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각 지역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팜스테이 체험마을, 인근에 가볼만한 지역 명소까지 소개하고 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사업장.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음. 전국 621곳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음.
** 농가맛집: 지역식자재와 전통문화를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을 상품화 한 곳. 음식 체험공간이 조성된 곳도 있어 음식을 먹는 것 외에도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음. 전국 117곳의 농가맛집이 있음.
이번 농촌여행코스는 지역별로 휴양, 치유, 교육, 물놀이,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주제(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은 선호하는 주제를 선택해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하루 이상 머물며 여유롭게 휴양과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이 가능한 농장과 마을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농촌여행코스 자료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알림판(http://www.rd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행은 자연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로 방문계획을 세운 뒤 미리 전화 문의를 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