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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명화 속 숨은 이야기 들어보기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미술특강_명화와 만나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1030일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미술 입문자를 위한 강좌 <세종미술특강_명화와 만나다>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명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관점과 시각에서 미술 감상을 돕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의미까지 해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미술특강_명화와 만나다>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두 가지 프로그램 사랑, 그림으로 말하다_도상학오르세 미술관에 가다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별로 각 회 차의 별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전체 회 차 수강 시 20~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세종예술아카데미 누리집(academy.sejongpac.or.kr)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2-399-1606, 또는 1157로 하면 된다. 

그림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다 <사랑, 그림으로 말하다_도상학
 

   
▲ 루벤스_파리스의 심판

<사랑, 그림으로 말하다_도상학>1030()부터 11.20()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4회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속 숨은 의미를 알아봄으로써 명화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미술사학자 이화진과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서양 미술 작품을 도상학을 통해 함께 분석해본다.  

도상학은 그림으로 쓰다라는 뜻으로, 미술 작품이 재현하고 있는 인물 혹은 사건을 밝혀내고, 묘사된 장면의 깊은 뜻을 알아내는 미술사의 방법론 중 하나이다. 학문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각적 표현을 찾아봄과 동시에, 사랑의 순간들이 어떻게 변주되어 왔는가를 읽어 볼 수 있는 강좌다. 점심시간에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을 위해, 시작 전 로비에서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미술관 이야기 <오르세 미술관에 가다>


   
 
<오르세 미술관에 가다>114()부터 1125()까지 총 4회 진행되며, 미술 감상의 입문 과정임과 동시에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실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미술평론가 이현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미술관의 역사, 건축, 작품 등 내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특별히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작가와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강의 시작 전, 로비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