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청도반시 좋아하세요?청도반시를 맘껏 먹고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 잔치가 10월 18일 (금) 부터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청도반시는 명성 높은 전국 제일의 홍시로 산과 물과 인심이 푸르른 삼청의 고장 청도의 명품 감이다. 청도반시는 우리나라 떫은 감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상주. 영동 등에 분포하는 곶감용의 길쭉한 모양의 둥시와 달리 그 생긴 모양이 납작하다고 하여 반시(盤枾)라고 부른다. 청도반시는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은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씨 없는 감으로 먹기에 편하고 가공에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가진 감이다. 우리나라 떫은 감 중에서 가장 높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지닌 감이 청도반시다.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타 지역 감의 숫꽃가루가 자연 유입되기 어렵고 개화기인 5월 하순에 안개가 많아 방화곤충의 활동이 제한됨으로써 다른 감 재배지와 달리 씨가 없는 감을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이 좋아 떫은 감 재배에 타 지역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 반시의 성분과 효능면에서 청도반시는 비타민, 아미노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갖고 있으며 특히 딸기, 감귤 등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세종임금은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존경해마지 않은 위인이다. 아니 세계적 위인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터이다. 세종은 세계 최고의 글자 훈민정음 창제만이 아니라 자격루 등 여러 가지 과학기구를 만들게 했고, 나아가 절대음감으로 음악을 정리한 천재였다. 하지만, 그동안 세종음악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돼 온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세종음악에 대해 확실하게 규명해 낸 이가 있었는데 바로 고 최종민 박사가 그 사람이다. 그는 생전에 음악교육학 석사와 국어국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듣고 싶은 세종대왕의 음악 용비어천가, 훈민정음과 세종악보의 상관성 연구 등의 논문을 썼다. ▲ 여는 말씀을 하는 최기호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 총잧 그 최종민 박사를 추모하는 이들이 모여 고 최종민 박사 추모학술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어제 곧 10월 12일 늦은 3시부터 한글학회 강당에서 방송인 이종구 씨의 사회로 세종한말글연구소 주관, 한글학회∙역락출판사∙한국문화신문 얼레빗 후원 훈민정음과 세종음악이란 제목의 고 최종민 박사 추모학술제를 열었다. 학술제는 먼저 최기호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총장의 여는 인사말로
[그린경제 = 조기태 세종마을 가꾸기회 대표] ▲광화문을 배경으로 세종대왕이한글 선포식을 하는 모습 지난 10월 9일 567돌 한글날을 맞아광화문광장에서 세종마을가꾸기회 (대표 조기태)는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한글날 567돌 기념식을 성대히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종로구의회 오금남 전반기 의장이 세종대왕역을 맡아 붉은 곤룡포를 입고 훈민정음을 반포하는 장관을 연출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경복궁에서 세종생가터 까지 세종임금의 거리행진 이날 행사는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경복궁을 거쳐 세종대왕 생가 터가 있는 세종마을까지 한글날 기념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는 서촌일대가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 현실을 되짚고 위대한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생가마을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행사였다.
[그린경제 = 윤지영기자] 서울의 허파 서울숲에서 청소년들이 펼치는제8회 서울숲페스티벌이 주말 볼거리로 기대된다. 12일에 이어13일에 펼쳐지는 서울숲페스티벌은 2006년 부터 시작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이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제8회 서울숲가을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숲은 보물섬이다로 내 안의 소중한 보물을 찾을 수 있고 혼자가 아닌 누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고 내가 가진 소중한 보물을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보물섬으로의 항해한다는 의미에서 보물섬 까페 / 이야기 보물창고 / 보석함 만들기 / 보물지구를 지키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까페 보물섬에서는 나의보물그리기, 낱말맞추기, 해적을 찾아라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은보물조각들을 모아서 공동미술작품을 만들고 서울숲에 대해 알고 있는 실력도 뽐낼 수 있다. 또한 서울숲을 돌아다니고 있는 해적을 찾아 게임을 즐기고 보물도 찾을 수 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과 인형극 이야기가 피어나는 도서관에서는 일본과 이란에서 오신 어머니들이 직접 자신의 나라이야기를 준비하여 들려준다. 바람개비 만들기, 허브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에이케이(AK)플라자 분당점 1층 특별 전시실에서 2013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을 연다. 이번 전시전에는 목.칠공예를 비롯한 종이, 금속, 섬유, 기타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공예품 160여종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공예 분야 기능보유자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씨의 고려 나전국당초 문경함, 한춘섭씨의 화각이층장 등 10 종과 제43회 G-공예 패스티벌수상작 등 각종 경진대회에 출품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전시장 모습 전시기간 동안 기념품판매, 기업 판촉 및 주문제작 상담도 이뤄진다. 상반기에는 1만여명이 전시장을 둘러보았고, 7천2백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판매전이 전통 민속 공예의 기술 전승은 물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기업지원과 첨단산업팀 729-2651
