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5월 29일까지 틈새전시 ‘영상으로 보는 화성풍미(華城豐美)’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화성, 화성행궁 일원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화성성역의궤 등 조선시대 의궤 기록의 이미지 영상을 전시한다. 수원화성ㆍ화성행궁의 아름다움과 문화재적 값어치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수원화성의 아름다움 ▲화성행궁의 매력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드론 영상과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 서헌강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수원화성과 조선의 궁궐 화성행궁은 정조대왕과 백성들이 하나 되어 이룬 ‘역사적 대업(大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시대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 역량이 총집결된 조선 후기 문화의 결정체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국 성곽의 꽃’으로 인정받게 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화성박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5월 5일(현지시각) 한국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최대 규모의 아동병원인 니뇨 헤수스 병원에 한국문화상품을 기부하고 문화원에서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를 상영하였다. 기부식은 5.5일 오후 12시에 니뇨 헤수스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문화원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안녕과 쾌유를 기원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놀이북 형식의 그림책과 색연필 등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오지훈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은 병원 내 모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한국문화상품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에 대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전달하였고 니뇨 헤수스 병원 세자르 아돌포 고메즈 병원장은 “한국 문화원이 기부식을 통해 보여준 스페인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에 대해 모든 병원 구성원들을 대표해 감사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가 상영되어 100명이 넘는 스페인 국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관객들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유쾌한 한국영화였다", "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의 장 모두하나대축제 ‘우리, 함께’를 5월 7일부터 25일간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행사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우리, 함께’ 라는 타이틀로 온·오프라인 축제를 연다. 먼저 7일(토) 축제 시작을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힘써준 한부모가족 유공자 표창과 함께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퍼포먼스, 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즐기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부모가족 등 2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 양육으로 고민이 많은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과 자녀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의 토크콘서트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5월 말까지 25일간 진행되는 온라인축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지쳐있었던 모두에게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도록 ‘모두의 우리엄빠 자랑&셀프 토닥’, ‘다시뛰는 오늘을 응원해’를 진행한다. 모든 다양한 가족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5월 7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놀거리, 볼거리, 살거리 가득한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페이스 살림의 입주기업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살림 마켓’을 개최한다. 스페이스 살림 1층 마당에서 열리는 ‘살림 마켓’에서는 먹거리, 수공예, 영유아용품 등 스페이스 살림 내 입주기업의 제품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판매자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시간: 11:00~17:00) ‘살림 마켓’에는 요리, 놀이, 체험활동 등 9개의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살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pacesallim.or.kr) 스페이스 살림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기는 동화 가족극’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시간: 15:00~16:00, 선착순 90명 무료 관람) 또한, 스페이스 살림에 있는 ‘제2호 거점형 키움센터’ 활동실을 개방해 초등아동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5월 5일 산림청ㆍ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주최라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특별행사로 왕가리 마타이상(Wangari Maathai Award)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상자는 카메룬의 세실 제벳(Cecile Ndjebet)이며, 지역 숲 소유권에 초점을 맞춘 지원 플랫폼인 산림의 공동체관리를 위한 아프리카 여성 네트워크(REFACOF)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녀는 수십 년 동안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였으며 서부 및 중앙아프리카 전역의 농촌사회 여성 토착 여성의 권한 증진에 노력하였다. * REFACOF: African Womenapos;s Network for Community Management of Forests 왕가리 마타이상은 올해 6번째로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이름을 딴 왕가리 마타이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주주의,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04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산림협력파트너십(CPF)는 왕가리 마타이의 기억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처음으로 시상을 시작하였다. 이 상은 숲을 보존, 복원 및 지속할 수 있게 경영하고, 지역사회ㆍ농촌 생계ㆍ여성ㆍ환경을 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에이지리스(ageless)’를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나이 무관’을 꼽았다. ‘에이지리스’는 어떠한 선택에서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이와 함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전 소비자의 선호나 반응을 파악하여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점포를 뜻하는 ‘안테나 숍(antenna shop)’은 ‘탐색 매장’으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바꿈말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월 20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위와 같이 꼽았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말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에이지리스’처럼 어려운 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나이 무관’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꼽힌 말 말고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바꿈말이 있다면 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과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곤충은 허물벗기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어른벌레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과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곤충은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과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과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마당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오는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1절에 개관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현저동)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라고 밝혔다. “누구나 오늘은 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등 전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7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념관 내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며, 각 운영시간은 5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다. 먼저, 5일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돌을 의미하는 ‘암호명 100, 103’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암호명 100, 103’은 가족이 함께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활동지의 설명에 따라 각 전시실에서 찾은 숫자를 적어 암호명을 해독하는 참여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국광복군 관련 임무를 해결하고 독립운동 자금을 획득ㆍ전달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념관 지하1층 다목적 공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영농 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올해 전국 4,000여 중ㆍ소규모 가족농이 참여한다. * 강소농(强小農) :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라는 뜻. 끊임없는 열정과 역량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의미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이 전국 도(道) 농업기술원 및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15곳에서 4,012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은 기초ㆍ전문ㆍ최고과정으로 나눠 단계별로 진행된다. - 기초과정은 새로 참여한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최신 농업기술 도입, 경영기록장 작성, 세무, 농식품 인증관리, 상표출원 교육을 진행한다. - 전문과정은 기초과정을 이수한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농장 경영환경 분석, 비즈니스 모델 적용, 단기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소비경향을 반영한 판촉(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 최고과정은 지역 지도자 육성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경북 울진에 바다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다.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이곳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결합했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 전시실에서는 바다가 해류로 인해 순환한다는 사실을 ‘러버덕의 해류 여행’ 이야기로 풀어낸다. 키오스크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해류를 따라 바다를 돌아다닌다.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전시실에서 태블릿으로 공중에 매달린 잠수함 트리에스테호를 비추면 증강현실(AR) 영상이 등장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실마다 상주하는 해설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해양과학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3면영상관도 있다. 독도에서 남극까지 탐험하는 VR어드벤처는 5월 중순 운영을 재개한다. 과학관의 화룡점정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이 생생하게 보이는 바닷속전망대다. 국립해양과학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별도 공지 때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과학관 근처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좋은 죽변항이 있다. 4인승 궤도차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