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현재까지 1㎢ 면적에 10만 1358그루를 심었으며 이 중 66% 가량인 6만 7048그루가 자리 잡았다. 여기에 심은 나무 종류는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우흐린누드, 차차르간 등으로 열매를 맺는 유실수도 포함되어 있다.
수원시는 나무를 심는 데만 그치지 않고 매년 숲을 찾아가 수종의 생존율을 조사하고 있으며 저수조, 심정관정(우물), 심정모터 등 기반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2020년까지 3만 그루를 더 심을 예정이며, 유지ㆍ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유실수를 가꾸어 채취한 열매를 상품화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유실수에서 열매를 수확해 국민들의 부가소득원을 발굴하겠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사막화 방지와 주민자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국제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사)휴먼몽골사업단, 아주대학교, 위드프랜즈, (사)푸른아시아, 몽골다문화가정 등 1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