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을 열고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품을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한 생태문학 공모전은 ‘생태동화’와 ‘생태동시’ 부문을 해마다 번갈아 열고 있으며, 올해 공모전은 ‘생태동시’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하며, 공모 대상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 △탄소중립 등 환경보전에 대한 작품이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며, ‘일반부문’은 중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기성 작가는 안 된다. ※ 비재학 청소년 및 외국인은 해당 연령에 맞게 지원 가능 응모자는 응모 양식 등을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 또는 공모전 누리집(nie-contest.com)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참고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2-6953-1310)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표현의 창의성, 독창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28편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포상 성격(인센티브)* 관광 여행업계의 재도약과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 대한민국 우수 인센티브 관광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마이스(MICE)를 구성하는 한 영역으로, 해외 기업이 직원들의 성과를 보상하고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포상 목적의 관광 문체부는 방한 관광 재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육성하고자 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의한 종합여행업 등록업체로서 외국인 기업 회의, 포상 성격(인센티브) 방한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여행사다. 공모 신청서는 6월 21일(화)까지 공식 누리집(http://ktoincentivetour.co.kr)에서 접수한다. 선정된 여행사, 포상금 1천만 원과 사전 답사 여행 5회 지원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포상 성격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 최대 20곳을 선정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같은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6.1 지방선거 폐현수막을 디자인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구에서 폐현수막을 수거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운송하면 →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폐현수막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소재화’ 작업을 거쳐 활용을 원하는 새활용기업에 제공한다. → 새활용기업은 폐현수막으로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사전에 실시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11개 자치구에서 수거한 4천여 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소각해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때문에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4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22년은 윤봉길 4.29 상해의거 90돌이 되는 뜻깊은 해로 호국의 달인 6월 2일부터 25일까지 <마산합포구 4.3 삼진의거> 혼이 살아 숨 쉬고 민주화와 역동의 도시인 경남 마산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 29번째 행사가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주최, 다다갤러리 주관하에 부림동소재 다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ㆍ중수교 30돌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추모의 길을 돌이켜보고 더 나은 평화의 내일을 소망하며 준비한 글로벌 추모전으로 주제도 <인연, 역사 그리고 미래>를 정했다. 사실, 순국선열추모의 길에서 이웃나라 중국에서의 항일과 광복, 그리고 협력의 눈물 나는 역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발생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992년 8월 24일 수교하였으며, 이후 최대 경제적 교역국이 되었다. 코로나-19 지속상황으로 중국과 일본 등 현지에서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개막식에는 현지에서 보내준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연변시조협회에서 보내온 아리랑, 일본 김경자 가수의 축하영상과 노래, 상해 독립유적지와 풍경영상, 김성현 작가가 보내온 <대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내한 공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5년의 기나긴 기다림을 끝맺으며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이번 공연은 그간 더욱 깊어진 그녀의 음악 세계와 농익은 오페라 연기와 더불어 이미 세계적인 스타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억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오페라 스타(뉴욕 선) 안젤라 게오르규는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인 Firdin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될 것을 확신했고, 그녀의 운명은 음악이었다. 그녀는 부쿠레슈티의 음악고등학교에 다녔고,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게오르규의 웅장한 목소리와 눈부신 무대 존재는 그녀를 독특한 국제적인 오페라 슈퍼스타로 확립시켰다. 1992년 라보엠의 코벤트 가든에서 미미역으로 국제무대에 선보였으며, 같은 해 빈국립오페라에도 선보였고 또한 199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녀가 1994년 라 트라비아타에서 처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비올레타를 부른 것은 로열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에서였다. 