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이나미 기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 풍성한 칠석잔치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마련한 추석잔치가 그것이다.행사는 음력 7월 7일인 8.12(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즐길 수 있다. 칠석날은 양수인 홀수 7이 겹치는 날이라 길일로 여겼으며,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난다는 유래담이 있는 날이다.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궁전 은하수 건너에 부지런한 목동인 견우가 살고 있었는데 옥황상제는 견우가 착하고 부지런하여 손녀인 직녀와 결혼시켰다. 하지만 견우와 직녀의 사이가 너무 좋아 농사일과 베짜는 일을 게을리하여, 이것을 본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두 사람을 은하수 멀리 떨어져 살게 하였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까마귀와 까치들이 칠석날 두 사람이 만나도록 하늘로 올라가 오작교(烏鵲橋)를 놓아주었다 한다. ▲ 커플 궁합 보기 칠석날은 이렇게 남녀간의 정담이 담긴 명절인 까닭에 예로부터 남녀 상사(相思)나 설화도 칠석과 관련된 것이 상당히 있으며, 옛날 서당에서는 학동들에게 견우직녀를 시제(詩題)로 시를 짓게 하였고 옷과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폭의(曝衣)와 폭서(曝書) 풍속이 있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한창 싸움이 급하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겨레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죽음을 앞에 두고 한 말은 곱씹을수록 그 의미가 뜻 깊다.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제5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연다. 한산해전은 조선의 연합함대와 전쟁 원흉 도요토미히데요시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일본 수군부대와의 총력전이었다. 조선으로는 국가의 존망이 일본에게는 전쟁의 승패가 걸린 물러 설 수 없는 한판 대해전이 한산해전이다. 충무공의 쾌거를 이룬 한산해전을 기념하여 통영시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 52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는 한산해전재현 개막식, 이순신통제사행렬퍼레이드, 거북보트 노젓기대회, 통제영전통무예 24반 무예시연, 승전축하주막한마당 시민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이순신학교에서 종이 갑옷만들기, 검(칼)만들기, 활 만들기, 거북선, 판옥선만들기, 전통무예 24반 무예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 할만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갖춰놓고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55-650-4532
[그린경제=이나미 기자]황산대첩의 전승을 기념하고 축제를 통해 선조들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격년제로 열고 있는 황산대첩제는 올해로 28회를 맞이한다. 운봉읍 화수리는 왜구가 경상도 함양을 거쳐 남원으로 진출하려던 것을 당시 삼도 도통사였던 이성계가 이곳 황산에서 섬멸시켜 대승을 거둔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황산대첩비를 세운 곳이 이곳이며 해마다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황산대첩비가 소재한 운봉읍 화수리는 고려말(1380년) 이성계장군이 삼남을 휩쓸고 노략질을 하는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고려사, 용비어천가의 고사에 따라 선조 10년(1577년)에 건립 왜장 아지발도가 이성계의 화살에 맞아 죽을 때 흘린 피가 바위에 붉게 물들여 지금까지 남아있는 피바위가 있고 어휘각에는 아침단자가 남아있다. 프로그램 소개 장사씨름대회, 윷놀이, 백일장대회, 노래자랑 등 문의: 문화관광과(운봉읍) : 063-620-3818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아름다운 동강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체험관광 한마당을 펼치는 영월동강축제. 한강을 따라 한양까지 운반되던 뗏목을 소제로 동강뗏목이 철도 등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으로 연료사용이 장작에서 연탄으로 바뀌면서 사라졌으나 60년대까지 남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활수단이자 교통수단으로 숱한 사람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재현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1997년 시작했다. 2013년 15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천혜의 비경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단종대왕, 김삿갓에 얽힌 역사 문화 탐방과 래프팅 패러글라이딩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테마관광도시 영월의 대표적인 잔치다. 동강뗏목의 유래1867년 대원군이 임진왜란때 불타 버린 경복궁의 중건을 위해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얻고자 지천으로 널려있는 동강 상류의 소나무를 떼로 엮어 서울로 수송한 때부터이다. 그후 60년대까지 뗏사공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을 싣고 서울로 땔감이나 목재로 떠내려 갔다. 이 시기는 동강 여울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 밑천을 잡기위해 각지에서 몰려드는 뗏꾼으로 흥청거렸으며 떼돈을 벌다라는 말도 이때 생겼다고 한다. 그밖의 주요 소
[그린경제= 이나미 기자] 춘천인형극제는 1989년 시작하여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다. 이는 국내외 인형극단과 인형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 한마당으로 인형극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는 공연예술 축제이다. 춘천시내에서 열리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공식초청 공연과 국내공식경연, 일반참가, 아마추어극단 등 매년 96개 극단 약 900여명이 참가하여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아마추어경연대회는 1994년 인형극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인형극경연대회이다. 매년 개막에 맞추어 개최된다. 대회는 어린이, 대학, 일반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춘천인형극제 기간 중에 공연을 한다. 춘천인형극제에는 이 밖에도 전야제, 연극공연, 워크숍, 거리공연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춘천시청 문화체육과 033-250-3226
