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의 휴먼 다큐멘터리 『온에어 대한민국』(연출 김우진)에서는 오는 6일 저녁 7시 10분 긴급출동 때 골든타임 확보의 새 길을 연 오영석 소방위를 만난다. ‘골든 타임’은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을 뜻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CPR)은 응급상황 발생 후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내에 시행돼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미로와도 같은 도심의 도로, 그것도 차들로 꽉 막힌 상황에서 어떻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까. 오영석 소방위(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는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골든타임의 사나이’로 불린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근무 시절 전국 최초로 시작해 확산시킨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119출동 길안내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정보에 군ㆍ구 CCTV까지 연계해, 본부 상황실에서 사고 현장까지의 최적 경로 정보를 출동 소방ㆍ구급차에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출동 경로의 교통상황은 물론 사고현장 진입로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현장 도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여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차세대 무형문화재 예능전수자인 이수자를 위한 공연 지원사업인 「2017 이수자뎐(傳)」 공모작 13편을 선정ㆍ발표했다. ‘이수자뎐(傳)’은 무형문화재 차세대 예능전승자인 이수자들의 전승 활성화와 역량강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 등을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이수자 지원 사업이다. * 무형문화재 이수자(履修者):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보유자ㆍ단체ㆍ전수교육대학)을 수료하고 기량을 심사하여 전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은 사람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국가‧시도무형문화재 이수자를 대상으로 「2017 이수자뎐(傳)」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2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심사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11편, 시도무형문화재 2편 등 총 13편의 작품을 뽑았다. 4: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은 ▲ 화룡점정(국가무형문화재 제 13호 강릉단오제), ▲ 가야금 산조의 꿈, 풍류의 멋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 삼인무(三人舞)- 현해탄을 건넌 우리춤(제39호 처용무), ▲ 판소리 ‘심청- 이별에서 해후까지’(제5호 판소리), ▲ 만(滿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했다. 공모기간동안 모두 2,200여건이 신청됐으며, 내ㆍ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뽑혔다. 최종 2건은 ‘아리향’(최우수상), ‘탐스베리’(우수상)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오는 4월 1일 아침 10시, 여성들의 수다로 정책을 풀어보는 새 프로그램 『마실카페』(진행 최대환ㆍ임소형, 연출 강석민) 첫 방송을 내보낸다. 본격 ‘정책 버라이어티 토크쇼’를 표방하는 『마실카페』의 주인공은 정부 정책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조금만 제대로 알면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아줌마들이다. 1호 여성 기상캐스터 이익선(50), 러시아 출신 방송인 마스로바 이나(40), 미녀 변호사 오수진(32), 지난 25일 갓 결혼한 개그우먼 홍예슬(28)이 신ㆍ구 세대 아줌마의 시선으로 정책을 해부하고, 여기에 탈북 방송인 신은하(30)가 미혼여성으로 가세한다. 첫 회에선 개최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적 관심이 절실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시끌벅적 맛깔나는 수다를 선보인다. ‘수다랭킹쇼’ 코너에선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해온 다양한 수다거리를 풀어놓은 뒤, 현장 제작진의 투표로 입담의 순위를 가린다. 스튜디오에 드론을 띄워 1등 수다꾼에게 선물을 떨어뜨리는 신개념 증정 방식도 선보인다. ‘별별 정책 이야기’ 코너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질 놀이터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 첫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 24명에게 놀이터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지어질 놀이터에 대한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작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가 조성될 현장을 방문하고 ▶어떤 놀이터가 되면 좋을지 상상해보고 ▶상상한 놀이터의 모습대로 모형을 만든 후 ▶완성된 모형을 전시‧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게 놀이터 주변에는 길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치원 동생들은 천천히 뛰니까 안전한 느림보 놀이터를 따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이다운 창의적인 발상들을 쏟아냈다. 수원 YMCA와 놀이터 설계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수원시정연구원에서 만든 디자인 교육 교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놀이터 디자인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될 권선구 세류동 제152호 어린이공원 조성 공사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김해숙 원장)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악박물관에서 구연동화에 국악을 접목시킨 체험 관람 프로그램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하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악구연동화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구연동화와 동화 관련 체험활동(1시간) 및 박물관 견학(1시간)의 모두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어린이가 즐겁게 국악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듣는 구연동화와 함께 국악동요(또는 민요) 부르기와 놀이, 만들기, 악기 연주 등의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번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시켜 감성 발달을 돕고, 어린이들이 향후 국악시장의 수요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며, 단체(유치원 등 기관) 대상으로는 매월 1ㆍ3ㆍ5주 금요일 이른 10시~12시, 개인 대상 프로그램은 매월 2ㆍ4주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27.