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1년간(2022.7.1.~2023.6.30.) 20대 청년들의 공공도서관 대출 동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97,734,249건을 분석한 결과로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도담: 도서관 빅데이터를 담다』 제4호에서 볼 수 있다. 최근 1년간 문학 부문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관심이 가장 두드러진 주제 분야는 ‘희곡’으로 나타났다. 희곡 도서의 전체 대출 중 31.8%를 20대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2021.7.~2022.6.) 대비 9.6% 상승했다. ‘희곡’ 대출 상위도서를 살펴보면 ▲박찬욱, 정서경의 『헤어질 결심』, ▲김보라의 『벌새』, ▲이나은의 『그 해 우리는』과 같은 대본집과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등 서양 고전 작품이 주를 이뤘다. 대본집을 ‘굿즈(Goods)*’처럼 여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도서관으로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다. * 굿즈(Goods) : 상품·물품 등의 뜻으로 연예인, 영화 등 대상과 관련된 파생 상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8월 1일 올해 네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에는 「미래과거시제」,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문학),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연어의 시간」(자연과학), 「외로움 수업」, 「기후를 위한 경제학」(사회과학), 「도둑맞은 뇌」, 「모자의 나라 조선」(인문과학) 등 분야별로 2권씩 총 8권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누구나 책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과 인간, 의복과 역사 등 새롭고 다양한 소재를 다룬 도서가 선정되었다. 여행지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학분야 도서로는 「미래과거시제」와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이 선정되었다.「미래과거시제」는 사실주의 소설보다 더 정확히 현대 사회를 집어내고 인간을 탐구하는 SF소설집이다.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은 아쿠아리움 속 문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삶을 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지구와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서로 자연과학분야 「연어의 시간」과 「(한 권으로 읽는)미생물 세계사」, 사회과학분야 「기후를 위한 경제학」이 선정되었다. 「연어의 시간」과 「(한 권으로 읽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구례 섬진강대숲길은 섬진강과 나란한 풍광만으로 담양의 대숲과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정자 쉼터가 있는 초입부터 길이 시작되는데, 완만한 경사가 대숲의 소실점을 변주해 율동을 만든다. 곳곳에 비치한 벤치는 다리를 쉬기 위함보다 빼곡한 숲을 바라보는 자리에 가깝다. 초록빛에 멍하니 눈과 마음을 씻기에 좋다. 중간 지점 섬진강 쪽으로 뻗은 샛길에 마련된 그네가 포토 존 역할을 한다. 야간에는 섬진강대숲길 ‘별빛 프로젝트’가 기어이 한 번 더 이곳을 찾게 만든다. 어둠이 내린 숲은 무지갯빛으로 물들고, 사방에서 반짝이는 조명은 반딧불이의 숲인 양하다. 초입에는 초승달, 안쪽에는 보름달 포토 존이 있다. 일제강점기 섬진강 일대에서 사금 채취로 강변 모래밭이 유실되자, 마을 주민 김수곤 씨가 대나무를 심은 게 섬진강대숲길의 출발이다. 편도 약 600m 구간으로, 입구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있다. 섬진강대숲길 강 건너 오산 사성암(명승)은 구례 전망 명소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든 천은사상생의길&소나무숲길 또한 더위를 쫓는다. 천개의향나무숲은 동화 같은 숲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문의: 구례군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그동안 자전거와 산책길로 이용되던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약 600㎡의 둔치와 모래사장이 펼쳐진 ‘난지비치’로 조성 완료했다. 월드컵공원 난지연못은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이용객들이 많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었으나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난지연못 주변에 둔치를 새로 조성했다. 난지비치는 난지연못의 노후 데크 일부를 철거하여 조성한 600㎡ 모래사장으로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고려하여 만들었다. 또한 난지연못으로 모래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70㎡의 조경석을 쌓은 화단을 구성하고 황금조팝 등 10종의 식물을 심는 등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모래 400여톤으로 만들어진 모래백사장에는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포토존(2종)이 조성되어 있으며, 8월말까지 파라솔과 선베드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난지비치에서는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봄·가을에는 난지비치를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는 현재 시범 운용되고 있는 2호선 강남역(장난)과 3호선 양재역(량차이)의 중국어 안내방송에 대하여 8월부터 고유명사(강남, 양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역과 양재역의 중국어 안내방송은 2016년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중국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시범 송출되고 있다. 우리말 고유명사로 방송되는 대부분 역사와 달리 2개 역사만 중국어 원음으로 송출됨에 따라 혼란이 제기되었다. 현재 지하철 내 안내방송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를 기본으로 외국인 이용 빈도가 높은 1~4호선 환승역 및 종착역 등에서 중국어 및 일본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지하철 역명은 해당 국가의 고유명사로 발음하여 송출하는 것이 관례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범운영 중이던 강남역과 양재역의 중국어 안내방송을 우리말 원음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는 방송 문안의 적정 여부를 한국관광공사에서 감수받아 중국어 전문 성우를 섭외하여 녹음한다. 