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30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대표 브런치콘서트인 아침음악살롱이 2022년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연주와 해설로 문을 연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계의 연금술사’ 팝 피아니스트 윤한!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작중인 윤한은 2021년 현재 데뷔 11년 차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첫 등장 이후 재즈, 팝, 피아노소품집 등 장르를 넘나들며 200여 곡을 발표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약 6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해오고 있다. 2022 아침음악살롱의 첫 번째 공연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My Story’에서 윤한의 자작곡 연주 및 해설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로 전화( 080-481-4000)를 하면 되고,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국에서 최초로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이 해남군에 들어선다. 전남 해남군은 우항리 공룡화석지내 공룡을 주제로 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공룡박물관 인근 조류생태관을 재단장해 조성되며 올해 말 개관할 예정이다. '마이 프렌드 디노(My Friend Dino)'를 주제로 조성되는 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콘텐츠로 내 친구 디노를 찾아 백악기 공룡 탐험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야외에는 디노 어드벤처를 조성해 아이들이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내부에는 공룡의 생태와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생태체험존', '신체놀이존', '호기심 탐구존' 등을 조성한다. 재미, 참여, 새로움을 바탕으로 공룡과 어울리며 공룡에 대해서 배우는 특화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36달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디노라운지, 영유아 휴게실, 디노플레이가든 곧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뜰도 마련한다.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세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강릉으로 떠나자. 아르떼뮤지엄 강릉에 기술과 예술이 만든 특별한 세상이 있다. 높이 8m에서 떨어지는 ‘폭포(Waterfall)’, 초현실적인 ‘해변(Beach)’, 화사한 꽃이 사방에 펼쳐진 ‘꽃(Flower)’, 우주에 서 있는 듯한 ‘동굴(Cave)’ 등 12개 공간에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강렬한 영상과 감각적인 음향, 세밀한 향기가 몰입감을 더한다. 동물을 색칠한 뒤 스캐너에 올리면 대형 화면에 자신의 작품이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북(Live Sketchbook)’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정원(Garden)’에는 강원도의 자연을 담은 작품이 국악인 송소희의 소리를 배경으로 흐른다. ‘티바(Tea Bar)’에서는 찻잔에 달이 뜨고 꽃이 핀다. 아르떼뮤지엄 강릉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연중무휴), 입장료는 어른 1만7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티바 이용료 별도). 근처에는 조선 중기 문인 허균과 허난설헌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남매의 작품을 전시한 기념관과 울창한 솔숲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경포호 산책로 곳곳에 강릉에 내려오는 이야기와 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2년도 ‘웰니스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로 경상북도(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를 새롭게 지정했다. 이는 2021년도 ‘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된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확정한 것이다. * 지역에서 본격적인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전,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치유관광 자원을 분석하고 치유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1년부터 ‘예비 협력지구’를 새롭게 지정 경상북도, 일상 속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 관광지 육성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유(웰니스)관광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치유관광 자원 발굴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년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 규모는 약 4,360억 달러로, ’25년까지 연평균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Global Wellness Institute) 이에 경상북도는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인문힐링센터여명’, ‘금강송 에코리움’ 등 5대 거점시설과 도내 연계 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도로, 공원, 버스정류장, 시설안내표지판 등 97종 공공디자인 각각에 대한 설치 가이드라인을 그림 형태로 설명한 ‘공공디자인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공공디자인을 설치할 때 지형, 배치, 형태, 재료, 색채 등 각각의 공공디자인에 적용해야 할 방향과 내용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지해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그림 형태로 만든 건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는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적용했는지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만들었다. 예컨대 자전거 전용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차도와의 배치, 도로 폭, 횡단보도 표식, 도로포장, 가로수 식재 등 설계‧제작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세부 지침이 방대하다. 거리에서 자주 보는 시설안내표지판도 표지판 및 글자 크기, 문자‧화살표 등 표기 방식, 색채 등 지켜야 할 디자인 매뉴얼이 많다. 일러스트 가이드라인은 텍스트만으로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한 장의 그림으로 도식화해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보여준다. 