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오는 7월 23일(수),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제학술토론회(포럼) 「나이테, 시간의 기록: 월성과 동아시아 고기후 연구」를 연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동아시아 고기후 복원 연구 사례와 경주 월성 고기후 복원 연구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학제 간 융합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며, 나아가 고기후 연구의 대중적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 특히 신라 왕경인 경주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목제 유물에 대한 연륜연대학적 분석 결과와 중국과 일본의 고기후 복원 연구 사례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아시아 각국의 연구 성과와 방법론을 비교ㆍ분석하고 학술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연륜연대학(年輪年代學, Dendrochronology) : 나무에 해마다 생기는 나이테를 분석하여 나무가 자란 정확한 연도를 알아내고, 그 나이테의 두께나 모양, 성분을 통해 당시의 기후와 환경 변화를 밝혀내는 과학적 연구 방법. 이를 통해 과거의 자연환경과 인간의 활동을 연대적으로 복원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함께 6월 26일 낮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토론회(포럼)」를 연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나라 안팎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술토론회에 앞서 6월 25일에는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방문해 석불석탑군의 보존 현황을 확인하는 현장답사가 진행되며, 다음날인 6월 26일 낮 1시에는 2부에 걸쳐 모두 5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튜브(www.youtube.com/@knuhofficial)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1부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값어치를 주제로, ▲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 ▲ ‘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의 2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