새로운 음원은 8월 19일부터 2호선 75개 전동차, 3호선 49개 전동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후 추가로 건설되는 역사에 대하여도 우리말 고유명사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월 25일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동물보호시설에 있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AI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102마리(개 57마리, 고양이 45마리)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전수검사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모든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발생지 반경 10km에 있는 조류시설, 동물원, 동물카페 등 430개소에 대해서도 긴급히 임상 예찰을 실시하였고 현재까지(17시 기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체는 없었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한 동물 보호 장소에 있던 고양이 2마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25일 실시한 AI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어,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옮겨 보호 관리 중이다. 고양이 2마리는 모두 임상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이다.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을 격리 보호했던 곳으로 별도의 환기와 보호시설을 갖춘 격리시설이다. 시는 동물 관련 시설 등에서 동물을 돌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기획재정부가 7월 27일(목)에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2024년부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지난 7월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같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의 기본 공제율을 대폭 상향*하고, 국내 산업 파급효과가 큰 영상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추가 공제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 기본공제 : (현행) 대/중견/중소기업 : 3/7/10% → (개선) 대/중견/중소기업 : 5/10/15% ** 추가공제 : (현행) 별도 없음 → (신설) 대/중견/중소기업 : 10/10/15% 세법 개정안과 같이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는 경우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최대 30%, 대기업은 최대 15%까지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된다. 이처럼 세제 지원의 획기적 확대로 K-컬처 확산의 핵심인 영상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발생분부터 제작비용에 대해 최대 15%~30%의 세액공제 적용 심화되는 세계 시장의 경쟁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영상콘텐츠 업계를 지원하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낭만의 섬 제주. 별과 함께 제주의 여름을 반짝반짝 빛내보자. 제주시와 서귀포 도심 바깥은 밤 9시면 깜깜하다. 가로등이 많지 않고, 풀벌레 소리만 들릴 정도로 고요하다. 별을 보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고즈넉한 마방목지부터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더듬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1100고지휴게소, 샛별처럼 빛나는 새별오름까지 발길 닫는 곳마다 화려한 별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낮에는 싱그러운 제주의 자연을 찾는다. 마방목지에서 차로 5분만 가면 숲 속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사려니숲길이 나타난다. 사려니숲길을 걷다 보면 어지러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와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한 방주교회도 들러보자. 제주의 자연과 예술, 낮과 밤을 모두 즐기는 잊지 못할 여행이 완성된다. 문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7월 24일(월) 오후 2시,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 등 콘텐츠 산업 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했다. 전 차관은 지난 4월 이루어진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의 후속조치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영상콘텐츠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영상콘텐츠 분야 주요 협·단체를 비롯하여 시제이이엔엠(CJ ENM),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엑스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제작한 컴퍼니 상상 등 영상콘텐츠 제작사와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 차관은 “7월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것과 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을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민간에서 불필요한 규제로 겪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 인(in) 영국’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콘텐츠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박람회로서 해외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K-콘텐츠를 마케팅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K-콘텐츠 엑스포 개최 횟수를 늘리고, 권역을 확대해 콘텐츠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개최되었던 K-콘텐츠 엑스포는, 올해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멕시코(9월), 벨기에와 아랍에미리트(11월) 등에서 행사를 열어 유럽과 미주, 중동 등의 권역에 K-콘텐츠의 매력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영국을 교두보로 유럽 내 K-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지평 확장 1:1 수출상담회, 콘텐츠 세미나, 네트워크 구축 교류회 등 진행 유럽은 K-콘텐츠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2억 8,322만 달러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