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 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과 공동으로 드레스덴 성에서 특별전 《백 가지 행복, 한국문화특별전》을 연다. 독일의 대표 문화거점,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독일 작센주의 주도인 드레스덴은 중세 이후 알프스산맥 이북에서 유럽 문화를 선도해 온 도시로 ‘엘베강의 피렌체’로 불렸다.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은 1560년 작센 공작 아우구스트(August, 재위 1553~1586)의 궁정박물관(Kunstkammer)에서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박물관으로 손꼽히며, 현재 작센주 내 15개의 박물관의 통합기구로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소다. 드레스덴박물관연합(SKD)의 대표 소장품은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에서 전시되어 우리 국민에게 독일 문화의 정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 교환 전시로서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독일에 소개하는 자리다. 드레스덴 중심에서 한국문화의 정수를 전시 장소인 드레스덴 성(레지덴츠 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