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통계청(청장 이형일)과 함께 ‘2024년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수준과 문화향유 및 창조활동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서, 2024년 7월에 국가통계로 승인(승인번호 제113028호)받았으며, 2년 주기로 시행한다. * 문화다양성: 사회문화적 배경(인종, 종교, 가치관, 생활방식, 취향, 성별, 연령)에 따른 차이를 존중하고, 누구나 사회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문화적 표현을 할 수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문화상품에 대한 모든 국민의 공정한 접근이 보장되는 것을 의미 우리 사회 문화다양성 수준 50.8점으로 평가, 5년 후 65.9점으로 상승 전망,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 경험은 연령이 많아질수록 적어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27.3%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 수준은 50.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5년 후 문화다양성 수준은 65.9점으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이 높아지면 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3일 오후(현지 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 2.~12. 7.)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하기로 하였다.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한국음식의 기본양념인 장을 만들고, 관리, 이용하는 과정의 지식과 신념, 기술을 모두 포함함. ‘장’은 한국인의 일상음식에 큰 비중을 차지해 왔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문화가 세대 간에 전승되어 오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능을 함. ‘장 담그기’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보편적이어서 오히려 지나칠 수 있는 생활관습 분야의 무형유산이 지닌 사회적, 공동체적, 문화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환기하고, 더 나아가 무형유산 전반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