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법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봄과 가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북극해에서는 오징어가 잡히고, 제주도에서만 자라던 감귤이 이제는 강원도에서도 재배된다고 한다. 여름과 초가을에 찾아오는 태풍과 허리케인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로 전력을 대량으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해야 하며, 그로 인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될 위험이 크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 연평균 전력 소비 증가율이 재작년보다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기존 예측보다 훨씬 빠르며, 국제사회가 설정한 2도 목표는 더 는 달성 불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햇빛이 더 직접적으로 지구를 가열하게 되면서 기온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화석 연료 배출 증가에 대한 기후의 민감도가 예상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