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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869.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무엇을 말할까요?

869.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 겨레는 예부터 음양오행의 철학으로 살았습니다. 음양(陰陽)은 하늘과 땅, 그리고 낮과 밤, 남자와 여자, 따뜻함과 차가움 등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오행은 무엇이고, 또 상생과 상극은 무엇일까요?

오행을 한자로 쓰면 음양이 걸어가는 다섯 가지 걸음을 뜻합니다. 오행은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이 다섯 가지의 관계와 변화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한 것을 말하며, 행(行)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을 말하지요. 또 상생(相生)은 서로 도와 이롭게 하는 것이고, 상극(相剋)은 서로 맞서거나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목생화(木生火)’는 불은 나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고, 수생목 (水生木)은 나무는 물이 있어야 산다는 뜻입니다. 또 ‘수극화(水剋火)’는 물을 타오르는 불을 끄는 것이며, ‘금극목(金剋木)’은 쇠는 나무를 자른다는 뜻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