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국제적 환경현안으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집중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효과적인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발생원 관리, △분석법 표준화, △환경 중 실태조사, △유해특성 조사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과정 통합 기반 연구의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세부 추진과제에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원 분류체계 구축, 환경시료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표준화, 먹는물ㆍ수환경ㆍ토양 등의 미세플라스틱 분포실태 조사, 미세플라스틱 노출 유해성 연구 등이 포함된다. 먼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확한 분포실태 파악, 연구기반 확립 및 관리대책 수립 등을 위한 분석방법을 정립하고 국가표준(KS) 제정을 추진한다.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석방법은 현미경이 결합된 적외선 분광법(FT-IR)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분석법 중 하나다. 표준화된 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하여 먹는물, 강물, 하수 등의 미세플라스틱 함유 실태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사업 참여 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작년까지는 공모가 아닌 직접 대상기관과 협의하여 참가자를 선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 기회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3개의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국악공연을 즐기며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 해설과 함께 야행을 즐기는 프로그램 * 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에서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전각 해설과 전통예술공연을 즐기는 야행 프로그램 * 수라간 시식공간: 궁중음식(병과)을 즐기며 명사의 이야기와 공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 공모 대상은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탈북민 가족과 관련된 단체와 기관이다. 단체당 신청 인원은 적어도 10명 이상 되어야 하며, 프로그램 1개를 신청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620여 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하여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는 ‘2022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5곳을 지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뽑았다. 대상지로 뽑힌 시ㆍ군ㆍ구(가나다순)는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대전 유성, ▲전남 강진, ▲전북 무주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5곳의 시ㆍ군ㆍ구가 참여하였고 지역 목재 이용 여건, 파급 효과, 도시재생 연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5곳을 뽑았으며,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모두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원내용 : (조건) 지방자치단체 보조(국비 50%, 지방비 50%), (기간) 2022년~2025년(4년간), (규모) 곳 당 모두 50억 원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하여 도시의 거리와 생활 속 사회 기반(SOC)을 조성하고, 생애주기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비롯하여 지역별 목재 교육ㆍ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①지역 목재를 활용한 목재특화거리 조성, ②공공 목공체험센터 등 목재 교육·문화 진흥, ③지역 목재 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또한, 본 사업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퇴근하고 돌아오면 삼남매가 어지럽혀 놓은 집안과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그릇들... 옷도 못 벗고 집안을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저녁 준비하느라 자녀들에게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기 바빴는데 정리된 집을 보면서 자녀들에게 화를 내지 않게 됐습니다. 가사서비스로 인해 자녀들과 관계도 좋아졌을 뿐 아니라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일과 가사, 양육을 혼자 부담해야하는 한부모가정에 가사서비스는 정말 고마운 선물입니다.” (모자가정 이〇〇) 서울시가 한부모가족의 일‧쉼‧삶의 균형을 위해 2018년 첫 도입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이 실제 한부모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월 제공 횟수를 늘리는 등 지원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서울시의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총 335가구로, 총 6,067회를 제공 받았다. 서울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서비스를 통해 응답자의 96%가 가족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변화 내용으로 ▴잔소리, 가족과 다투는 횟수 감소(81명, 32.4%) ▴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 돌보는 게 수월해짐(50명, 2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시민정원사를 꿈꾸는 서울시민 75명을 대상으로 「시민 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을 진행한다. 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에서는 정원학개론, 정원설계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배운다. 기본과정 이수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뒤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지며, 서울시의 팝업가든, 정원조성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3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3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은 일반시민이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써 3월 23일~25일까지 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일~7월 1일까지(14주 56시간)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순환형으로 공동 운영한다. 