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한국민속사회사전》의 두 번째 편인 ‘사회조직’을 펴냈다. 한국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 디지털의 변화를 거치며 공동체의 형태와 사회적 관계망이 크게 달라져 왔다. 이번 사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형성·유지되어 온 한국 사회조직의 다양한 모습과 의미를 한데 모아 정리했다. 민속이 농촌이나 과거의 전통사회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도시화와 현대 일상생활에서도 살아 있는 문화임을 이해할 수 있다. 전통에서 현대까지, 한국 사회조직의 흐름을 집대성 사전은 표제어 401항목, 원고 4,800여 매, 사진 400여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동체 생활공간, 조직 형태, 구성원, 제도, 활동, 자료, 공동자원으로 범주를 나누어 전통 공동체부터 현대 사회조직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조직의 유형과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ㆍ해설했다. 부녀회ㆍ청년회ㆍ노인회, 지역을 움직이는 생활 조직의 현재 ‘사회조직’ 편에는 오늘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와 같은 지역 생활을 기반으로 한 조직을 수록했다. 또한 공동체 운영을 담당해 온 행정기관의 변화 과정도 함께 정리했다. 동사무소가 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여덟 번째 주제인 《한국민속사회사전》 ‘가족과 친족’ 편을 펴냈다. 가족과 친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따라서 혈연과 혼인 중심의 법적 가족 울타리를 넘어 가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개념 및 범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 사전은 사회변화에 따른 한국 ‘가족과 친족’ 문화의 변화양상과 의미를 488개 표제어를 통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설하였다. ‘가족과 친족’ 문화 이해를 위한 종합해설서 《한국민속사회사전》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 변해 온 ‘가족과 친족’의 개념과 형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가족의 근간이 되는 혼인체계, 상속제도, 가족법, 가정의례, 설화 등의 자료도 집대성하여 한국 ‘가족과 친족’ 문화의 특징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정리ㆍ해설하였다. 이와 함께 사진, 도표, 포스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도 제공하여 내용의 이해를 높였다. 가구, 가정, 식구, 식솔 등 가족의 다양한 개념 정리 가족을 뜻하는 용어는 가구, 가정, 식구, 식솔 등이 있으며, 이는 서로 대치할 수 있는 비슷한말로 인식하고 있다. 사전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