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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예술적 관점에서 본 한국 문화의 코드 실험전

「예술과 암호(Art and Code) 한국 선사미술의 암호 : 빗살무늬」
상설전시관 2층 휴게공간 개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현대작가가 우리나라의 소중하고 독창적인 역사문화유산을 정조준하여 엮어낸 작품을 소개하는 「예술과 암호 Art and Code 한국 선사미술의 암호 : 빗살무늬」 전시를 2층 휴게공간에서 연다.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은 작가 김혜련의 작품 <나의 신석기 My Neolithic> 1점, 빗살무늬 토기 <암사동 바리> 1점이다. 이 전시는 휴게공간 개편과 더불어 준비하였고 현대작가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마련하였다. 특히 우리 겨레의 소중하고 독창적인 역사문화의 핵심을 보다 가깝고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휴게공간에서 선보인다.

 

 

 

 

한국 신석기 토기문양에서 조형적 감수성을 발견한 김혜련 작가는 <나의 신석기 My Neolithic>을 작업하면서 흙이라는 물성에 대한 집중력, 선 긋기의 즐거움, 율동과 호흡이 드러나는 선들, 그 다양한 길이와 서로의 간격, 여기에 전체적 구성에서 채움과 비움이 적절이 분배되어 있음에 감탄하여 빗살무늬 토기에서 마치 현대미술에서의 어떤 거장을 보는 듯하다고 말하고 있다.

 

휴게공간 천정 아트배너는 김혜련 작가의 <신발과 암호 Shoes and Code> 작품 이미지로 채웠다. 여기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무령왕릉(공주)의 신발문양의 의미를 고민하며 고구려의 사라진 궁전 안학궁(평양), 고구려를 계승했던 고려의 만월대(개성)와 대화궁(평양), 수많은 가야의 토기들, 청동기를 건너뛰어 신석기 토기 문양까지 표현하고 있다. 활달하고 다채로운 선긋기를 통해 추상미 가득한 한국의 문양들을 담은 아트배너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상설전시관 2층 휴게공간 작품 공개는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