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는 유통사들과 함께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활용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 사용 후 버려지는 폐자원에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을 더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 새활용 반짝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5월 27일~6월 16일)을 시작으로 부산ㆍ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6월 3일~6일), 신세계 스타필드하남(6월 24일~30일)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짝매장 운영에는 50여 개 새활용 기업이 참여하여 현수막, 소방관 방화복, 커피 마대, 데님 등 폐소재를 새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신발, 가방, 장신구 등 760여 개의 새활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소업체인 새활용 기업의 인력 및 재고품 부담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새활용 제품을 살펴보고 슬기말틀(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비춰 주문한 뒤 집으로 배송받는 ‘오포오(O4O, Online for Offline)’ 방식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소비 증가와 새활용 산업기반 성장세에 맞춰 국내에도 세계적인 새활용 패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취임 이후 문화예술계 첫 행보로 5월 27일(금) 오전 10시, 국립예술단 공연연습장에서 국립예술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과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윤의중 국립합창단장, 이유리 서울예술단장,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김광보 국립극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보균 장관과 참석자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현황을 살펴보고 일상 회복을 위한 국립예술단체의 역할과 업무를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일류국가를 위한 문화번영,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대중문화의 세계화 이전에 순수예술 분야에서의 성취가 있었다. 그 산증인이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예술인의 놀라운 기량, 미적 감수성, 문화의 절정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제시한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하며, ‘누구나 공정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누리고 나누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와 제가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국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22년 5월 26일(목)부터 8월 15일(월)까지 총 82일간 서소문본관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Grid Isla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기능인 수집과 연구, 전시와 교육의 바탕이 되는 ‘담론의 생산 조건이자 과정으로서 제작(production)’에 주목하며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동시대 한국미술에서 레지던시 기관이 맡아 온 제작의 역할을 되돌아본다.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침출수 처리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동시에 신진 미술인의 안정적인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문을 열었다. 해를 거듭하며 단순히 작업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생산된 ‘작품’을 실험적인 전시 형식으로 선보이고, ‘작가’를 중심에 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확장하는 등 과정과 방법론에 기반한 ‘제작’의 조건으로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6년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해 온 ‘공간’, ‘작품’, ‘작가’, ‘제작’을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동시대 창작 환경을 성찰하고 제도의 개선 가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5월 27일(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멕시코 문화부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Alejandra Frausto Guerrero) 장관을 만나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스테카 문명 특별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1905년 4월에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인 1,033명이 5월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에네켄(Henequen: 용설란) 농장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인들이 처음 정착했던 유카탄주 메리다시에서 2019년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정해 양국관계의 시작을 기념하고 있고, 2021년에는 멕시코 연방의회에서 5월 4일을 ‘한국 이민자의 날’로 제정해 매년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기리고 있다. 이처럼 돈독한 우정을 다지고 있는 양국은 지난 1962년 국교 수립 이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9번째로 큰 수출대상국으로서, 2021년 대멕시코 수출액은 112억 달러에 달한다. 2017년에는 서울과 멕시코시티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8년과 20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쪽빛 오월의 바다가 손을 흔든다. 지난 2년여, 코로나19로 공식적인 개장이 어려웠던 해수욕장도 올해는 개장의 설레임을 기다리고 있는듯! 그래서일까? 해수욕장 개장까지는 아직 이른 주말이지만 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띈다. -오월의 제주 함덕 해수욕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3곳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의장국 오스트리아)는 5월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서귀포시 등 3곳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그간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인증이 결정됐다. 이들 3곳은 올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2018년에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4개 도시(창녕, 인제, 제주, 순천) 등 7개국 18개 도시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된 3곳은 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 국내법(습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2030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영뮤지엄>을 오는 6월 16일(목)부터 8월 23일(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박물관이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하였다. ‘서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대주제 아래 플로깅(‘Plogging Seoul’), 디자인(‘Design Seoul’), 기록(‘Remember Seoul’), 매핑(‘Mapping Seoul’), 음악감상(‘Feel Seoul’)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의 역사 유산,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여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실험을 펼치고 있는 2030 세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다.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부터 서울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기록해온 아마추어 그룹인 ‘아마추어서울’·‘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대공원은 장미가 만개하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12일까지 ‘일상 다 정원’을선보인다. 천만송이의 장미와 알록달록한 초여름 꽃이 가득 핀 서울대공원 꽃의 숲 일대에 자연 속 정원문화를 누리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로지 꽃과 사람, 그 자체이다, 모든 포커스는 꽃과 사람, 그리고 정원에 맞춰 진행한다. 어린아이, 세대,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일상다,정원>은 총 5개 정원으로 진행된다. 꽃처럼 화사한 추억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으로 사진촬영, 가드닝(정원을 가꾸고 돌봄),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먼저 본 행사의 메인장소 ‘테마가든 장미원’에 들어서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 13시부터 17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장미원은 천만송이 장미꽃이 피어내는 각양각색의 색과 향기로 사진촬영과 데이트하기 좋은 정원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장미원에서 인생 최고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보통 실내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인생네컷 사진기’가 장미원 내에 설치된다. 탁 트인 야외에서 장미향을 맡으며 형형색색 만개한 장미와 함께 스티커 사진으로 간직할 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15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1일부터 열고 있다. 올해 환경의 날 행사는 환경주간을 설정,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단체들이 환경주간 동안 다수의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환경의 날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방콕 환경 교실, 시민참여관 및 온라인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의 단체 및 동아리들은 기후 위기, 생태계 보전, 자원 순환, 환경 보전 등 각종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주간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환경주간 중 마지막 주말인 5월 28일, 29일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국립공원공단의 이동탐방안내소 운영, 내혜홀광장에서의 환경사랑 걷기 대행진, 생태강사들의 석남사 생태소풍 등 다양한 환경축제가 안성시 전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환경주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환경축제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5월 27일(금) 오후 2시,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서울 은평구에 있는 시범사업장 ‘짱구 게임장(주식회사 영배)’을 방문해 최종 점검을 했다. 문체부는 침체 일로에 있는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앞으로 2년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은 2007년 이후 법으로 금지되었으나 작년에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제도 승인을 받아 이번에 시범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제도: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창출되는 상황에서 신기술·서비스가 기존 법령의 미비나 불합리한 규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시험·검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를 지원하는 제도. 시험·검증 여부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 사업장 환경, ▲ 점수보상형 게임기기의 준비 상태와 안전성, ▲ 보상경품의 창의성과 품질, ▲ 이용객의 재미와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