시는 기존「서울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항목별로 방대한 내용의 규정‧지침을 텍스트로만 안내해 경험이 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8일 배성길 부원장을 단장으로 직원 22명이 울진군 산불현장 지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짙은 연기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잔불 정리 작업에 전력을 다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날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로 삼아 10일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하였다. 먼저,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이 보관되어 있는 장판각 주변에 산불소화시설(스프링클러 60t, 30분 분사)을 작동하여 건조해진 산림에 물을 뿌림으로써 소장 자료의 안전과 산불예방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제1~3 수장고 등에 대한 화재예방시설도 일제히 점검하였다. 또한 최첨단 화재예방시스템인 불꽃감지기(24시간 점검과 원격제어)와 원내 131대에 이르는 CCTV도 중앙관제실 작동상태를 점검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시설과 자료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배성길 부원장은 “이번 산불이 빨리 진화되어 피해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바란다. 국학진흥원도 문화재 70,689점을 비롯한 고서, 고문서 등 58만 5천여 점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아래 ‘국어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나흘 동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협회장 서양원, 아래 ‘편협’)와 공동 운영하는 ‘정부ㆍ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이하 ’외심위‘)’를 열어 우크라이나어 지명의 한글 표기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3월 10일(목) 오후, 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 공개했다. 국어원과 편협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우크라이나어 지명의 한글 표기에 대한 혼란을 바로 잡기 위해 외심위를 신속히 열고 우크라이나어 지명 14개의 한글 표기를 확정하여 공개([붙임] 참고)한 것이다. 이번 외심위에서는 그간 관행적으로 써온 러시아어식 표기 ‘키예프’(우크라이나 서울)를 ‘키이우’로, ‘리비프’(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를 ‘르비우’로 적을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우리 사회의 표기 관행과 함께 현지음을 존중하는 내용의 세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현지음에 따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국민이 오랫동안 써 온 기존 표기를 버리고 바로 새 표기만 사용하게 되면 언어생활에 혼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 두 표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도 국어원과 편협은 외국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의 첫봄, 새 뜻-일년지계재우춘(一年之計在于春)’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해설이 곁들여진 3월 토요 정기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운영한다. 일년지계재우춘(一年之計在于春)이란 ‘한 해의 새로운 뜻은 첫봄에 세워야 한다’는 의미로, 북촌문화센터는 시민들이 한 해의 뜻과 계획을 세우고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 북촌문화요일은, 북촌의 이른 봄을 담은 ‘북촌맹춘(孟春)’ 펜 드로잉 작품 전시와 ‘한 해 다짐쓰기’, ‘엽서쓰기’ 등 현장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제본 계획 수첩 만들기’, ‘수채 캘리그라피 작품 만들기’ 체험꾸러미 발송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대면 프로그램] ○ 12일(토) - ‘북촌맹춘(孟春)’ 펜 드로잉 작품 전시 : ’20년부터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강용훈 작가의 북촌의 이른 봄 풍경 펜 드로잉 작품 ‘북촌맹춘(孟春)’을 전시한다.‣ 12일(토)~19일(토), 10:00~17:00, 북촌문화센터 정문 ○ 12일(토) - ‘북촌맹춘(孟春)’ 엽서 쓰기 : ‘북촌맹춘(孟春)’ 펜 드로잉 작품으로 만들어진 엽서에 따듯한 마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경기 과천시와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입지효 무용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 참가자 모집이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제14회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는 오는 4월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 입지효 무용대회는 조선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를 위해 지은 춤 '춘앵전'과 춘추시대 초나라의 학자 '노래자'가 60살이 넘어 부모님 앞에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어 효를 행했다는 일화에 바탕을 둔 대회로, '춤'을 통해 '효'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 실용무용 등 4개 종목으로 학생부, 대학일반부, 특장부, 전통진흥부, 효규정 부문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등을 준다. 지난 3월 2일 시작한 참가자 모집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개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효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포천시립민속예술단(예술감독 이승주)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희희낙락(希喜樂樂)' 공연을 연다. 희희낙락(希喜樂樂)은 '올 한해 기쁜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흥겨운 우리 음악으로 즐겨나 보세'라는 의미로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소리꾼 박애리가 특별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국악연주곡과 소리, 평안을 기원하는 우리 춤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신명나는 흥을 만들어내는 연희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박애리가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박애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로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2019년)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이다. 한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전문예술단체로 가무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원형 보존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종목 개발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중화에 힘써 폭넓은 계층을 수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승주 예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