[그린경제 = 윤지영 기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국가 제례인 환구대제(社稷大祭)가 10월 12일(토) 중구 소공동 환구단에서 열린다. 환구단은 1897년(고종 34년)고종의 황제 즉위식과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조성하여 제천의식을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3년 일제가 환구단을 철거하고 환구대제를 폐지하여 그 의식이 단절되었다. 광복 이후 종묘 및 사직대제는 복원됐으나 환구대제만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가, 2008년 11월 27일 그 과정이 기록된 고종대례의궤를 고증해 복원하게 되었다. 환구대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 유교적인 의례에 따라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을 일컫는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국가예전으로 하늘(天)에 대한 제천의와 토지(地)의 사직, 인(人)신의 종묘에 대한 제례의식을 통하여 경모(敬慕)와 보사(報謝)의 역사를 경험하여 왔으며, 이러한 의식은 정치적인 자주독립과 국가통치 행위에 대한 천․지․인 신(神)으로부터 신임을 확인한다는 천명(天命)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울시는 환구대제 봉행 전에 임금님이 친히 제례를 봉행하기 위한 출궁행사인 어가행렬 재현 행사를 오전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대전을 대표하는 구즉 도토리묵은 가을철 넘치는 식욕을 충족하는 무공해 웰빙 식품이다. 많이 먹을수록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먹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성구 북대전 IC 인근에 자리한 구즉여울묵마을은 묵 전문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채묵밥을 비롯해 묵무침과 묵전 등 다양한 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채묵밥은 소박하지만 든든한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묵무침과 묵전은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식사 후에는 구즉여울묵마을 체험관에 들러 묵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지난달 개장한 스카이로드는 대전 식도락 여행에서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 지질박물관이나 대전 오월드, 뿌리공원 등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다. 문의전화 : 대전광역시청 관광산업과 042)270-3973
▲ 《훈민정음과 세종악보(역락, 근간)》책 표지 [그린경제=이한영 기자] 천지자연의 생물을 사랑하고 우주만물의 소리를 품에 안은 임금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자연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고 백성의 소리도 빠짐없이 들을 수 있었다. 모든 백성이 그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서로 소통하게 만든 인류의 유일한 임금 세종이 바로 그분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한글의 깊은 뜻을 헤아려 뒤늦은 나이에 훈민정음과 세종음악 연구에 빠졌던 어느 학자가 있었다. 그는 아이들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선생님으로 천지만물의 소리를 꿰뚫는 세종을 만나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학문과 훈민정음과 음악으로 온 세상을 채웠다. 그가 바로 《훈민정음과 세종악보(역락, 근간)》 의 주인공 최종민 선생이다. 세종은 한 나라 임금이기 이전에 음악가였다. 음악을 알았고 소리를 알았기에 천지자연의 조화의 이치를 깨달아 문자를 창제하였다. 훈민정음은 문자이기 이전에 음악이었다. 이런 사실을 정작 국어학자들은 멀리했지만 이를 깨닫고 알려준 이가 곧 최종민 선생이다. 그는 음악 교사로 오랜 세월 아이들의 바른 길을 이끌다가 뒤늦은 나이에 그 누구도 못했던 음악으로서의 훈민정음을 연구하여 그 깨달음을 박사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우륵, 왕산악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서는 해마다 난계국악축제'가 열리는데 지난 3일 개막식에 이어 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난계국악축제'는 전국 700여개의 향토축제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유망축제) 28개에 포함된 우수축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축제이다. ▲ 난계국악축제 (제45회 모습) 5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작년과 달라진 내용을 보면 국악조형물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퍼레이드와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박연선생의 업적과 국악축제의 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을 확충했다는 점이다. 또한 난계국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산시국악현악단 등 수준 높은 국악공연과 우리가락 한마당, 지역국악마당을 마련하여 지역음악축제의 위상을 높인 점도 눈에 띄는 점이다. ▲ 난계국악축제(제 45회 축제) 뿐만 아니라 캐릭터 국악뮤지컬, 풀피리체험, 입장단 맞추기 체험, 상모돌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도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문의 : 043-742-2655
[그린경제 = 전수희 기자] 해마다 가을이면 이천은 도자기 잔치로 떠들썩하다. 올해부터 관주도 축제에서 민간주도로 열리는 도자기 축제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한다. 이번도자기축제는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10월 23일까지 열리는데 민간주도로 이관한 이유를 시 관계자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이천의 도자산업을 알리고 도자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만큼 이제는 시민과 도예인들이 중심이 돼 축제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너, 나, 우리라는 주제로 도자명장 특별전, 도자기술 세미나, 흙 체험, 다문화 어린이도자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깊어가는 가을! 다양한 도자기를 구경할 수 있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예쁜 꽃꽂이용 꽃병을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 문의: 031-638-8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