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블루 대응과 청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청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휴양지 : 청년마음건강 랜선 박람회>를 9.1(화)~9.13(일) 2주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박람회는 총 16개 민간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데 참여할 홈페이지 주소는 www.서울시마음건강박람회.com 이다.
이번 박람회의 꽃은 △[상영관]과 △[체험관]이다. 청년·시민들이 자신의 욕구에 맞는 영상물과 유튜브 생방송 등을 시청·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구체적으로 비대면 명상과 마음돌봄, 유튜브라이브 시민소통, 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애니메이션·동영상 제공, 청년시민의 마음건강 궁금증 해소 위한 영상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이에 장재열 박람회 총괄디렉터는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사업은 청년이 직접 제안해서 시행됐고, 이번 박람회도 청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비대면 축제로 청년의 심리정서 인식개선 및 청년에게 제목처럼 ‘당신을 위한 마음휴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코로나19와 실업, 가정·직장문제 등 청년은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마음건강 치유사업에 대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도 존재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인식들이 개선되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