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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5일 2주간 '인권' 문화행사 풍성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세계인권선언'이 훼손된 가상의 세상. 영화 <메이즈러너>에서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주인공들처럼, 세계인권선언문을 온전하게 되찾기 위한 본격 미로탈출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오는 5() 서울시청 시민청에 약 246넓이에 2미터 높이의 벽들로 둘러싸인 대형 미로가 생긴다.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하나, 인권과 관련된 퀴즈와 미션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서울시는 1210'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5()부터 2주간 서울시청과 시민청에서 콘퍼런스, 영화제, 미로탈출게임, 강연 등 인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12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1950년 결의를 통해 매년 해당 날짜를 국제적으로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로서 기념하고 있으며, 서울시도 '13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2016 서울인권콘퍼런스'5~6일 양일간 서울시청에서 연다. 해외연사 14, 국내연사 20여 명 등 국내외 지방정부, 시민단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콘퍼런스는 인권과 인권행정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shrc.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이틀에 걸쳐 일반세션 4주제별 세션 2특별세션 등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일반세션(4)은 매년 국내외 지방정부들이 분야별 인권행정 경험을 서로 나누고 공통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으로 삼기 위한 관계자 간 워크숍형 세션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야말로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가장 적합한 주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여러 도시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통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시민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여 인권에 관한 목소리를 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