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가을철 등대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 제주, 동해, 인천 등 전국 주요 등대에 운영중인 등대해양문화공간에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물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물품 비치 사업은 등대의 지리적 특성상 섬이나 바다, 산에 인접해 있어 119나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하기 힘든 점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조치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등대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비치된 안전물품은 상처 치료, 염좌 등 물리적 응급처치가 가능한 '구급약품 꾸러미'와 화재나 비상상황에 대비한 '숨마스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숨마스크는 응급상황 발생 시 방문객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출입구나 가시성이 높은 위치에 설치했다. '등대해양문화공간'은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대유산을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해양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법정시설로, 항로표지시설인 등대 내부에 갤러리, 야외공원, 체험관,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융합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소재로 'K-등대 대표 문화상품'를 기획 제작하기 위한 '등대상점 x 창작자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문화상품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동행 프로젝트는 상상력과 통통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문화상품 전문가를 발굴ㆍ양성해, 전국의 등대와 해양문화센터를 통해 방문객들이 등대 여행에서 만든 행복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소장 값어치 높은 등대 문화상품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상생사업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해 첫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청년작가들과 6종의 신규 아이템을 선보여 등대문화공간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히고, 올해는 연령 제한 없이 전체 창작자와 문화상품 제조자, 소품가게, 전국 공방에서 활동중인 전문 창작자까지 참여할 수 있게 모집 대상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등대 문제 문화상품 사업이 지속할 수 있는 문화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문화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창작자에게 환원해, 사업에 참여한 유망 문화상품 개발자들이 문화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어둠을 밝히는 등대처럼, 마음에 따스한 불을 밝혀 줄 특별한 전시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 원장 박광열)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등대주간을 맞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등대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 특별전시회 '바다 끝, 빛을 그리다'를 10월 24일(금)부터 2026년 2월 28일(토)까지 4달 동안 부산 영도 등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도등대 등대해양문화공간 내 See&Sea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초ㆍ중ㆍ고등부 학생들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우수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상 1점과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2점, 장려상 24점 등 모두 41점의 수상작이 전시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48점의 입선작은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등대를 문화적 자산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등대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값어치를 공유해, 등대해양문화공간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가 열리는 'See&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역대 ‘올해의 등대’를 기념하는 우표를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가 해마다 뽑는 ‘올해의 등대’를 창작 동기로 제작한 기념우표를 통해 등대의 역사적ㆍ문화적 값어치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주도해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델로서 공공문화자산의 창의적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 기념우표는 각 등대의 상징성과 미학을 살린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디자인돼 소장 값어치를 한층 높였으며, 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에게는 우표와 함께 특별 제작된 등대 문화상품을 보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펀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새로운 등대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전액 활용된다. 이를 통해 등대문화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광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등대의 불빛이 가진 아름다움과 상징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