다.흥겨운잔치도 즐기고1년 먹을고추장과 된장을 현지에서 미리 사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문의:063-650-1635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하였다. 삼국유사를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10월 31일(목)에 개강하는 제2기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이 그것이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서사시 또는 한국 고대 인문학의 집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유사를 살펴보고자 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박물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성백제아카데미(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를 보다 심화하여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을 두 번째로 운영한다. ▲ 역사문화 연구과정 운영 모습(제1기) ▲ 일연의 《삼국유사》 특히, 교사ㆍ직장인 등이 수강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시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 하실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은 김두진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삼국유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그린경제/얼레빗 기자] 흙과 불 그리고 인간 혼의 만남으로 도자기는 빚어진다. 지극정성으로 흙을 빚어 밤낮 혼신을 다하여 불을 사르면 잿빛 가마 속에서 그 흙은 빛의 도자기로 부활한다. 도자기 잔치를 일러 흙과 불과 인간 혼의 잔치라고 하는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도예촌 일원에서 1996년부터 해마다 10월 무렵 김해도자기잔치를 열고 있다. 이 잔치는 경기도 이천의 청자, 백자나 전남 강진의 청바잔치와는 달리 한국도자기 사상 가장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 받고 있는 분청사기잔치다. 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중간단례인 15,16세기에 번성했던 생황자기의 하나로 투박하지만 형태와 문양이 자유롭고 표현이 분방하면서도 박진감 넘쳐 서민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도자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청도자기잔치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문의: 055-330-3241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청계천 일대에서 11월 1일부터 '2013 서울등축제'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화려한 등불의 향연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한성백제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한양도성도, 조선정도 600여 년을 이끌어 온 선조들의 이야기, 백성들의 일상을 말하다가 등으로 표현되며기업체, 지자체 및 자치구 캐릭터 등 따위가 전시된다. 한성백제 천년의 꿈 이야기는 온조대왕이 새 나라의 찬란한 역사를 꿈꾸며 북아악(북한산)에 올라 도읍을 정하는 이야기로 한강줄기를 따라 비옥한 대지가 펼쳐진 한성 땅, 풍납토성으로부터 위용찬 백제 700년의 역사가 시작된다. 제국의 부흥을 위해 백제 31명의 왕들은 고구려 평양성까지 진격하여 백제의 위용을 떨치는 한편,신라, 당 연합군으로 밀려드는 황산벌 전투에서 백제의 최후까지 결사항전 하였다. 치열한 전쟁과 두 번의 천도를 통해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선진국을 이룩해 온 백제의 문화는, 중국과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해양대제국의 면모를 과시한다. 세기를 앞서간 백제의 위대한 문화는 백제인들의 삶을 독창적이고 풍요롭게 하였으며 백제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설화로 남아 있다.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