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능인의 미래 가치를 고려하여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교육비를 전액 환불하는 등 무료 교육이 원칙이며,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과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 심화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현장위탁과정 7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翻瓦瓦工),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으로 3개 과정 21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 번와와공(翻瓦瓦工): 지붕의 기와를 잇는 장인
* 드잡이: 집을 해제하지 않고 힘을 써서 균형을 잡는 행위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0일동안, 개강은 3월 초이다.


참고로, 교육과정이 개설된 뒤 최근 4년 동안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교육생(226명)의 50%가 합격(113명)하였으며, 2016년도 전국규모 공모전에서는 22명(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본상,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특선 등)이 입상하는 등 미래의 문화재 장인(匠人) 양성을 위해 개설된 이 교육과정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tctc.nuch.ac.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