교육비는 25만원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2022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29일의 기간 중 38일간동안 한다. * 기간 중 △매주 월ㆍ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 및 공연 예정(5.11.∼15.) 휴무 또한, 우리나라 가장 큰 2층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내부 개방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달 동안 특별관람으로 시행한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해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특히, 상반기 야간 관람에서는 봄꽃이 활짝 핀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 전통 수목인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경회루와 은은한 조명 사이로 철쭉이 피어난 아미산 굴뚝은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관람 명소다. 하루 관람 인원은 많게는 1,300명이며, 외국인(1일 100명 현장 발권)을 제외한 관람은 사전 인터넷 예약('11번가 티켓' https://ticket.11st.co.kr/1인당 2매 한)을 통해 예매해야 하며, 관람 당일 매표소 앞 무인발권기에서 관람권을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오는 5월 21일까지 약 2달 동안 제1여객터미널 3층 G체크인카운터에서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글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제3회 한글실험프로젝트'를 함께 열고 있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을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예술 및 산업콘텐츠로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제3회 프로젝트는 2019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첫 개막한 뒤코로나19 영향으로 조기 폐막하였다가 인천공항 개항 21돌을 기리기 위해 공항에서의 재개막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서 해당 전시는 지난 9월부터 약 2달 동안 프랑스에서 순환전시를 진행하면서 많은 나라 안팎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한글의 형태가 가진 상징성을 넘어 상용화 가능성을 실험하여 패션,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협업이 진행되며 제1여객터미널 3층 중앙부에 설치하는 기념조형물을 포함하여 모두 22개 팀, 46건(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한글 특별전시를 엶으로써 한글문화의 독창성을 나라 안팎에 널리 알리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는 오는 3월 26일 '2022 통진마티네콘서트' 1회차 공연으로 '싸운드 써커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프로젝트'가 출연해 버려진 폐기물의 새활용(업싸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악기로 박자와 리듬을 만들어 낸다. 서로 다른 행동과 시선들이 쌓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개성 있는 광대들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더해 극의 재미를 담았다. 또한 '싸운드 써커스'는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의 환경적인 고민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환경교육적인 측면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전국 초청 200여 회가 진행된 공연이다. '싸운드 써커스'는 김포 북부지역 전문공연장인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3월 26일 저녁 5시 진행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김포시민 및 다자녀-2명 이상 30% 에누리)으로 3월 21일 14시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통진두레문화센터 상설 프로그램인 2022 통진마티네콘서트는 올해 총 모두회의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양시가 봄 주말여행으로 꽃향기 가득한 섬진강변 따라 힘찬 페달을 밟으며 치유할 수 있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달리기를 추천한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의 대장정 길이다.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하는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라이더들의 찬사 속에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도대교를 출발해 매화마을을 거쳐 배알도 근린공원에 이르는 광양 구간은 향기로운 매화가 장관을 이루며 라이더들을 들뜨게 한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질주를 꿈꾸던 라이더들도 아름다움에 끌려 저절로 속도를 늦추게 되는 구간이다. 무인 인증센터가 있는 광양매화마을은 꽃 대궐을 이룬 풍경을 감상하고, 경주하듯 달려온 섬진강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기에 좋은 곳이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의 종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 다시 흘러가듯 154㎞ 대장정의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에 걸맞게 유·무인 인증센터를 모두 갖췄으며, 자전거 국토 종주 인증수첩도 살 수 있다.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라이딩을 시작한다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경북 영덕이 가까워졌다. 지난 1월 26일 포항과 영덕을 오가는 동해선이 개통한 덕분이다. 포항에서 영덕까지 34분이면 닿는다. 새로 생긴 네 개 역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역에서 5분쯤 걸어가면 넘실거리는 파도를 만나는 월포역, 장사 상륙작전이 펼쳐진 역사의 현장 장사역, 살이 꽉 찬 대게가 손짓하는 강구역, 이국적인 풍광이 멋진 영덕풍력발전단지와 가슴 시원해지는 죽도산전망대, 기와지붕과 흙담이 정겨운 괴시마을로 이어주는 영덕역까지 설렘 가득한 바다 역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분홍색 복사꽃과 귀여운 대게 그림으로 알록달록 꾸며진 기차도 흥을 더한다.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구항 일원에서는 영덕대게축제가 열린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바람을 느끼며 대게와 바다를 만나러 동해선에 올라보자. 문의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