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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국립세종수목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문화신문=김광섭 기자] 산림청이 주최하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올해는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무궁화, ON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 전시는 8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축제는 31년의  역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배치는 전국 도, 광역시 단위로 각 지역에서 가꾼 무궁화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정문으로 들어서면 서울, 광주가 있고 좌측으로 부산, 대구, 전남, 경북 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무궁화의 역사와 스토리에 대한 설명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장식되어 무궁화와 함께 하는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주최측이 배려하였다.

 

 

우리 꽃 무궁화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으로 다른 꽃에 비교하여 시선을 끄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무궁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징물로 대통령 표장, 황조근정훈장, 보신각종 등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라는 말은 독립문 건축 행사 때 처음 사용되었다. 나라꽃이 된 유래는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순결, 강인함이 무궁화의 생태적 특성과 유사하여 나라꽃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이웃과 서로 돕는 겨레의 얼을  되새겨보면서 어떤 고난이 있어도 협동하는 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무궁화가 품는 의미를 마음 속에 새겨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