(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 광교마루길 벚꽃거리 등 10곳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왕벚나무ㆍ산수유ㆍ진달래ㆍ개나리ㆍ튤립 등 봄꽃이 만발한, 시민들이 걷기 좋고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 10곳을 4월 한 달 동안 명소로 지정·운영한다. 선정된 장소는 ▲광교마루길 벚꽃거리(광교반딧불이화장실~광교쉼터 1.7km) ▲서호천(율천중~동남보건대학교, 1.8km) ▲칠보 둘레길(칠보홈플러스~자이아파트둘레길, 3.6km) ▲고향의 봄길(과선교입구~호매실IC, 4.3km) ▲경기도청과 팔달산회주도로(경기도청 정문~후문~시민회관~팔달산 정조대왕 동상, 1.9km) ▲수원월드컵구장(티브로드수원방송~수원시체육회선수촌~월드컵구장입구, 2.5km) ▲만석공원(일왕저수지 회주도로, 1.4km) ▲황구지천(오목천교~지방산업단지, 3.9km) ▲광교호수공원(0.6km) ▲화성성곽길(서장대~화서문, 5km) 등이다. 수원시는 올해 6월에는 여름꽃이 아름다운 거리, 9월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 11월에는 눈꽃이 아름다운 거리 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현재 수원시 생태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지역 볼거리를 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활동경력이 적어 아직 전문 예술인으로 자립하지 못한 채 과도기에 놓여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5개의 ‘서울청년예술단’을 뽑아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무용, 문학, 시각,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 다원(매체실험) 등 모두 7개 분야의 20세~35세(’98~’83년생)의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선정단체는 신청 현황 등에 따라 비율을 정하여 뽑았다. 이번에 뽑힌 105개 예술단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에 응모한 총 466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전체 평균 4.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시에서는 문화예술 관련기관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분야별 각각 7명으로 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단체별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하여 향후 성장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뽑았다. 특히, 인터뷰심사는 단체별 구성원 모두가 참석하여 각자 명확한 역할을 가지고 활동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내 유일 국악 전문체험 시설인 영동국악체험촌이 국악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ㆍ체류형 국악타운의 명성에 걸맞게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악기 제작체험공방과 전통놀이 마당을 조성한다.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영동국악체험촌은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고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체류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대규모 연수생 유치 시 체험시설과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영동은 국악기 제작체험 공방은 260㎡, 규모로 3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험공방 시설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로써 국악기 생산량과 제작체험객 증가에 따른 장소 협소 문제가 해소되고 다양한 국악기 제작체험이 가능해졌다. 이곳에서는 국악기의 특징과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악기 제작체험이 가능하며 장인들의 땀과 열정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놀이마당은 1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924㎡ 규모,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된다. 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3월 13일(월)부터 3월 17일(금)까지 ‘제37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이하 국악경연대회)’와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이하 전통춤경연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 대통령상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모두 2개 확대하고, 4월에 연다 국립국악원은 올해부터 유사 기간 중 두 대회를 열고, 각 대회에 훈격(勳格)을 추가 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우선 매년 각각 다른 시기로 나눠서 열었던 국악경연대회와 전통춤경연대회가 올해부터는 오는 4월에 함께 연다. 아울러 대통령상 말고도 각 대회별 국무총리상을 확대해 훈격을 늘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협찬하는 국악경연대회는 10개 부문 1위 입상자에게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천 만 원이, 2위 입상자에게는 확대된 국무총리상과 상금 5백 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전통춤 경연대회 예인부 1위 수상자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7백 만 원이, 신인부 1위 수상자에는 확대된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백 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국악경연대회 대상경연 참가자 중 관악, 현악, 성악 분야별 1등 수상자가 남성일 경우에는 예술분야 병역 특례자로 추천하며, 대상 및 작곡부문 수상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