[그린경제= 최미현기자] 복숭아로 유명한 충남 조치원에서 복숭아 잔치가 열린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과육이 연하고 맛과 향기, 당도가 뛰어나 충남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하였다. 그 뛰어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명품농산물인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이번 잔치는 2013. 8.10 ~ 8.11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그 첫번째로 열리는 2013년 제1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장 백학현)는 세종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조치원복숭아의 은은한 향과 뛰어난 맛을 마음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식 공연으로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MBC 여름음악 축제(공개방송), 지역예술인공연(풍물, 난타 등), Fun Fun 한 클래식, 퓨전 국악 공연, 세종스타킹!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명인 줄타기 공연, 한국영상대학교 댄스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음직스런 복숭아가 어우러지는 제1회 복숭아 잔치를 보러 떠나보자.문의 :농업유통과 (044-300-4343)
[그린경제 = 이나미기자] 제주의 넘실대는 바다, 태양아래 춤추는 푸른바다의 해변 이호테우에서 특이한 잔치 한마당이 열린다. 제주이호테우축제는 사라져 가는 제주 고유의 어로문화를 복원, 축제로 승화시켜 도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축제로, 축제기간에는 제주시장배 테우노젓기대회, 테우승선체험, 원담고기잡이, 윈드서핑 및 요트시연, 민요공연, 테우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장소 : 이호동 이호테우해변 일원 ○ 주제 프로그램 - 멸치잡이 재현 : 8월 2일 21:30~22:30 - 원담 고기잡이 (3회) : ㆍ축제기간 전 : 7월 27일 16:30~ ㆍ축제기간 내 : 8월 3일 13:00~, 8월4일 13:30~ ○ 체험 프로그램 - 테우 노 젓 기 체험 : 8월 3~4일 11:00~17:00 - 테우선상상박경기 체험 : 8월 3~4일 14:00~16:00 - 물허벅, 해녀복, 모래찜질 체험 : 8월 3~4일 11:00~18:30 - 소원 테우 띄우기 행사 : 8월 4일 20:00~21:00 ○ 경연 프로그램 - 제주시장배 테우 노젓기 대회 : 8월 3일 10:30~13:00 - 테우만들기 체험 및 경연대회 : 8월 3~4일
[그린경제=정석현 기자]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조선 후기 사회에서 나타났던 새로운 사상으로 당시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성리학의 관념성과 경직성을 비판하며 경세치용과 이용후생, 실사구시의 학문 태도를 강조했던 실학! 하지만, 우리는 그 실학에 대해 얼마나 알까? 다산연구소에서는 경기문화재단과 실학박물관의 도움으로 매년 여름 실학기행을 시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실학을 새롭게 확인해볼 수 있는 실학기행 2013을 오는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2박 3일로 간다. 기행지는 남양주 다산유적지(다산생가, 실학박물관), 수원 화성, 안산 성호기념관, 부안 반계유적지, 흑산도 손암유적지, 강진 다산 유적지, 해남 고산유적지(녹우당) 등이다. 참가대상자는 50명으로 교육문화계 종사자로 실학정신 현양에 활약이 기대되는 분을 초청하고,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모도 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신청하러 가기 ☞ 문의 ☎ 02) 545-1692 (근무시간대에 전화)
[그린경제= 최미현 기자]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연극제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가족과 연극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전국 최대의 경연축제를 통하여 전국 연극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한 연극제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인 연극제에서 오늘날 겪고있는 전 세계인의 '가족'에 대한 화두를 가족과 함께 엿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 행사개요 ○ 기 간 : 2013 .7. 26(금) ~ 8.6(화), 12일간 ○ 장 소 : 김천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및 야외공연장 ○ 행사내용 ⦁경연부문 : 일반경연 5개팀, 자유경연 10개팀 ⦁해외공연 : 네덜란드 테트리스 등 5개국 초청공연 ⦁부대행사 : 반곡포도마을 체험여행, 연극놀이터, 동화구연과정, 코스프레 콘테스트, 과학놀이체험전, 옛날 사진전 등 문의 : 054-420-6325
[그린경제= 한성훈 기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로 오대산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송천과 임계 중봉산에서 발원되는 골지천이 합류되어 흐른다하여 아우라지(어우라지)로 불리고 있다. 조선시대 남한강 1천리 물길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인 아우라지는 특히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시에 필요한 목재를 송천강에서 적심을 하여 아우라지에서 뗏목을 만들어 한양(서울)으로 운반하였다. 이곳은 또한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남녀의 애뜻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애정편)의 유래지로 잘 알려져 있다. ▲ 아우라지처녀 선발대회와 뗏목 시연 모습 이곳에서는 1993년부터 조상님들의 삶의 모습을 재현, 전통문화 보존및 계승에 기여하기 위해지역주민들은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열고 있으며 행사는 지역고유의 전통을 표현한 전통뗏목 제작 시연, 정선아리랑 공연, 아우라지처녀총각 전통혼례를 비롯해 맨손송어잡기, 전통 돌다리 건너기, 뗏목타기 등 체험이벤트 형식으로 구성하여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2003년 8월 2일 ~3일 문의: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문화체육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