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세계유산 미륵사터와 연계한 유적밀착형 가족 교육 <구석구석 미륵사터 탐험대>와 백제왕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육 <서동과 고도익산 한바퀴>를 운영한다. <구석구석 미륵사지 탐험대>는 7월 23일(토)부터 8월 13일(토)까지 수, 목, 토 3회 09:40~11:40에 운영한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상설전시실, 미륵사지를 탐험하며 임무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임무를 해결하면 <찾아라! 무왕의 꿈> 보드게임과 메모리게임 꾸러미를 받아 집에서도 미륵사터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서동과 고도익산 한 바퀴>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수)부터 8월 20일(토) 14:00~17:00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 박물관 전시실을 탐험하며 미륵사터, 왕궁리 유적, 쌍릉, 제석사터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고도익산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박물관에서 모든 임무를 해결하면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오는 7월 18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로비에서 연다. 이 그림전은 지난 6월 27일(월)에 전북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특선 18명, 입선 25명 등 총 50명의 입상작 중 특선 이상의 수상작 25점을 선보인다. 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에 뽑힌 전주 신성초등학교 5학년 한주빈 학생의 ‘전주의 봄(무릉도원)’은 국립전주박물관에 전시된 전주지도를 바탕으로, 실감영상관에 상영된 미디어아트를 실감나게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평소 그림소재로 잘 사용하지 않았던 전주지도를 섬세하고 실감 나는 필치로 잘 그려냈다”라는 평과 함께 최우수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입상작은 대회당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된 문화재를 그린 작품들로서, 도내 초등학생들의 그림 솜씨와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2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김효영 건축사사무소(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박정환, 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이대규, 김우상)’ 등, 3개 팀, 5명을 선정했다. 총 41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민석)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시상해 왔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화),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날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KT와 1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KT는 광화문광장의 개장기념전과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겨울에 있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여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미디어 예술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서울시와 ㈜KT는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18일(월)부터 8.15(월)까지 진행하며, 당선작품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K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10~12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무빙이미지, 영상 등으로 3회 이상의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서울의 미래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이야기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삶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가 부족하고, 콘텐츠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교육부터 취업까지 막막해하는 구직자도 많다. 이러한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컴퓨터그래픽(CG:Computer Graghic)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①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②다양한 콘텐츠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운영 ③전문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① 그 중 첫 번째로,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그래픽(CG) 관련 분야에 게임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7월 14일(목)부터 8월 1일(월)까지 25명을 모집한다. 가상공간 제작자는 10대 미래 유망직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이기도 하다. - 모집대상 :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취업준비생 25명 - 모집기간 : ’22.7.14.~8.1.(교육기간 ’22.8.18.~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김학배 위원장)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운영의 효과성과 희망 자치구의 지원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을 신청한 자치구 8곳과 시범 운영이 종료된 강동구를 포함한 9곳의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인정된 강동구를 시작으로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권역별로 반려견 순찰대원 선발을 진행하고 9월에는 자치구 9곳 모두 순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순찰대 신청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 www.Petrol.or.kr 에서 가능하며 순찰 팀명, 동물등록번호, 순찰대 지원동기 등 기재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에 참여한 강동구 순찰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독거노인 동행 실버 말벗 산책’,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산책’, ‘위기청소년 마음 동행 산책’ 등 지역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순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견의 질병과 노령 등 이유로 순찰대 활동을 망설이는 반려견 가족들도 순찰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아지 유모차를 이용하여 정기적인 산책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용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예올 북촌가 한옥(서울 종로구)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모시, 어제와 오늘을 삼다.’를 연다.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의 성과를 홍보하고, 한국 의생활 문화에서 모시의 값어치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 삼다 : 전통 모시 제작과정에서 모시실을 만들 때 모시올을 서로 연결하는 기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전통문화의 연속성 및 전승 역할과 활동 등을 조망하고자 함 전시관은 한국인에게 여름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시의 기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 1층 한옥 전시장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심연옥ㆍ금종숙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모시로 만든 전통복식과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이 만든 백모시를 선보인다. ▲ 1층 양옥 전시장에서는 ‘스튜디오 오유경(STUDIO OHYUKYOUNG)’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만든 각색의 사저교직 직물과 이를 활용한 현대복을 만날 수 있다. ▲ 2층 양옥 전시장에서는 손으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관훈동 민씨(閔氏)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18호)>과 <옥인동 윤씨(尹氏)가옥>에서 7월 12일(화)부터 8월 14일(일)까지 약 한 달간 <한옥담닮 : 한옥, 꽃을 담다.>을 진행한다. [한옥담닮]展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진행하는 기획전시로, ‘자연을 담고, 자연을 닮은 한옥.’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림 · 조형물 ·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군들과 작품은 물론 현대 기술을 접목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인 [한옥담닮]展의 상반기주제는 <한옥, 꽃을 담다.>이다. 한옥에 다채롭게 피어난 ‘꽃’을 민화, AR, 한국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전시인 <한옥담닮 : 한옥, 꽃을 담다.>는 세 명의 작가진이 참여해 남산골한옥마을을 다채로운 꽃으로 수놓을 예정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세곳의 전통가옥에서 진행된다. ▶ <관훈동 민씨가옥>「안채」:‘신미경’작가의 민화와 증강현실(AR) 작품 ▶ <관훈동 민씨가옥>「사랑채」: 보타닉아티스트‘김슬기’작가의 설치작품 ▶ &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민속학 전문 학술지인 《민속학연구》 제50호를 펴냈다. 《민속학연구》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다. 이번 제50호에는 의식주 관련 1편, 통과의례 관련 2편, 민속신앙 관련 2편, 민속연희 관련 1편, 의료민속 관련 2편, 풍수지리 관련 1편 등 총 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조선민속학회 창립 90돌을 맞아 열린 「민속이란 삶이다」 특별전(2022.4.27.~7.5.)의 의의를 찾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논하는 특별기고도 함께 싣고 있어 다양한 민속의 모습과 함께 민속학계의 고민도 읽을 수 있다. 민속, 삶과 죽음을 이어주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면서 우리의 삶은 죽음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었고, 많은 사람이 이로 인한 코로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죽음과 밀접한 노환, 돌림병, 저승관념, 생사관(生死觀), 풍수 등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주제의 논문들이 다수 실린 것이 특징이다. 「노환 개념의 역사-양생 및 효 담론과 19~20세기 문헌에서의 용법을 중심으로」에서는 늙음과 병듦을 가리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평리들(수원 평리동ㆍ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점검한 결과,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에 사는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모니터링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8일 수원청개구리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다수 발견했다. 지난 5월 25일과 6월 29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ㆍ개체분포 조사’를 진행했고, 금개구리를 발견했다. 점검에 참여한 수원시ㆍ멸종위기종복원센터ㆍ수원환경운동센터 등은 낮에 논ㆍ습지 등을 이동하며 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ㆍ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밤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점검하며 조사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물ㆍ흙 등 환경 유전자로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확인하기 위해 평리들 농수로 부근에서 시료를 채취해 현재 분석 중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