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5℃
  • 구름조금대전 2.4℃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5℃
  • 흐림광주 5.9℃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9.9℃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1.2℃
  • 흐림금산 3.9℃
  • 구름많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향남일기] 땀의 결실을 거두는 농촌

[우리문화신문=양인선기자]

땀의 결실을 거두는 농촌
한가위가 끝나자 제법 쌀쌀한 기운과 함께
가을바람에 후두둑 후두둑 은행 알 떨어지는 소리와
떼구르르 도토리 구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샛노랗게 익은 탱자도 따서 방에 들여놓으니 향기롭다.
 
 
   
 
  
   
▲ 4년 동안 굵힌 도라지 첫 대면에 환성이 절로 터진다. 땅콩 고구마도 제법 튼실하다. 정성을 다한 결실에 웃음꽃이 피었다.
 

 

   
▲ 간간이 바람에 실려 오는 들깨향이 구수하다. 들깨 터느라 분주한 노부부

   
▲ 하얀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더니 어느덧 까맣게 씨가 익어가는 메밀. 수확이 멀지 않은듯하다.
  
   
▲ 자투리밭 여기저기에 단단하고 노랗게 맛들어가고 있는 늙은 호박. 설탕을 넣지 않고도 호박죽이 맛있게 쑤어질 것 같다
  
   
▲ 너무 귀해 개별 그물망을 씌어 놓았나? 영양 간식 수수부꾸미 해먹으면 맛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