로열오페라에 선보인 이후 그녀는 세계 으뜸 오페라하우스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조각충동》에서는 지금 미술계 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조각'을 선보이는 전시다. 전통적 조각 개념이 와해된 지금, '조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고민과 변화들을 대표적인 젊은 작가 17인의 작품을 통해 소개하며, '조각이며 조각이 아닌 조각', '관계 맺는 조각', '이미지, 사물, 데이터, 비물질, 위치로부터 탈주하려는 조각', '존재 조건을 재구성하는 조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강재원, 고요손, 곽인탄, 김주리, 김채린, 돈선필, 문이삭, 신민, 오제성, 우한나, 이동훈, 정지현, 최고은, 최태훈, 최하늘, 황수연, 홍예준 등이며 오는 6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전시관은 북서울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1 ,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1 ,북서울미술관 2층 프로젝트갤러리2,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2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문의 : 02-2124-5287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이달부터 드론 500대로 늘려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개돼 매주 토요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드론쇼는 이달부터 드론 500대 상설 공연이 진행되고 특별한 주제나 기념일에는 드론 1,500대 특별 공연까지 4회 진행된다. 또한 '드론 프러포즈' 이벤트도 4회 기획 중이나 특별 공연 및 프러포즈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4일에 열린 이달 첫 공연은 '무한한 움직임 & 스마트 수영'의 주제로 시작돼 인공지능, AR, VR 등 기하학적인 콘텐츠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일 '놀이공원', 오는 18일 '부산 맛집투어', 오는 25일 '우리들의 영웅' 주제의 드론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 공연 드론 대수 증가에 이어 이달 초 드론쇼 공식 누리집까지 새롭게 개설된다. 공연 일정 및 월별 프로그램, 이벤트 등 공연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6월부터는 드론 500대 상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멋지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6월 11일과 6월 26일 저녁 4시부터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전통예술 공연과 탐방 관광으로 구성된 '동래야 한판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야 한판 놀자' 6월 공연은 각각 '동래 주민 살판나겠네 ', '동래 사람 다 오이소'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전통예술 공연은 길놀이, 지신밟기 소리, 판소리, 민요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 관광은 공연 봉사활동과 연계해 동래읍성 일원의 동래 뿌리길(일부)에서 열리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한 30명으로 한한다. '동래야 한판 놀자'는 하반기에 5회 열 예정으로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동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분위기에 맞춰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또는 방문객들에게는 전통문화 예술 향유를 통한 소통ㆍ화합의 계기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실외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정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웹진 <담(談)>이 창간 100호를 맞이하여 <100호 특집> “3015일간의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6월호를 펴냈다. 2014년 3월에 창간한 웹진 <담(談)>은 스토리테마파크에 구축된 ‘이야기 소재’를 활용하여 현재의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주제를 고르고, 현대적 콘텐츠로 소개한다. 이번 6월호는 ‘기억과 기록’이란 주제로 창간호 탄생부터 현재까지 3,015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웹진 <담(談)>의 탄생 뒷이야기, 분야별 최다 집필진들의 좌담회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선인들의 일기에 나타나는 기억과 기록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담담하게 전통문화 자산을 젊은 세대들에게 재구성해주는 담(談) 김수영 교수의 [“담(談)”에 담담을 더하여]은 웹진 <담(談)>이 시작되었을 때 편집자로서 시작과 고민, 성과와 의미를 짚어주었다. 웹진 <담(談)>의 100호 가운데 중반까지 편집자를 맡아왔던 필자가 말하는 잡지는 “독주가 아니라 합주요,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라고 전한다. 또한 모든 것이 조화로운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허스토리 리뷰》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미술 전시로 당시 여성작가들의 역사와 일상적 삶에 얽힌 개인적, 사회적 시선을 조망한다. 전시는 가나아트 컬렉션에 포함된 여성작가들의 작품에서 시작된다. 가나아트 컬렉션은 2001년 가나아트 이호재 대표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200점의 작품군으로 1980-90년대 한국의 사회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중미술 및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들을 포괄한다. 이 중 여성작가인 김원숙, 박인경, 송매희, 송현숙, 안성금, 한애규의 작품은 당시 가정 안에서 규정된 여성의 역할, 혼란한 시대상에 대한 인식, 여성 억압에 대한 암시 등 그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사회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 갈등을 보여준다. 암울한 정치상황 속에서 삶과 유리되지 않는 미술을 추구했던 민중미술은 주로 남성작가들이 주도한 소집단 미술운동과 함께 전개되었다. 노원희는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었던 ‘현실과 발언’의 여성회원으로 참여하며 당시 사회의 시대적 초상을 응축된 형상으로 그려냈다. 1980년대는 한국 미술에서 본격적인 여성주의 미술이 태동한 시기로 민중미술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