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서영해 자료」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등록 예고하였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1929년)하고,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국제 사회에 고발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한국 독립을 위해 수행하였던 외교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 서영해(본명: 서희수(徐羲洙), 1902년) : 독립운동가, 작가, 언론인, 교육인 등으로 활동함. 주요 자료로는 ▲ 고려통신사의 독립 선전활동을 보여주는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통신문, ▲ 서영해가 쓴 소설, 수필(에세이), 기사 등 각종 저술 자료와 유품 타자기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는 근대 희곡과 연극 평론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김우진의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