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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리유저블 컵’은 ‘다회용 컵’이라고 쓰자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다듬은 말 마련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을 대신할 쉬운 우리말로 ‘다회용 컵’을 꼽았다. ‘리유저블 컵’은 외관은 포장 구매용 종이컵과 같지만, 재질이 특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을 이르는 말이다.

 

이와 함께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들이 속아서 살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만 내려 하고, 이로 인해 저급품만 유통되는 시장을 뜻하는 ‘레몬 마켓(lemon market)’은 ‘정보 불균형 시장’으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바꿈말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4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리유저블 컵’의 대체어로 ‘다회용 컵’을 꼽았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말이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문체부와 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처럼 어려운 말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회용 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꼽힌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바꿈말이 있다면 쓸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