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고급우산 지급 슬슬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를 위한 선물 공세가 시작된다 '고급우산 선물'이란 말이 '지급,(시큐라고 발음나는 일본말)'보다 낫다. 국어사전에서는, 지급(支給) 「명사」 「1」돈이나 물품 따위를 정하여진 몫만큼 내줌. ≒방지05(放支). 「2」『법률』채무를 변제하기 위하여 금전이나 어음 따위를 채권자에게 줌 으로 풀이하고 있다. '선물'과 '지급'이 같은 것으로 알 만큼 국민들의 국어학습이 엉망이었음을 보여주는 것같다. 대입시의 시험용 국어에만 신경쓴 탓...큰일이다. 할인-와리비키 행사-교우지 및-오요비 이런 말들도 고치려는 노력이...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궁색한 말 /분양 개나 고양이도 분양하고 신축 빌라도 분양한다는 말을 쓰는 것은 둘 다 사물이라는 뜻? 사람의 친구인 애완동물에게 '분양'이란 말은 안 어울리는 말! 분죠(分讓)라는 일본말 말고는 달리 이를 표현할 길이 없음이 안타깝다 물건은 잘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가 왜 말은 못만들어 내고 남의 것만 안이하게 들여다 쓰는 걸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착 좌 ?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니 착좌(着座)[-쫘] 「명사」자리에 앉음. 또는 어떤 직위에 취임함. 혹시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 길가는 사람들이 이 펼침막을 본다면 '착좌'를 알아 먹을 수 있을까? 이 글을 보는 천주교 신자께선 혹시, '착좌'는 천주교 고유의 말이다. 신경쓰지 말아라.고 말할 지 모르겠다. 그래도 길가다가 눈이 펼침막으로 가는 것은 '우리말'이 걱정 되기 때문이다. "피정의 집' 이란 것도 있다. 아마도 천주교 고유의 말 같다. 강원도 어딘가를 가다보니 '피정의 집'이란 화살표 붙은 간판이 보인다. 또, 지난 보름때 정릉 교구 앞을 지나다보니 '대보름 척사대회'란 한글 펼침막을 크게 매달고윷놀이 대회를 하던데 착좌/피정의집/척사대회....같은 말에 대해 한번쯤 우리말을 고려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고인돌/지석묘/돌멘 고인돌 .... 우리글 支石墓..... 한자글 dolmen.....영어 이렇게 쓰는 게 좋습니다. 한글로 쓴다고 해서 아래처럼 쓰면 2% 모자랍니다. 지석묘 .... 과거에 우리가 이렇게 학교에서 배웠으나 진정한 우리말이 아님 支石墓..... 한자글 dolmen.....영어 지석묘.........고인돌 마제석기......간돌(갈아 만들었으므로) 타제석기.....뗀돌(쳐서 떼어 냈으므로) 40여년 전 우리세대는 '지석묘'로 배웠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좀 유식하게'돌멘'으로 배웠지요. 그러나 지금 어린이들은 위와같이 배우고 씁니다. 무엇이든지 제나라 말글로 바꿔보려는 노력은 아름다운 일이고 눈물겨운 일입니다. '지석묘'나'돌멘'이 더 편해버린 세대가 학교교육을 책임지고 있기에 좀처럼 말들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을 돌리면 우리 속에 깊이 박혀있는 한자말과 외래말들은 많이 걸러질 것입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런 바램때문입니다. 사진기가 더 이상 필요없는 날은 언제일른지...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종 료 '종료'라는 말보다는 '끝나다' '마치다'는 말이 정겨울 것입니다.(위사진) 고캬쿠(고객,일본말)도 손님으로 바꿀 것입니다. 제가 쓴다면 이렇게 쓰고싶습니다.(아래사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핸드드라이어 '핸드드라이어'라고 한글로 쓴걸보니 '내국인'을 위한 배려 같습니다. 기왕이면 '손말리는 기계'라고 해도 될터인데... 누가 이것을 써서 붙였을까요? 여기서 손닦는 분 들 중에는 1) 영어 공부를 안한 분들 2)핸드드라이어를 아직 안 배운어린이들 3) 한글을 모르는 서양인들.... 에게는 그림의 떡일 듯 합니다. 요즈음은 대한민국 공공 화장실엔 거의이 기계를 갖다 놓은 것 같습니다. 손을 가까이에 대면 '웅~'하고 전기가 돌아가는 이 물건은 그러나 손수건 한 장 가지고 다니면 없어도 될 물건이지요. 손수건으로 자기 손을 말리면 이 기계가 사용하는 에너지인 전기는 절약될 것입니다. 무조건 기계를 들여다 놓지 말고 가장 간단한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자는 '운동'이라도 벌이면 좋겠습니다. 전 지구촌에 말입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입학 때만 해도 손수건을 왼쪽 가슴에 달게 했습니다. 그것으로 흘러내린 코도 닦고 손도 닦았는데 그때만 해도 지구는 편안했습니다. 작은 손수건 하나 지니는 것을 못하고 '손말리는 기계'를 들여 놓아 '윙윙'돌아가는 기계 바람을 이용하는 인류는 과연 진보 한 것일까요? 그래서 모자라는 전력 생산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이비인후과 알림 고캬쿠 顧客·こきゃく 게지방 揭示板,けいじばん。 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비인후과 알림' 처럼 '알림'으로 충분한 일을! '손님께 알림'보다 '고객게시판'이란 말은 딱딱하고 사무적이다. 순사나라 말언제까지나 제나라 말보다 우위에 둘 것인가?.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靈生管理事業所 성남시민들의 수준 높은 한자 실력을 과시? 오늘 장례식이 있어 성남화장터에 갔다가 만난 "城南市靈生管理事業所現況" 이곳은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지하철역에서 불나면 필요한 매뉴얼 제발 대구지하철에 불지른 정신병자 같은 사람이 두번다시 없길 바란다. 그러나 만일 불이 난다면을 가정한 연습을'진화하는 서울 메트로'는사진처럼 '행동매뉴얼'로 알려주고 있다. '행동요령' 또는 행동방법'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더 바람직한 것은 '지하철 화재시에 이렇게 하세요' '지하철에서 불나면 이렇게 하세요' '지하철에서 불나면 이렇게 따라하세요' 쉬운 우리말로 쓰려는 자세가 아쉽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진화하는 서울 메트로? 서울메트로는 무진장 진화 중이다 서울시 구석구석을 영어로 도배하여 진화한다 영어를 쓰면 진화요 '우리말'을 쓰면 퇴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