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토양ㆍ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참가신청서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www.sec.re.kr)에 제출하면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는다. 환경부는 지난해 참가희망 수요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 참가인원을 500명으로 늘렸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캠프 운영사무국(070-4288-5118)에서 받는다. * ‘21년 250명을 뽑았으며, 경쟁률 약 6대 1로 호응도가 높았음 캠프 일정은 7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온라인 시스템상에서 하루 일정으로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중계’ 두 가지 방식 가운데 한가지와 28일 및 29일 가운데 하루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 참가 방식(줌 200명 또는 유튜브 300명) 및 희망 날짜는 참가신청서 제출 시 선택해 기재 캠프 교육 과정은 1부와 2부로 나눠 △토양 및 지하수의 생성과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022년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 2022)’을 위해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분야 혁신 아이디어 및 제품·기술 등을 공모한다.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은 최근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간 우수 아이템 시상 및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신규창업, 투자유치, 나라 밖 진출 등의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18개팀에 상금 및 사업화 자금 1억 2백만 원을 지급하여, 아이디어 수상 4개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화 수상기업 4개 화사는 22억 원의 투자유치 및 미국 전시회 참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공모는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으로 나뉘며, 전용 누리집(www.startupwater.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 종목들은 국민평가단과 전문가의 평가 및 종목의 고도화․사업화를 위한 1대1 상담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열리는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이 꽃말인 모감주나무꽃은 꽃말 처럼 '기다림'의 꽃같다. 누군가 다가가서 자세히 바라보지 않으면 꽃으로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그 누군가가 다가와 바라볼 때라야만이 꽃으로 보이는 꽃, 자세히 보아야 예쁜꽃임을 알 수 있는 꽃, 오늘도 어느 공원 귀퉁이에서 행여 눈길 줄까 바라다 보며 수줍음 가득함으로 피어 있는 꽃, 모감주 나무꽃!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7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때 사용한 비녀 목록을 적은 기록’(이하 ‘기록물’)을 정해 4일부터 왕실의례 전시실에서 공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기록물의 표지에는 《보잠발기(寶簪件記)》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보잠은 ‘보배로운 비녀’를 의미한다. 발기는 주로 왕실 의례에 소용(所用)되는 물품, 인명 등을 나열하여 작성한 목록으로, 한자로는 각 건(件)에 대한 기록[記]이라는 의미의 ‘件記’라고 표기하는데, ‘件’은 우리 옛말로 ‘ᄇᆞᆯ’로 불러 ‘발기’라고도 하였다. 한글로 작성된 이 기록물은 두툼한 붉은색 종이를 아코디언 식으로 접어 직사각형 형태로 만든 첩으로, ▲ 첩의 표지는 직물로 만들어 기록물의 품격을 높였다. 종이의 표면에는 물품의 목록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었는데 ▲ 윗부분에 기준점이 되는 작은 구멍을 내고, ▲ 그 아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7월 9일과 10일 낮 3시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서도밴드의 <조선팝 지도> 공연이 펼쳐진다. '조선팝의 창시자'라는 이름으로 JTBC <풍류대장-힙합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서도밴드가 ‘여우락’에 찾아온다. 전통음악의 특징적인 이야기, 리듬, 멜로디가 팝적인 요소들과 하나 되어 녹아 들어간 조선팝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 중인 그들이 그리는 새로운 그림에 집중해보자. 서도밴드는 서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6인조 밴드로, 조선과 팝을 혼합한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린다. 2018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까지 휩쓸었으며, 2021년 JTBC 풍류대장-힙한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제1대 풍류대장의 영예를 차지하며 국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21일 밤 8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모 –고 육완순 추모 1주년 <육완순, 그녀에게> 공연이 열린다. <육완순, 그녀에게>는 고 육완순의 연대별 안무작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하여 하나의 공연물로 완성한 작품이다. 특히, 오늘의 무용가들에 의해 재조합되고 재해석된 이번 공연은, 고인이 된 육완순 그녀에게 바치는 몸의 편지이자 기록이다. 단순히 육완순의 업적을 돌아보는 것에서 나아가 60년대 이전부터 고 육완순이 전해온 모던에서 컨템포러리(혁신적인 현대무용)까지 춤의 정신 및 창작력을 선보이고, 한국 현대무용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입장료는 균일 3만 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325-5702)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우리는 1이 아닌 상황을 도모한다.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1로의 수렴은 우리의 쟁점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1은 특정 주제 아래 구성되는 기존 전시다. 작가와 기획자 모두 이 전시에 대한 상의를 시작했을 때 기존 전시 방식으로 행해질 전시라면 더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합의에 쉽게 도달했다. 그렇다면 이 전시는 무엇일 수 있는가? 너를 주어의 자리에 놓고 나를 목적어 자리에 놓으며 말문을 열어보려고 한다. 《너는 나를》이란 제목은 우리 태도에 대한 압축이다. 우리는 길게는 이십여 년, 짧게는 이삼 년간 만나온 이들이다. 각자의 예술적 행보를 믿고 격려해 왔다. 미술이란 그리고 동시대 미술이란 무엇일까 해답을 찾는 과정은 각자의 몫이었다. 창작의 주어에 나를 놓고 응당 이 길은 외롭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조급했고 언제나 인정과 이해에 목말랐다. 그런데 이상하다.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왜 이 길은 땅속에 뚫어 놓은 길처럼 어둡고 빛이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너는? 이 단순한 질문을 던져본다. 너로부터 다시 출발하고, 너를 이해하는 여러 시도로부터 배움을 얻어본다. 여기에는 이입이 요청되었다. 너의 작품의 면면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이 넘는 시대, 이제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도 일상이 되고 있다. 전북 임실에 있는 오수의견관광지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갖췄고,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선정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안심 걷기 길’에 이름을 올렸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이 자리하며, 너른 잔디밭에 울타리를 설치해 상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와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는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울타리에 강아지를 품종별로 설명한 안내판이 있어 소소한 읽을거리가 된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임실군 대표 여행지다. 장미 꽃길과 야외 정원, 포토 존 등이 있다. 푸른 옥정호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적당한 요산공원은 견주와 반려견이 힐링하는 곳이며, 국사봉전망대에 오르면 붕어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문의 : 임실군청 관광치즈과 063-640-2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이천시 창전동은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창전8통 달맞이공원에 창전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한옥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창전동은 이천향교, 이수흥 선생 기념공원 등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만큼 오랫동안 산 주민들이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고자 달맞이 공원 경계에 전통 한옥담을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창전동은 밤 풍경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창전동 분수대 회전교차로에 이천시와 창전동 홍보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여러 경관 조명 사업들을 추진했다. 앞으로 창전동은 지역 정체성과 환경에 어울리는 거리 갤러리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누릴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기영 창전동장은 "주변 망현산 둘레길과 연계해 걷기 즐거운 보행 환경이 조성돼 도시 미관이 향상되고 주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창전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하며 밤이 아름다운 창전동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에듀 테크’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교육 정보 기술’을 꼽았다. ‘에듀 테크’는 교육 분야에 접목한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정보 통신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또 정보 기술 기업 가운데 규모가 크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 국내 금융 산업에서는 주로 온라인 플랫폼 제공 사업을 핵심으로 하다가 금융 시장에 진출한 업체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는 ‘빅테크(big tech)’는 ‘정보 기술 대기업’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바꿈말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15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에듀 테크’의 대체어로 ‘교육 정보 기술’을 꼽았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말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에듀 테크’처럼 어려운 외래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